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토리에 적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MTB를 접한지 오래 되지 않았네요..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면서 그냥 생각나던걸 적어봅니다.
3살때였나(?) 보조바퀴가 달린 아동용 자전거를
항상 동생과 싸우면서 탔죠., 페달에 다리가 걸려서
부러진적도 있었죠. 하하하..
한참이 지난후.. 유치원을 들어오기전 친척집에가서
있게 되었는데 엄마 보고싶다고 울구불고 했었죠.
친척 이모들이 저를 데려간곳은 자전거 빌려주는곳..
그당시는 그런곳이 있었네요.
그때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타봤는데.. 참 재미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페달은 안돌리고 발로만 구르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하하.. 결국엔 그날 자전거를 배웠죠.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는 저의 자전거가 생겼답니다.
제가 졸라서 졸라서 산 자전거.. 시트가 2인용인.. ㅋㅋ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조그만한 자전거..
그걸타고 여기저기 왔다가 갔다가 정말 재미있게보냈죠.
그게 작아지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때는..
빅마운틴 이란 자전거를 사게되었습니다. 21단!
저한테는 좀 크기도 했지만. 그걸 타고는 친구와 함께
분당 이곳저곳 지도를 펼쳐놓고 다돌아 다녔죠.
정말 행복했던 초등학교의 추억이랍니다.
오프로드도 많이 다니고. 하하..
6학년 여름 빅마운틴을 세워놓고 미니카를 손보러갔던
찰나에 누가 훔쳐갔었습니다. 그충격이란..
찾고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죠..
몇개월후, 삼촌이 코카콜라 병뚜껑 이벤트에서 자전거를
하나 타셨죠. 그게 또 저한테 왔었습니다..
18단 ^^ 나름대로 정말 좋아했었죠. 요놈으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끌고 다녔습니다. 자주는 못갔지만
분당 전지역을 순회 하며 다녔죠. 후훗.
더울때는 자크 열고 타기를 하면서 식히곤 했죠. ^^;;;;;;
그리고는 또다시 자전거를 잃어버렸습니다.
잘 묶어놨는데 가져가더라구요. 참내............
그 기분 아실겁니다.
고등학교 내내 오토바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엔진달린놈을 좋아했었고요..
대학교 1학년때 운전면허를 따면서 차가 좋아졌습니다..
2학년 여름.
친구와 술을 먹고 얘기를 나누던중, 뭐.. 운동도 할겸
왔다갔다 편하게 자전거나 한대 살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거이 정말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산을 타거나 그런게 아니라.. 운동할겸.
그래서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살펴보았죠.
20만원 정도면 정말 좋은거 살 수 있다고 생각했죠
여럿 골라보고 있는데.. 아니 몇백만원 짜리 자전거가
있더군요.. 이야.. 뭐 이자전거는 날라다니나.. 했었는데..
그래서 자전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물어도 보고 해서
MTB라는 자전거를 알게되었습니다.. 예전 빅 마운틴도
MTB라고는 했지만서도요.. (유사산악자전거 ^^;)
그래서 전 생각을 했죠. 이번에 자전거를 사서
전국일주를 하자. 이왕사는거 좋은거 사야지.. 해서
세일기간이 어떻게 잘 맞아 떨어져서 일본을 갔다온 직후
전재산 다 딸딸 털어서 지금의 볼더와 각종 장비들을 샀죠.
돈은 단 1원도 안아까웠습니다..
그렇게 전국여행 무사히 끝내고, 가끔 하이킹도 하고
탄천도 타고.....
진정으로 산이란걸 탈라고 생각했을때는..
2학년 겨울방학후 집에 올라와서 탄천에서
슬릭타이어(도로용타이어)를 사서 낀다음 탔습니다.
근데..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내 자전거는 튼튼한 산악자전거 인데 왜... 왜
지금 도로용타이어 끼고 뭐하는 짓인가..
곰곰히 생각후.. 타이어를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
그리고는 새로운 뒷 타이어를 샀죠. 여행갔다와서
다 달아있었거든요..
그리고는 이제 산에 다닙니다..
물론 지금 입문 단계 이지만... 지금 까지의 어떤 운동보다
스노보드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고 재미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볼랍니다.
근데 이놈의 군대.. 어흑...........ㅠ.ㅠ
자전거.
내인생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었던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습니다..
자전거의 매력이란..... 하하.
