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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국투어다 (11일)

........2002.09.02 09:27조회 수 630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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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두개나 달리다니 고맙습니다 가온님 마이콜님
힘내서 앞으로도 계속쓰겠습니다

11일째 제천시-영월-사북-태백시
143KM(1528M) 평속 18
오늘 동해를 꼭봐야지 하는맘으로 일찍 출발했다
제천에서 영월가는데 머 보통강원도길 업힐도 있고 다운도 있고 그렇케 힘들지는 않았다 이젠 웬만큼 힘들지 않으면 길이 잘 기억에 안남는다
슬슬 길에 익숙해 졌나보다
어제 지도가 비에 젖어서 버려버리고 새로살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파는데가 없다 영월가다가 보면 파는데가 있겠지 하고 갔는데 이게 이날에 패착이었다

제천에서 영월로 가는길은 쉬웠다 무슨 재가 하나있던것도 한데 기억이 안난다
영월에 도착해서 지도를 사려고 아무리 뒤져봐도 파는데가 없다
역전앞에서도 없고 낙시도구파는데서도 안보였다
머 그냥 가면되겠지 하고 갔는데 중간에 길을 물어보니 잘못왔다
59번 국도를 타야되는데 88번지방도를 타고 고씨동굴을 지나서 한참갔다 앞으로 가면 길이좀 험하단다 게다가 펑크까지 났다 펑크를 때웠는데 패치붙인자리에서 바람이 센다 다시 때울려고 패치를 때다가 펑크난 자리가 더 찢어졌다 이젠 때워도 안된다 ㅡoㅡ
할수없이 트럭을 얻어타고 영월로 다시 돌아갔다 자전거포에가서 타이어를 두개사서 하나를 타이어에 끼우고 하나는 가방에 넣코 다시 출발했다 아무래도 지도가 없으면 안될꺼 같아서 영월시내를 몽땅뒤져보기로 했다 한참을 헤매다가 서점이 보여 혹시나 하고 갔더니 .......있었다
정말 눈물나게 기뻤다 기쁘면 머하나 시간이 벌써 두시가 되가는데
이날은 정말 지도찾아 헤맨것만 기억이 난다 길이고 머거 별다르게 기억나는게 없다
영월에서 태백까지는 평범한 강원도길이다 오르막 내리막 반복이다
가다가 280때 갔었던 사북과 고한을지났다
그때 차를 타고 가면서 여기 라이딩하면 참 재밌겠는데요했었는데 말이 씨가된다고 진짜 올줄은 몰랐다
참 태백시내는 자전거 타기 진짜 않좋습니다
갓길이 없읍니다 차뒤에 서있다가 차가면 가고 차서면 서야됩니다
그리고 시내에 택시가 무지 많터군요 담날 일나서 밖에나와보니까 우연인지는 몰라도 5대중 4대정도가 택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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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은 모르지만요... (by ........) 아무 거리낌 없는 자유로운 여행...멋지네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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