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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개를 어떻게 퇴치하시죠?

........2002.10.08 05:30조회 수 841추천 수 2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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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산악잔차를 한대 사서 본격적으로 운동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은 생활잔차로 많이 돌아다녔는데 제가 사는 동내가 시골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2달사이에 개를 한 4번정도 만난뒤론 가장 염두에 두는것이 개를 퇴치하는것입니다.
다행히 작은개를 만났을때는 긴장되고 무섭긴 해도 쉽게 퇴치가 가능하지만 큰개를 만났을때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한번은 속도를 내어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개가 옆으로 따라 붙길래 발길질 해가며 간신히 따돌렸고
또 한번은 큰 개가 길 앞에 버티고 있길래 가지 못하고 돌아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놈의 개짓는 소리만 들려도 아주 위협감을 느끼는데 제가 생각해본 2가지 방법중
첫째는 에어혼을 다는것입니다. 이것이 소리가 그렇게 크다매요? 트럭도 비켜준다는 에어혼을 누르면 개가 놀라서 도망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 한가지 방법은 기다란 몽둥이를 0.5초만에 뽑기 좋을곳에 달고 다니는 것입니다.
정말 이넘의 개떄문에 환장하겠습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개눔의 자식땜시 도망다녀야 한다니 말이 됨까. 때려죽일수도 없고...
많은 정보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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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 - -;; 그냥 눈빛으로 제압을.
  • 아 !! 절대공감입니다..... 저는 오죽하면 대검을 사서 허벅지에 꼿고 다니려고 했을까요..
  • 아직 물려본적은 없지만 첨가는곳 이넘들 있으면 아주 부담됩니다.
  • 여기보다 프리보드에 올리면 재미있을 겁니다...
  • 저도 한번 생명의 위협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송아지만한놈을 만나면 아무 생각 없어집니다. 저는 그냥 딴데 보고 느릿느릿 지나갑니다.
  • 그러면 짓기만하고 자기가 이긴줄알고 쫓아오진 않더군요...
  • 흠. 그럴때에는 저처럼 목소리 크고 굵은 분이시라면 더 크게 짖어주세요. 뭥~! 그러면 멈칫합니다. 그리구 열라게 밟으셔서 따돌리세욥.
  • 저도 열라 밟으면서 따돌린적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니깐 별로 안빨라보이더군요 ㅡ.ㅡ;; 단, 자전거 없이 이런짓 하지 마세요. 진짜 물려요.
  • 호신용품중에 3단봉 같은게있죠. 휙- 휘두르면 쭉- 펴지는.. --;
  • 글쓴이
    2002.10.8 08: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사려고 생각하고 있는게 그 3단봉입니다. ㅜㅜ
  • 그거 잘못쓰시면 본인 손목다치십니다. 생각보다 묵직하거든요 ^^
  • 물리치기보다 회유책을 쓰시는 것도... ^^a..
  • 과자 같은걸로 친구(?)로 만들어서 담에 잔차질할 때 마스코트로 데꾸나오세요. *^^*
  • 글쓴이
    2002.10.9 00: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신기하게 자전거용품든 비닐백을 보고도 개들이 달려오더군요. 뭔가 개들을 자극하나? 설마 오일냄새가?
  • 글쓴이
    2002.10.9 00: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어혼, 호각 등이 효과 좀 있습니다. 단 시험해보진 마세요. 전 지금까지 그걸로 잘 피해다녔는데 그쪽 동네 개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 글쓴이
    2002.10.9 20:43 댓글추천 0비추천 0
    개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뭐냐 면요.... 바로 짱돌입니다. 그 개가 코앞에 있든, 수십미터 밖에 있든 허리를 굽혀 짱돌을 줍는 척만 해도 벌써 뒷걸음질 칠겁니다. 한대
  • 글쓴이
    2002.10.9 20:46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추기라도 하면 줄행랑을 칩니다. 반드시 개가 보는 동안에 돌을 주워야 효과있습니다. 개가 물러가면 빠르게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 글쓴이
    2002.10.9 2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빠르게 달리면 도망치는 걸로 알고 다시 달려 듭니다.
  • 음... 맞는거 같습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니 표범이 멧돼지를 쫒다가 역으로 돼지에게 조금 채이기만 해도 일단 도망가더군요.
  • 사자도 들소를 잡을때 그뿔이 조금 몸에 스쳐도 금방 물러서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 본능적으로 동물은 상대방이 약하던 강하던 어떤충격이 오면 일단 피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송아지만한 개앞에서 당당하게 쇼크를 줄수가 있느냐.. 겠지요..
  • 모든것이 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말도 필요없습니다. 바로 된장을 보여주는 겁니다. 절라 겁날겁니다. 확 된장발라버려~~~ ㅋㅋㅋ
  • 글쓴이
    2002.10.11 07: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배낭에 코펠과 버너를 가지고 다니는 겁니다. 개 만나면 입맛을 다시며 코팰에 물붙고 된장 푸는거죠. 묵묵히 깻잎 썰고 있으면 그동네 개들한테 소문날겁니다. 조심하라고.. ㅡ.ㅡ
  • 글쓴이
    2002.10.12 00: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작은개가 더설친다.같이 짖으면서 (무섭고 위엄있게)대든다.큰개는 으르릉 거릴때 개보다 더크게 입을 찢고 눈에 불을 키며 으르릉거리며 살짝 지나간다 이때 절대 눈을 피하면 안된다.
  • 글쓴이
    2002.10.13 10: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짐받이를 달고 강아지를 몇마리 싣고 다니며 이렇게 소리칩니다. 개사요~~개파소~~!! 알아서들 도망갑니다.
  • 글쓴이
    2002.10.14 1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잔인극악무도하게 그냥 밟고 지나갑니다-_-;;;저는 싸이클을 타던 사람인데 개가 앞에 있다고 속도를 줄이는 것을 바보 같은 행위인지라 죽거나 말거나 그냥 빠르게 지나갑니다
  • 글쓴이
    2002.10.14 13:0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럼 알아서 피하더군요^^;;; 지 명줄이 달렸는데^^;;
  • 글쓴이
    2002.10.15 21: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윌리를 해서 앞바퀴로 때려줍니다...
  • 정답 알려드리죠~ 이건 저두 TV에서 보고 실험에 성공한 것입니다.
  • 등을 보이고 천천히 게걸음(옆으로)으로 걸어가세요~ 눈을 마주치지 마시고~ 개장수들도 이방법을 쓴다는 소문이~
  • 글쓴이
    2002.10.20 04: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축하행사때 쓰는 폭죽...두번 성공했지요. 일산에는 야산 골짜기 마다 개판임다. 가구 공장 수위로 계시는 도사견에게 혼나고,그래! 그거다. 요격 패트리어트 4연발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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