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폭우로 골이 깊게 파고 쓸려 내려간 우면산의 임도와 등산로 싱글을 복구하고 계셨던 우면산 국군장병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돌과 흙으로 파인 길을  메꾸고, 단단히 다지고 계셨던 여러분 덕분에 안심하고 라이딩을 합니다. 임도 초입에서 시작되는 싱글 입구도  올라가기 미안할 정로로 너무나 깨끗하게 다듬어 놓으셨더군요.
길을 복구하시는 여러분 옆을 지나가기가 미안했습니다.
음료수라도 사주고 왔어야 하는데, 산꼭대기라 그러지도 못하고...

그리고 생각해 보니, 지금 전국 산하의  크고 작은 수해 현장에서 우리 국군장병들이 국토 복구를 위해 그대들의 고뇌어린 젊은 땀을 흘리고 계시는 군요.
아마 우리나라는 국군장병 여러분들이 없으면 재난복구는 엄두도 못낼 것입니다.
여러분의 존재가 참 크다는 것을 오늘 새삼 느끼며,
전국의 모든 국국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우면산 갈땐, 별로도 맛있는 것 넣고 가야지, 그래서 우리 국국 만나면 주고 와야지.
고마워요. 국군 아자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