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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탄이의 호압사 야간라이딩 후기 (영탄..드뎌.. 늑골부상..-.-;;)

구영탄2002.11.24 09:04조회 수 1056추천 수 3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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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구영탄 입니다... 쿨럭..-.-;;

계속된 감기에도 불구하고.. 감기보다 더 무서운것이.. 산뽕의 금단 증상이라..

(부르르... -.-;;) 폐인이 되기 싫은.. 영탄이는 어제도..

호압사로 야간 라이딩을 갔더랍니다.

지금부터.. 야간라이딩 후기가 시작됩니다... 역시..일기체 형식으로..

경어는 생략하오니.. 너그러운..양해를.. (__)(--) 큭..-.-;; 늑골이야..ㅜㅜ;

++++++++++++++++++++++++++++++++++++++++

쿨럭..쿨럭...ㅜ.ㅜ;

아.. 요즘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엊그제..목이 간질거리고 따끔거리더만..

결국은.. 감기에 걸려 버리고 말았다..

한손에는 휴지를 들고.. 한손에는.. 약봉지 들고..-.-;;

칠푼이처럼..계속 콧물이.. 줄줄.. 기침은 계속 쿨럭쿨럭... -.-;

벗트.. 그러나.. 이런 감기도.. 산뽕에 중독된 사람의 금단증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찬바람 쐬지말고.. 술담배 하지말고.. 적당한 운동을 해라! 라는

의사의 말에따라.. 찬바람 쐬지 않고..(마스크하고..) 적당한 운동..(잔차질..)

을 하기 위해.. 얼마전 잔차계로 입문시킨 분과..가볍게...

서울대안으로 들어가.. 계단 딴힐 연습을 했다..

저번 호압사에서 계단을 다 들고 내려갔더만.. 탈곳이 없어서..

이번에는 꼭 다 타고 내려가리라는 맘으로.. 계단 연습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다..

원래 새가슴인 영탄이..-.-;;

필요이상의 과도한 웨이백과 어정쩡한 자세로.. 계단을 거의다 내려가면..

안장의 뒷쪽에.. 계속 늑골이 찍혀.. 아프다..

그래도..이때만 해도.. 계단의 낙차가 그리 크지 않은 고른 계단이라서

괜찮았다..

이튼날.. 저녁...

달도 밝은.. 저녁에.. 호압사로의 라이딩은 시작되었다..

산뽕의 구렁텅이로 오늘 처음 끌어들인 분과 나만 하드테일...

나머지 분들은..다 풀샥...

지난주에.. 라이딩을 거의 못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매우 힘들다..

헥헥..

드뎌.. 계단..

반은 성공.. 반은 실패...

생전처음 산에 왔다는 분은..  왜이리 잘타시는지...

첨부터 그 긴 계단을 다 성공....

그담에 나오는 계속된 딴힐과 계단.. 흠흠...

이번에는 꽤 많은 코스를 타고 내려왔다.. ^^V

그런데.. 미쳐 낙차큰 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원치않은 점프를

휙~~으악~~~~  퍽..퍼벅...

안장에.. 늑골이 심하게 부딫혀.. 허걱..숨도 쉬기 힘들다... ㅜ.ㅜ;

옆구리를 부여잡고..김밥 옆구리 터지는 신음을.. 내며..

한동안 일어서질 못했다.. 으윽~~~

역시 과도한 웨이백과 엉거주춤한 자세가 원인이다..

그 이후로는 다시 새가슴 되어버려.. 간신히.. 내려왔다..

라이딩을 끝내고 집에 와서까지는 괜찮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일어나지도 못했다.. 아퍼서..ㅜ.ㅜ)

정말..숨쉬기도 불편하다..

병원을 가서 X-Ray를 찍으니 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휴~~  타박상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뼈에 금이라도 갔으면.. 아픈것 보다.. 산뽕의 금단증상에.. 폐인이 되어..

격리수용소에 보내졌으리라.. -.-;;

그래도 이번에.. 산뽕중독자를 한명 또 생산해 내었으니...

(처음 산타는 분이라는데.. 딴힐이 장난이 아니다..ㅜ.ㅜ;; 누가봐도..

초보가 아니다.. 쩝..) 이만하면.. 잔차계에 공헌을 한것이 아닐까하는

자위를해본다.

늑골이 아파서 거동이 불편한터라..

몇년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오늘 라이딩약속도 취소하고..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잔차타고 구르는 꿈에 깨어서.. -.-;; 저녁먹고...

또 잔차사진을 본다... 으.. 정말.. 이제는 치료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가보다.. -.-;

+++++++++++++++++++++++++++++++++++++++++++++++++++++++++

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넘어져서 다치는 걸루도 모자라서.. 제 애마의 안장에도 다치는군요.-.-;;

참..산뽕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주사맞고 약먹고 했더니.. 간신히 움직일만 하긴 합니다만..

