널러리 세 삿갓 유람 성공 / 목표 달성 실패기
38세 이 삿갓, 45세 윤 삿갓, 49세 또 이 삿갓
자전차 경력 한강 자전차 전용도로 근거리 전문
장거리 경험-전혀없음 / 장비썬크로몰리1대, 코라텍1대, 트라제XG1대 이상
산악주행 경험-출발전주 일요일 남산 한바퀴 답사가 전부임.
출발7월31일 을지로4가 사무실주차장
돌아와서 집으로 가기위해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 하기로함.
오후 3시15분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윤 삿갓님을 만나 강원도로 출발.
광장사거리에서 점심 식사함.
오후 5시50분 양평휴게소 도착 중간에 언덕을 내려오는데
아래에 자전거 한대가 거꾸로 세워놓은 것이 보인다.
펑크구나 생각하며 옆에 정차하니 너무 반가워 하신다.
펑크가 동시에 여러군데 나서 패치를 붙여도 소용이 없단다.
준비해간 여분의 튜브 한개를 드리고 출발.
용두리 휴게소 부근 윤 삿갓님 자전차 펑크, 우리에게도 시련의 시작
펑크수리경력 막 자전차 한번, 아들 친구들과 한강에서 예비튜브 교체가 전부임.
분해해보니 나사못이 박혀 3곳에 펑크자국 예비튜브로 교체함.
그래도 시간이 엄청 걸림.
11시50분 홍천 휴계소 도착.
저녁식사 하는데 윤 삿갓님 더위 먹은 것 같다.
음식이 전부 쓰다고 나더러 입맛이 어떤지 자꾸 확인한다.
식사하는데 노숙을 하며 자전차 여행한다는 대학생 한명이 식당에 들어선다.
오늘은 이곳에서 1박 하기로 함.
양덕원 모텔에서 캔맥주 한개씩 마신 후 취침.
7시 기상-9시 식사 후 출발-홍천읍과 속초방향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휴식
여기까지 102km.
11시10분출발-삼포 휴계소 도착10분 휴식. 윤 삿갓님 조금 힘들어한다.
다시 주행133km까지 진행 이때 시간이 오후3시 윤 삿갓님 약간 떨어져 주행하는데
아직 오지 않는다. 장남1리와의 경계부근이다.
윤 삿갓님 더위 먹은 것 같다.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쉬움과 윤 삿갓님의 건강이 심히 걱정스럽다.
돌아보니 길가에 칡즙을 파는 아주머니가 계시다.
이쯤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기로 하고 칡즙과 참외로
간식을 하고 1시간가량 쉰다.
출발 전에 34세 이 삿갓님 에게 차량 빽업을 부탁 했었다.
차량 지원하는 이 삿갓님은 벌써 출발해서오고 있는데 길이 많이 막힌다고 한다.
이제는 설렁설렁 가기로 함.
가다보니 길가식당에 올챙이국수를(맛이 없었음) 하는 식당이 있어 휴식 겸해서 다시 들어감.
이 삿갓과 통화 해보니 차량은 내린천 방향으로 해서 인제 정도에서 만나자고 다른길로 돌아가고 있었다.
우리 뒤를 따라오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서로의 위치를 파악해보니 신남까지 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윤 삿갓님은 그 식당에서 쉬고 있겠다고 했다.
혼자서 신남으로 출발 바로언덕을 올라가니 멋진 내리막길이 나온다.
시속 50km정도 나온다.
서울서 출발해서 얼마오지 않아서 시속55km 나온곳이 있었는데
예전에 투어스토리를 읽을때 시속 70km~80km를 얘기하는데 과연 이정도 까지 나가나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이정도속도가 나오다니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그래도 항상 조심하면서 타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타고 있다.
신남에서 이 삿갓님의 트라제에 자전거를 분해하여 싣고, 윤 삿갓님이 쉬고 있는 식당으로 가보니 윤 삿갓님 홀에서 코를 골며 잠을 자고 있다.
이 삿갓님도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머지 자전차도 분해해서 차량에 싣는다
이곳에서부터 차량이동-진부령 넘어 해변부근의 민박집을 수배 하는데 도저히 구할 수 없고 바람이 심해 텐트조차 칠 수 없다.
