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부끄러운(?) 자전거 끌고 가기가 좀 부담이 되었거든요. -.-;;; 그래서 전날 술마시면서, '그래 못일어 나면 못가는 거야~' 하면서 전날 2시 넘어서 까지 술을 마셨지만.. 오늘아침 일어나 지더군요~ ^^;;
재빨리 퀵실버님께 간다고 문자 드리고 튀어 나갔습니다. 잠실에 도착하니 다른 분들 다~ 와 계시고 퀵실버님 트럭에 잔거를 싣고 출발~
MTBZONE 님 차를 타고 갔죠. 가는 길에 예전에 타시던 이야기 많이 듣고 재미있었습니다. 잘타시는 분 많다고 잘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스페셜라이즈드'선수'이시더군요.. -.-;;
속을 뻔했습니다.. ^^;;
암튼 다들 모이셔셔 인사하시는데, 우아... 정말 주늑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순수 철티비, '유사'산악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은 저 밖에 없더군요. (당연한가요? ^^;;) 중학생님도 주요 부품은 LX급이더군요.. -.-;;
초반에 올라가는 길은.. 역쉬 힘들었습니다. 타이어 문젠기 기술 문젠지 노면 문젠지 미끌어지더군요.. 반 이상을 끌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
어케어케 가다보니 유명한 팔각정이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 각 싱글(?) 코스별로 내려가기, 다시 끌고 오기가 반복 되었죠. 넘넘 재미있고.. ㅎㅎㅎ
너무 좋더군요~ 스릴과 머라그래야 되나... 극기? 그리 험한 업힐은 했던 것 같지는 않지만 업힐에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 급경사를 타고 내려갔을 때의 쾌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죠. 이게 바로.. Drug.. ^^;;
망우산, 넘 재미있었습니다. 묘가 많아서 망자에게 좀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랬나? 슈퍼맨처럼 한번 철퍼덕, 하고 또 내려가다....
전방회전 낙법 한번했습니다. 다행이 아주 멀쩡하더군요~ ㅎㅎㅎ
(집에 와보니 페달에 맞아 발목이 좀 찍혀있더군요.. 평페달의 단점.. -.-;;)
다른 코스들도 좋았지만 마지막에 밥먹으러 가기 전, 마지막 코스.. 말발굽님이 '이 코스가 망우산의 백미'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랬습니다..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스릴+쾌감만점의 다운힐이 쭈욱 이어지더군요.. ㅎㅎㅎ euro2000님 계속 감탄하시고~~
마지막의 해장국,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해장국은 첨이었죠.. ^_^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입니다. ㅎㅎㅎ
말발굽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그 많은 인원을 다~ 통제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모습, 감탄스러웠습니다. 자전거도 넘 잘타시더군요~ ^^
퀵실버님, 너무 좋으신 분인 것 같더군요. '선함'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uro2000님, 마지막 다운힐 같이 했는데 넘 즐거웠고요, 담에.. 같이 또 탈수있는 기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나나도 맛있었고 양갱도 맛있었습니다. 타고 오면서 좋으신 말씀, 넘 감사합니다.
요점은??? 인생의 동반자를 자알~ 찾아야 된다는 것 맞죠? ^^;;
mtbzone 님, 왜 실력을 숨기고 다니시는지???
월광님, 재미있으신 분~ 많은 이야기를 같이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Jakal님? 맞나요? 노란제킬 타시고 IXUS V2가지고 오신분.. 너무 재미있으신 분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
리피님, 말씀은 못 나눠 봤지만... 같이 있으면 우울해질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린보이님, 슬릭타이어를 끼고 그 산을 잘 타시더군요~ 놀랬습니다.
이지님, 잘타시는데다, 미인이시더군요~ ^_^
성우님,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동안? 진짜로 어리신가? 암튼 너무 잘타시더군요~ 부러웠습니다~
이진학님, 웹상에서만 뵙다가 실제로 보니... 대화는 많이 못해봤지만, 보통 분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기'가 느쪄집니다.. 같이오신 '도넛'분도 반가웠고요..
그리고... 저와 같은 처지에 있으신, Scott 타시는 분, 반가웠습니다.