다음주까지 통증이 계속될까.. 걱정입니다.

역쉬.. 잔차허접을 벗어나는 길은 멀고도 험하고 아프네요..-.-

낼은 비소식이 있는데.. 라이딩때..조심들 하시구요..

감기가 무척 독합니다. 쿨럭..쿨럭...-.-

감기 조심하세요..

"산뽕은 계속 되어야 한다~~~ 쿨럭..-.-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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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아니..+.+ 초보들의 우상이신 영탄님이 부상을 입으시다니..ㅡ.ㅡ; 언능 쾌차 하세요 ㅎㅎㅎ 그리고 번개를 올려주시와요 -_-) 잽싸게 달려 가죠
  • 참고로 여긴 부산입니다 케케..-_-)
  • 영탄이가 드뎌 부산팬까지 확보했구나... 몸조리 잘햐... ^^
  • 아니 웨이백이 얼마나 심했길레 갈비뼈가 안장에?? *_*
  • 전 팔이 짧은지 스탬이 긴지..하여간 그자세는 안나오든데 --;;
  • 좀심한야그같지만...안장은이상없든가요? -.-;;
  • 이런.. 조심하세요. 컨디션 안 좋을때 잔거 타면 영락없이 넘어지거나 다칩니당..-_- 산뽕땜에 금단현상이 좀 오더라도 몸 생각해서 참으셔용.. 몸조리 잘하시구요~ ^^
  • 2002.11.24 12:17 댓글추천 0비추천 0
    허걱~ 빨리 나으셔야 또 뽕맞으러 가시죠... 전 구영탄님이 왜 이리 친숙하죠?^^ 한번 보지도 못한 분인데...ㅎㅎ.. 그런데 늑골이라면 어깨쪽에있는 뼈아닌가요?
  • 구영탄글쓴이
    2002.11.24 12:51 댓글추천 0비추천 0
    boardofwind 님.. 우상까지야...^^;; 부산에 원정 번개 함 해야겠군요..ㅋㅋ ^^V 윽..갈비가..쿨럭..-.-;;
  • 구영탄글쓴이
    2002.11.24 12: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방간님.. 안장은 이상이 없는데.. 스템에 달린 뒷 안전등이 뽀개질뻔 했음돠...-.-;; 지방간님도.. 조심하세요.. 쿨럭..-.-;
  • 구영탄글쓴이
    2002.11.24 12:54 댓글추천 0비추천 0
    solohwan 님..감사합니다.. 그런데.. 산뽕의 금단현상이..오죽해야져..쿨럭.. ㅜㅜ;담주면.다시 잔차질 할수 있을껍니다. -.-v 쿨럭..
  • 구영탄글쓴이
    2002.11.24 12:57 댓글추천 0비추천 0
    뽀드소년 님 만화에서 많이 보셔서 친숙하신듯..^^; 어깨쪽 뼈는 쇄골 아닌가요? 암튼..갈비뼈 쪽입니다욤..쿨럭.. 저 보셔도 평범한 얼굴이라 많이 본 사람 같을껍니다
  • 영탄님. 조심하셔야죠. ^.^ 하지만 영탄님의 자전거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합니다. 부럽습니다.
  • 이런... 갈비통증은 오래가던데... 전 한달걸렸거든요. 에이쒸~원님이 친구이시니 모셔서 테이핑 해달라구하셔요. 생각보다 효과 좋더라구요. 날추운데 뼈까지 아프면... 아무쪼록
  • 언넝쾌차하셔요. 저두 쿨럭쿨럭이 일주일째라는 ㅡㅡ;;
  • 2002.11.25 10: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궁.. 퀵실버님 만큼이야 하겠습니까..^^; 그저 초보라 열씸히 배울려구 그러는거지요.. 암튼..언능나아 다시 굴러(?)다니도록 하겠습니다. -.-V
  • 2002.11.25 1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심야잔차님도 다치신적이 있군요.. 원래 오늘 만나려고 했는데 오늘 마라톤대회 나간다구 그래서요.. 담주에 보기로 했구요.. 심야잔차님도 감기 언능 나으세요..쿨럭..-.-;;;
  • 2002.11.25 17:52 댓글추천 0비추천 0
    힘내세요 저두요즘 열나게 탑니다. 글구 샵에서 한번봅시다.
  • 2002.11.25 18: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니.. 열박님..^^ 요즘 통 안보이세요..~~ 제가 많이 못가는건가요..-.-;; 갈비땀시.. 담주는 안될것 같고..고 담주에..함 야간같이 뛰셔야졍..^^
  • 2002.11.26 1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래저래 바빠서요 저도 영탄씨 팬될께요 울트라영탄씨 화이팅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65
tr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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