속초까지 이동하기로 결정-속초시내에도 방이 없단다.
사우나에서 자기로 결정-들어가서 샤워 후 자러 올라갔는데
도저히 거기서 잘 분위기가 아니라 차량으로 다시 나와서 잠을 청해본다.
새벽4시 30분까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데 이 삿갓도 나온다.
부근의 테니스코트 옆에 텐트를 치기로 결정 윤 삿갓도 불러 같이 앉아있다.
출발하기로 함.
속초시내 버섯 해장국을 먹고 이번에는 윤 삿갓님이 차량 운전하기로 함.
두 이 삿같이 출발 오늘은 처음으로 햇볕이 따갑다.
그동안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구름이 많았었다.
38휴게소에서 빙수 한 그릇씩 먹으며 윤 삿갓님 탓을 함. 이런 곳에서 기다리다 사진이나 찍어주고 해야지 혼자만 간다고.
이곳부터의 기록이 확실치 않다. 그때 그때 기록을 해야 하는데
여하튼 194km에서 54년생 이 삿갓은 자전차를 접음.
동해시 도착-구석구석 방이 있나 찿아 보았으나 구할 수 가 없다.
어달 해수용에 텐트를 치기로 하고 수퍼에 들러 장을 봄.
많은 물품을 구입 하였으나, 피곤하여 텐트치고 그대로 취침.
아침에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 식사를 마친후 자전차 점검을 하는데,
윤 삿갓님 오늘은 컨디션이 한결 좋아진것 같다.
윤 삿갓님이 타이어에 바람을 넣다 튜브를 손상시킴.
튜브 교체후, 동해 삼천리 대리점에 가서 예비튜브 2개 구입.(휴가중이 었는데 서울서 여행중이라는 얘기를 들으시고 나와 주셨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두 삿갓님 출발.
오늘은 일단 원덕 까지 가기로 결정함.
54년 이 삿갓이 백업을 하기로 함.
오늘은 백업의 진수를 보여줘야지...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차량운행 일일보험에 들려는데
토요일 시간이 지나서 보험에 들수 없었다.
뒤에서 가다 두 삿갓님들을 추월 앞에서 정차 후
지나치면 다시출발 하기를 몇차례
하는데,
1시 15분에 이 삿갓님 뒷 타이어 펑크 났단다.
맹방쉼터 앞이다.
차량 주차 후 기다린다.
잠시후 이 삿갓 도착 펑크수리 시작 하려는데
타이어 탈착 레버가 없다.
윤 삿갓님의 자전차 안장가방에 실어 보냈었던 것이다.
윤 삿갓에게 SOS 보내고,휴게소에 차량 펑크 수리집이 있어
가보았는데 손톱깍이 큰 것이 있어 타이어 탈착에 성공 수리완료.
비가오기 시작한다. 떼어놓았던 흙받이를 다시 설치 해준 후 출발시킴.
철저한 준비가 필요 할 것 같다.
가다가 연락해보니 윤 삿갓님 장호.용화 관광랜드에서 쉬고 있단다.
차량 진행방향 좌측이다.
불법 뉴턴 뒤에 오고 있는 이 삿갓님 에게 연락해서 점심식사 사진 몇장 촬영.
두 삿갓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먼저 출발 시킨 후 잠시 더 휴식후 뒤따라가는데 황영조 기념관 지나고
임원항 포구를 지나 언덕을 오르는데 문화일보 후원 인라인
전국 일주팀을 만난다.
엄청난 고개를 타고 오른다.(여의도출발-강원-경상-전라-충청-경기-여의도란다)
이번 여행중 많은 대학생들이 전국일주를 하는 것을 보았다.
1명, 두명(용인대, 대구대 일년생 이 고개에서 만났다.-울산출발-울산 도착 이란다, 처음에는 3명 이었는데 1명이 부상으로 낙오 했다며 현재 20일째라고 한다.) 5명, 4명 거의전부 일반자전거로 여행들을 하고 있었다.
커다란 배낭에 텐트, 침낭, 부식, 버너, 등 취사도구들도 챙겼음직한 일행. 등등....
보기에 아름다운 젊은이들 이다.
