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일째 잔거를 못 탓다..
이대로가면 숨막혀 죽을거 같다..
눈이면 어떻고 비면 어떠냐는 생각에 (몇일전에 산 쫄바지도 입고 싶고^^)
혼자라도 라이딩 준비를 해 본다...
하지만 목적지가 없다..ㅠㅠ
그래..생각나는건 라이딩 중독 1급이신 xxgen님...ㅋㅋ
전화를 때린다. 역쉬...신나 하시는 거 같다..
정발산..짧고 굵은 산... 오늘에야 징하게 타야지..ㅋㅋ
쫄바지 입고, 하이바를 쓰고 따뜻하게 입고, 수색부터 일산까지 달려 갈 준비 끝~!!!
보자...2시가 좀 안됀거 같다..
울집에서 나가믄 바로 45도 다운힐 코스다 ^^ 바로 신나게 쏜다..
그런다음 힘차게 페달질...어라...앞쪽 스프라켓에 체인이 낀거 같다..
아이참... 반대로 돌리다 다시 페달질...어라..장난이 아니다..
내려보니 이건 낀게 아니고 체인이 뒤틀려있는거다...허거덩..ㅠㅠ
체인이 이쁘게 꽈배기 모양으로 뒤틀려 있다...
찬바람에 눈빨날린다..춥다..쫄바지...ㅠㅠ
(지나가는 아줌마..이상한눈 하지마여..ㅠㅠ)
수습불가.. 엑스젠님한테 전화 때려본다..
와~~ 고칠수 있으신거 같다. 와보라 신다... 희망 충전..^^
덧바지 입고 가방에 하이바 넣고,
체인빠진 바이크 열씨미 30분 끌어서 도착한 전철역..
이상하게 쳐다보는 의경앞에서 능숙한 솜씨(?)로 앞뒤바쿠를 띠고 통과...ㅋㅋ
웅....근데 자리가 없다...잔거 기댈대도 없당...우짜지 끌고 바이크해서 여기까지와서 인자는 들고 인내력 테스트라뉘....
바쿠가 더러버서 사람들한테 절나 미안했다...ㅠㅠ
내 잔거가 이리 무거운지 몰랐다...바엔드 띨걸....쓸데없는 안장가방은 왜
들고 왔낭..흙이라도 털걸....별 생각이 다 든다...
힘겹게 도착한 백석역 이마트...
글구 반가운 xxgen님..^^
내 찬거 보시더니...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신다... (저도 잘 몰라여..ㅠㅠ)
수리불가라 신다...
샾찾아 멀쩡한 자전거 끌고 xxgen님도 끌고 바이크...
난 덜렁거리는 체인이 바쿠가 부딪혀 딸딸거리는 잔거 끌고 바이크...
가는 날이 장날.. 샾이 문을 닫았당... 허거덩...
와~~~ 다른 샾 찾아 지하철 2코스를 또 끌고 바이크...
걸어가니 정말 멀다... 이넘 끄는거도 힘들구...ㅠㅠ(털털털... -.,-'')
다행이 샆을 찾아 체인을 간다. 이미 시간은 흘러 5시당...
그래 어차피 짧고 굵은산.. 짧고 굵게 타자~!!!!!
신나게 달려간 정발산은 미끄럽게 그지없다.. 이건 수색산 코스 중
난코스일부분만 띠어서 가져다 놓은거 같다.. 시작하자 마자 헐러덩...
또 헐러덩... 헉헉.. xxgen님은 물만난 고기 같다.. 앞에서 쑥쑥 올라가신다..
어라..xxgen님도 헐러덩.. ^^;;
두번 왕복했는데..1시간 밖에 안 지났다.. 짧네.. 근데 온 몸이 땀으로 젖었당.
아쉽지만..낼을 기약하며..^^
집에 와서 보니.. 내 핸드폰이 없다..ㅠㅠ 허거덩...
오늘 늦게 약속도 잡아 놨는데... 핸드폰에 저장된 전번 없으면 연락 두절된다.