Tomac 타시는 분.. 수호님이었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를 않는군요.. 죄송.. ㅠ_ㅜ
제가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그리고.. 자전거에 스스로 주눅들지 않았다면 더 많은 분들을 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뻘쭘히~ 타다 온 것이 좀 아쉽네요~
많은 분들을 뵙게 되어 더욱 재미있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길은 여긴 것 같습니다. 자전거 공수해 와야 겠네요~ ^^;;
재미있게 탔으니 '수고'라는 말은 안어울리는 것, 맞죠? ^_^
안녕히 계세요~~~
(글이 너무 길군요.. 지루하게스리... -.-;)
부끄러운(?) 자전거 끌고 가기가 좀 부담이 되었거든요. -.-;;; 그래서 전날 술마시면서, '그래 못일어 나면 못가는 거야~' 하면서 전날 2시 넘어서 까지 술을 마셨지만.. 오늘아침 일어나 지더군요~ ^^;;
재빨리 퀵실버님께 간다고 문자 드리고 튀어 나갔습니다. 잠실에 도착하니 다른 분들 다~ 와 계시고 퀵실버님 트럭에 잔거를 싣고 출발~
MTBZONE 님 차를 타고 갔죠. 가는 길에 예전에 타시던 이야기 많이 듣고 재미있었습니다. 잘타시는 분 많다고 잘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스페셜라이즈드'선수'이시더군요.. -.-;;
속을 뻔했습니다.. ^^;;
암튼 다들 모이셔셔 인사하시는데, 우아... 정말 주늑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순수 철티비, '유사'산악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은 저 밖에 없더군요. (당연한가요? ^^;;) 중학생님도 주요 부품은 LX급이더군요.. -.-;;
초반에 올라가는 길은.. 역쉬 힘들었습니다. 타이어 문젠기 기술 문젠지 노면 문젠지 미끌어지더군요.. 반 이상을 끌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
어케어케 가다보니 유명한 팔각정이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 각 싱글(?) 코스별로 내려가기, 다시 끌고 오기가 반복 되었죠. 넘넘 재미있고.. ㅎㅎㅎ
너무 좋더군요~ 스릴과 머라그래야 되나... 극기? 그리 험한 업힐은 했던 것 같지는 않지만 업힐에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 급경사를 타고 내려갔을 때의 쾌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죠. 이게 바로.. Drug.. ^^;;
망우산, 넘 재미있었습니다. 묘가 많아서 망자에게 좀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랬나? 슈퍼맨처럼 한번 철퍼덕, 하고 또 내려가다....
전방회전 낙법 한번했습니다. 다행이 아주 멀쩡하더군요~ ㅎㅎㅎ
(집에 와보니 페달에 맞아 발목이 좀 찍혀있더군요.. 평페달의 단점.. -.-;;)
다른 코스들도 좋았지만 마지막에 밥먹으러 가기 전, 마지막 코스.. 말발굽님이 '이 코스가 망우산의 백미'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랬습니다..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스릴+쾌감만점의 다운힐이 쭈욱 이어지더군요.. ㅎㅎㅎ euro2000님 계속 감탄하시고~~
마지막의 해장국,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해장국은 첨이었죠.. ^_^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입니다. ㅎㅎㅎ
말발굽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그 많은 인원을 다~ 통제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모습, 감탄스러웠습니다. 자전거도 넘 잘타시더군요~ ^^
퀵실버님, 너무 좋으신 분인 것 같더군요. '선함'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uro2000님, 마지막 다운힐 같이 했는데 넘 즐거웠고요, 담에.. 같이 또 탈수있는 기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나나도 맛있었고 양갱도 맛있었습니다. 타고 오면서 좋으신 말씀, 넘 감사합니다.
요점은??? 인생의 동반자를 자알~ 찾아야 된다는 것 맞죠? ^^;;
mtbzone 님, 왜 실력을 숨기고 다니시는지???
월광님, 재미있으신 분~ 많은 이야기를 같이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Jakal님? 맞나요? 노란제킬 타시고 IXUS V2가지고 오신분.. 너무 재미있으신 분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
리피님, 말씀은 못 나눠 봤지만... 같이 있으면 우울해질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린보이님, 슬릭타이어를 끼고 그 산을 잘 타시더군요~ 놀랬습니다.
이지님, 잘타시는데다, 미인이시더군요~ ^_^
성우님,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동안? 진짜로 어리신가? 암튼 너무 잘타시더군요~ 부러웠습니다~
이진학님, 웹상에서만 뵙다가 실제로 보니... 대화는 많이 못해봤지만, 보통 분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기'가 느쪄집니다.. 같이오신 '도넛'분도 반가웠고요..
그리고... 저와 같은 처지에 있으신, Scott 타시는 분, 반가웠습니다.
Tomac 타시는 분.. 수호님이었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를 않는군요.. 죄송.. ㅠ_ㅜ
제가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그리고.. 자전거에 스스로 주눅들지 않았다면 더 많은 분들을 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뻘쭘히~ 타다 온 것이 좀 아쉽네요~
많은 분들을 뵙게 되어 더욱 재미있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길은 여긴 것 같습니다. 자전거 공수해 와야 겠네요~ ^^;;
재미있게 탔으니 '수고'라는 말은 안어울리는 것, 맞죠? ^_^
안녕히 계세요~~~
(글이 너무 길군요.. 지루하게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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