흥청망청 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보람있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임원항이 내려 보이는 언덕에서 차량주차 후 일행중 윤 삿갓님 전화를 받음.
대(큰)게를 사올테니 기다리란다.
뒤따라온 이 삿갓님께 휴식을 권유하고 기다림.
한참을 기다려도 윤 삿갓 오질 않는다. 기다리다 이 삿갓님 다시 출발.
삶아 오느라 시간이 걸렸다 하며 윤 삿갓님은 올라온다.
다시 출발 원덕입구 엄청 넓은 도로변에서
윤 삿갓님이 사온 대게와 밥으로 저녁을 해결.
날이 어두워 온다.
윤 삿갓님 자전거를 접는다.
이 삿갓님 의욕이 넘친다. 자전차로 울진까지 가겠다고
우리더러 미리 가서 숙소를 잡으라고 한다.
야간주행 준비를 갖추어주고 출발해서 방을 알아본다.
이곳에도 방은 없었다.
불영계곡 민박촌 까지 모두 뒤졌으나 허탕 울진시내로 다시 내려와
이 삿갓님과 핸드폰 통화-울진 입구까지 벌써 도착 했단다.
시간 차이가 별로 없다.
울진시내에서 이 삿갓님은 PC방에 들어가 메일 확인 하는 동안
자전차 분해하며 총 주행거리 확인 286km 이다.
우리가 온 거리는 어림잡아 거의 500km정도는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실패다.
훈련부족에 철저한 계획하에 자전차 주행시간을 지켰어야 했는데,
쉽게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아니었는데, 아쉽다!
방을 구하려 영주-횡성까지 차량으로 야간이동,
횡성에서 새벽에 여관에 들어가 백세주 한잔 들이켠 후 취침,
아침 기상-식사후 서울로 서울도착 저녁 식사후, 윤 삿갓님 집에 내려 드린후
밤9시 주차장에 도착, 차에 짐 옮겨싣고 -집으로,
집에 10시 도착 짐을 풀고 씻고
이번 여행을 정리해 보니 아쉬움과 만족감이 동시에 든다.
끝으로 이번 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메일바이크 사장님, 영 엠티비 사장님,
BMX 전문이신 4130 BIKE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8세 이 삿갓, 45세 윤 삿갓, 49세 또 이 삿갓
자전차 경력 한강 자전차 전용도로 근거리 전문
장거리 경험-전혀없음 / 장비썬크로몰리1대, 코라텍1대, 트라제XG1대 이상
산악주행 경험-출발전주 일요일 남산 한바퀴 답사가 전부임.
출발7월31일 을지로4가 사무실주차장
돌아와서 집으로 가기위해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 하기로함.
오후 3시15분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윤 삿갓님을 만나 강원도로 출발.
광장사거리에서 점심 식사함.
오후 5시50분 양평휴게소 도착 중간에 언덕을 내려오는데
아래에 자전거 한대가 거꾸로 세워놓은 것이 보인다.
펑크구나 생각하며 옆에 정차하니 너무 반가워 하신다.
펑크가 동시에 여러군데 나서 패치를 붙여도 소용이 없단다.
준비해간 여분의 튜브 한개를 드리고 출발.
용두리 휴게소 부근 윤 삿갓님 자전차 펑크, 우리에게도 시련의 시작
펑크수리경력 막 자전차 한번, 아들 친구들과 한강에서 예비튜브 교체가 전부임.
분해해보니 나사못이 박혀 3곳에 펑크자국 예비튜브로 교체함.
그래도 시간이 엄청 걸림.
11시50분 홍천 휴계소 도착.
저녁식사 하는데 윤 삿갓님 더위 먹은 것 같다.
음식이 전부 쓰다고 나더러 입맛이 어떤지 자꾸 확인한다.
식사하는데 노숙을 하며 자전차 여행한다는 대학생 한명이 식당에 들어선다.
오늘은 이곳에서 1박 하기로 함.
양덕원 모텔에서 캔맥주 한개씩 마신 후 취침.
7시 기상-9시 식사 후 출발-홍천읍과 속초방향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휴식
여기까지 102km.
11시10분출발-삼포 휴계소 도착10분 휴식. 윤 삿갓님 조금 힘들어한다.