글이좀 길었네요~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MTB를 접한지 오래 되지 않았네요..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면서 그냥 생각나던걸 적어봅니다.
3살때였나(?) 보조바퀴가 달린 아동용 자전거를
항상 동생과 싸우면서 탔죠., 페달에 다리가 걸려서
부러진적도 있었죠. 하하하..
한참이 지난후.. 유치원을 들어오기전 친척집에가서
있게 되었는데 엄마 보고싶다고 울구불고 했었죠.
친척 이모들이 저를 데려간곳은 자전거 빌려주는곳..
그당시는 그런곳이 있었네요.
그때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타봤는데.. 참 재미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페달은 안돌리고 발로만 구르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하하.. 결국엔 그날 자전거를 배웠죠.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는 저의 자전거가 생겼답니다.
제가 졸라서 졸라서 산 자전거.. 시트가 2인용인.. ㅋㅋ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조그만한 자전거..
그걸타고 여기저기 왔다가 갔다가 정말 재미있게보냈죠.
그게 작아지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때는..
빅마운틴 이란 자전거를 사게되었습니다. 21단!
저한테는 좀 크기도 했지만. 그걸 타고는 친구와 함께
분당 이곳저곳 지도를 펼쳐놓고 다돌아 다녔죠.
정말 행복했던 초등학교의 추억이랍니다.
오프로드도 많이 다니고. 하하..
6학년 여름 빅마운틴을 세워놓고 미니카를 손보러갔던
찰나에 누가 훔쳐갔었습니다. 그충격이란..
찾고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죠..
몇개월후, 삼촌이 코카콜라 병뚜껑 이벤트에서 자전거를
하나 타셨죠. 그게 또 저한테 왔었습니다..
18단 ^^ 나름대로 정말 좋아했었죠. 요놈으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끌고 다녔습니다. 자주는 못갔지만
분당 전지역을 순회 하며 다녔죠. 후훗.
더울때는 자크 열고 타기를 하면서 식히곤 했죠. ^^;;;;;;
그리고는 또다시 자전거를 잃어버렸습니다.
잘 묶어놨는데 가져가더라구요. 참내............
그 기분 아실겁니다.
고등학교 내내 오토바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엔진달린놈을 좋아했었고요..
대학교 1학년때 운전면허를 따면서 차가 좋아졌습니다..
2학년 여름.
친구와 술을 먹고 얘기를 나누던중, 뭐.. 운동도 할겸
왔다갔다 편하게 자전거나 한대 살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거이 정말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산을 타거나 그런게 아니라.. 운동할겸.
그래서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살펴보았죠.
20만원 정도면 정말 좋은거 살 수 있다고 생각했죠
여럿 골라보고 있는데.. 아니 몇백만원 짜리 자전거가
있더군요.. 이야.. 뭐 이자전거는 날라다니나.. 했었는데..
그래서 자전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물어도 보고 해서
MTB라는 자전거를 알게되었습니다.. 예전 빅 마운틴도
MTB라고는 했지만서도요.. (유사산악자전거 ^^;)
그래서 전 생각을 했죠. 이번에 자전거를 사서
전국일주를 하자. 이왕사는거 좋은거 사야지.. 해서
세일기간이 어떻게 잘 맞아 떨어져서 일본을 갔다온 직후
전재산 다 딸딸 털어서 지금의 볼더와 각종 장비들을 샀죠.
돈은 단 1원도 안아까웠습니다..
그렇게 전국여행 무사히 끝내고, 가끔 하이킹도 하고
탄천도 타고.....
진정으로 산이란걸 탈라고 생각했을때는..
2학년 겨울방학후 집에 올라와서 탄천에서
슬릭타이어(도로용타이어)를 사서 낀다음 탔습니다.
근데..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내 자전거는 튼튼한 산악자전거 인데 왜... 왜
지금 도로용타이어 끼고 뭐하는 짓인가..
곰곰히 생각후.. 타이어를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
그리고는 새로운 뒷 타이어를 샀죠. 여행갔다와서
다 달아있었거든요..
그리고는 이제 산에 다닙니다..
물론 지금 입문 단계 이지만... 지금 까지의 어떤 운동보다
스노보드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고 재미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볼랍니다.
근데 이놈의 군대.. 어흑...........ㅠ.ㅠ
자전거.
내인생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었던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습니다..
자전거의 매력이란..... 하하.
글이좀 길었네요~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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