다시 주행133km까지 진행 이때 시간이 오후3시 윤 삿갓님 약간 떨어져 주행하는데
아직 오지 않는다. 장남1리와의 경계부근이다.
윤 삿갓님 더위 먹은 것 같다.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쉬움과 윤 삿갓님의 건강이 심히 걱정스럽다.
돌아보니 길가에 칡즙을 파는 아주머니가 계시다.
이쯤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기로 하고 칡즙과 참외로
간식을 하고 1시간가량 쉰다.
출발 전에 34세 이 삿갓님 에게 차량 빽업을 부탁 했었다.
차량 지원하는 이 삿갓님은 벌써 출발해서오고 있는데 길이 많이 막힌다고 한다.
이제는 설렁설렁 가기로 함.
가다보니 길가식당에 올챙이국수를(맛이 없었음) 하는 식당이 있어 휴식 겸해서 다시 들어감.
이 삿갓과 통화 해보니 차량은 내린천 방향으로 해서 인제 정도에서 만나자고 다른길로 돌아가고 있었다.
우리 뒤를 따라오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서로의 위치를 파악해보니 신남까지 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윤 삿갓님은 그 식당에서 쉬고 있겠다고 했다.
혼자서 신남으로 출발 바로언덕을 올라가니 멋진 내리막길이 나온다.
시속 50km정도 나온다.
서울서 출발해서 얼마오지 않아서 시속55km 나온곳이 있었는데
예전에 투어스토리를 읽을때 시속 70km~80km를 얘기하는데 과연 이정도 까지 나가나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이정도속도가 나오다니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그래도 항상 조심하면서 타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타고 있다.
신남에서 이 삿갓님의 트라제에 자전거를 분해하여 싣고, 윤 삿갓님이 쉬고 있는 식당으로 가보니 윤 삿갓님 홀에서 코를 골며 잠을 자고 있다.
이 삿갓님도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머지 자전차도 분해해서 차량에 싣는다
이곳에서부터 차량이동-진부령 넘어 해변부근의 민박집을 수배 하는데 도저히 구할 수 없고 바람이 심해 텐트조차 칠 수 없다.
속초까지 이동하기로 결정-속초시내에도 방이 없단다.
사우나에서 자기로 결정-들어가서 샤워 후 자러 올라갔는데
도저히 거기서 잘 분위기가 아니라 차량으로 다시 나와서 잠을 청해본다.
새벽4시 30분까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데 이 삿갓도 나온다.
부근의 테니스코트 옆에 텐트를 치기로 결정 윤 삿갓도 불러 같이 앉아있다.
출발하기로 함.
속초시내 버섯 해장국을 먹고 이번에는 윤 삿갓님이 차량 운전하기로 함.
두 이 삿같이 출발 오늘은 처음으로 햇볕이 따갑다.
그동안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구름이 많았었다.
38휴게소에서 빙수 한 그릇씩 먹으며 윤 삿갓님 탓을 함. 이런 곳에서 기다리다 사진이나 찍어주고 해야지 혼자만 간다고.
이곳부터의 기록이 확실치 않다. 그때 그때 기록을 해야 하는데
여하튼 194km에서 54년생 이 삿갓은 자전차를 접음.
동해시 도착-구석구석 방이 있나 찿아 보았으나 구할 수 가 없다.
어달 해수용에 텐트를 치기로 하고 수퍼에 들러 장을 봄.
많은 물품을 구입 하였으나, 피곤하여 텐트치고 그대로 취침.
아침에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 식사를 마친후 자전차 점검을 하는데,
윤 삿갓님 오늘은 컨디션이 한결 좋아진것 같다.
윤 삿갓님이 타이어에 바람을 넣다 튜브를 손상시킴.
튜브 교체후, 동해 삼천리 대리점에 가서 예비튜브 2개 구입.(휴가중이 었는데 서울서 여행중이라는 얘기를 들으시고 나와 주셨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두 삿갓님 출발.
오늘은 일단 원덕 까지 가기로 결정함.
54년 이 삿갓이 백업을 하기로 함.
오늘은 백업의 진수를 보여줘야지...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차량운행 일일보험에 들려는데
토요일 시간이 지나서 보험에 들수 없었다.
뒤에서 가다 두 삿갓님들을 추월 앞에서 정차 후
지나치면 다시출발 하기를 몇차례
하는데,
1시 15분에 이 삿갓님 뒷 타이어 펑크 났단다.
맹방쉼터 앞이다.
차량 주차 후 기다린다.
잠시후 이 삿갓 도착 펑크수리 시작 하려는데
타이어 탈착 레버가 없다.
윤 삿갓님의 자전차 안장가방에 실어 보냈었던 것이다.
윤 삿갓에게 SOS 보내고,휴게소에 차량 펑크 수리집이 있어
가보았는데 손톱깍이 큰 것이 있어 타이어 탈착에 성공 수리완료.
비가오기 시작한다. 떼어놓았던 흙받이를 다시 설치 해준 후 출발시킴.
철저한 준비가 필요 할 것 같다.
가다가 연락해보니 윤 삿갓님 장호.용화 관광랜드에서 쉬고 있단다.
차량 진행방향 좌측이다.
불법 뉴턴 뒤에 오고 있는 이 삿갓님 에게 연락해서 점심식사 사진 몇장 촬영.
두 삿갓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먼저 출발 시킨 후 잠시 더 휴식후 뒤따라가는데 황영조 기념관 지나고
임원항 포구를 지나 언덕을 오르는데 문화일보 후원 인라인
전국 일주팀을 만난다.
엄청난 고개를 타고 오른다.(여의도출발-강원-경상-전라-충청-경기-여의도란다)
이번 여행중 많은 대학생들이 전국일주를 하는 것을 보았다.
1명, 두명(용인대, 대구대 일년생 이 고개에서 만났다.-울산출발-울산 도착 이란다, 처음에는 3명 이었는데 1명이 부상으로 낙오 했다며 현재 20일째라고 한다.) 5명, 4명 거의전부 일반자전거로 여행들을 하고 있었다.
커다란 배낭에 텐트, 침낭, 부식, 버너, 등 취사도구들도 챙겼음직한 일행. 등등....
보기에 아름다운 젊은이들 이다.
흥청망청 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보람있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임원항이 내려 보이는 언덕에서 차량주차 후 일행중 윤 삿갓님 전화를 받음.
대(큰)게를 사올테니 기다리란다.
뒤따라온 이 삿갓님께 휴식을 권유하고 기다림.
한참을 기다려도 윤 삿갓 오질 않는다. 기다리다 이 삿갓님 다시 출발.
삶아 오느라 시간이 걸렸다 하며 윤 삿갓님은 올라온다.
다시 출발 원덕입구 엄청 넓은 도로변에서
윤 삿갓님이 사온 대게와 밥으로 저녁을 해결.
날이 어두워 온다.
윤 삿갓님 자전거를 접는다.
이 삿갓님 의욕이 넘친다. 자전차로 울진까지 가겠다고
우리더러 미리 가서 숙소를 잡으라고 한다.
야간주행 준비를 갖추어주고 출발해서 방을 알아본다.
이곳에도 방은 없었다.
불영계곡 민박촌 까지 모두 뒤졌으나 허탕 울진시내로 다시 내려와
이 삿갓님과 핸드폰 통화-울진 입구까지 벌써 도착 했단다.
시간 차이가 별로 없다.
울진시내에서 이 삿갓님은 PC방에 들어가 메일 확인 하는 동안
자전차 분해하며 총 주행거리 확인 286km 이다.
우리가 온 거리는 어림잡아 거의 500km정도는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실패다.
훈련부족에 철저한 계획하에 자전차 주행시간을 지켰어야 했는데,
쉽게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아니었는데, 아쉽다!
방을 구하려 영주-횡성까지 차량으로 야간이동,
횡성에서 새벽에 여관에 들어가 백세주 한잔 들이켠 후 취침,
아침 기상-식사후 서울로 서울도착 저녁 식사후, 윤 삿갓님 집에 내려 드린후
밤9시 주차장에 도착, 차에 짐 옮겨싣고 -집으로,
집에 10시 도착 짐을 풀고 씻고
이번 여행을 정리해 보니 아쉬움과 만족감이 동시에 든다.
끝으로 이번 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메일바이크 사장님, 영 엠티비 사장님,
BMX 전문이신 4130 BIKE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