으앙~~~ 대책없이 xxgen님에 또 전화를 때린다..
xxgen님 집에 잘 들어왔습니다!!! 만은... 핸펀을 잃어 먹었어여~~~ㅠㅠ
xxgen님 친절하게 지금이라도 와서 같이 찾으로 가자고 하신다..
말씀만으로도 고맙지만, 사실 해도 지고 어두운 산을 헤메며 핸펀을 찾기가 힘들거 거 같다...(참고로 내 핸펀은 산지 5년된 탱크폰이다..하지만 잘터진다..)
그래..최악의 하루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자는 xxgen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고 다시 정발산으로 출발....--;;
아~~춥고....차도 안오고..힘겹게 탄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다..^^
삐~~~ 이번정거장은 암센터 입니다. 허거덩.. 한 5-6정거장 지나 버렸다..
으앙~~~ 열심히 뛰고..또 뛴다..
옆에서 야간에 조깅하시는 분도 같이 뛴다~~~ㅠㅠ
와~~ 넘멀당... 택시~~~이마트앞이여 ^^ ㅎㅎ
오늘 완전히 일산 지리를 터득하는 듯 하다..
오늘만 두번째 만나는 xxgen님... 오늘 xxgen님은 마눌님(키티님)이랑보다
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거 같다.. ㅡㅡ;;
벌써 시간이 10시가 넘었당...
늦은 시간까지 나와 주신 xxgen님에게 마니 미안했다...웅~~
글구 희망을 가지고 정발산을 밤 10시에 두 남자가 한손에는 손전등..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오른다...
어딘가에서 들려올지 모르는 음악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두바쿠를 돌았지만 눈에 비는 것도 들려오는 희망의 음악소리도 읍따~!!!!
내 탱크폰은 싸이즈도 커서 눈에 잘 띨틴디... ㅠㅠ
아마 밧데리가 빠진체로 나뭇잎에 덮혀 있는 거 같다... ㅠㅠ;;
마지막으로 오늘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주신 xxgen과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은 12시간 지나가고.. 그래도 xxgen님과의 친분을 낙으로 삼고
마눌님(키티님)을 위해 맛있는 아이스쿠림을 사가시는 xxgen님과 헤어지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이런 날은 집에 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마구 든다.. ㅠㅠ
글구 마지막 사건....
버스에서 막 내리려는 찰나~~
버스의 급정거에 지칠대로 지치고 맥빠진 상태에서 씨게 버스의 고정바를
잡는 순간... 반지가 뚝~!!!!
(참고로 군대에 있을때 항공기 캐노피 열씨미 갈아서 만들고,
나중에 여친 생기면 줄라고 내 새끼손가락에 끼고 다니던거다..)
터덜터덜... 암튼 이렇게 하루가 간다..
xxgen님 저의 불행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돼었어요..
글구 키티님 죄송합니다. 오늘 저땜시 엑수젠님이랑 함께 시간을 얼마 못
보내셨죠?? (신혼이신데..ㅠ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왈바 여러분도 날이 아니다 싶으면 몸사리시가 바랍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으앙~~~~
이대로가면 숨막혀 죽을거 같다..
눈이면 어떻고 비면 어떠냐는 생각에 (몇일전에 산 쫄바지도 입고 싶고^^)
혼자라도 라이딩 준비를 해 본다...
하지만 목적지가 없다..ㅠㅠ
그래..생각나는건 라이딩 중독 1급이신 xxgen님...ㅋㅋ
전화를 때린다. 역쉬...신나 하시는 거 같다..
정발산..짧고 굵은 산... 오늘에야 징하게 타야지..ㅋㅋ
쫄바지 입고, 하이바를 쓰고 따뜻하게 입고, 수색부터 일산까지 달려 갈 준비 끝~!!!
보자...2시가 좀 안됀거 같다..
울집에서 나가믄 바로 45도 다운힐 코스다 ^^ 바로 신나게 쏜다..
그런다음 힘차게 페달질...어라...앞쪽 스프라켓에 체인이 낀거 같다..
아이참... 반대로 돌리다 다시 페달질...어라..장난이 아니다..
내려보니 이건 낀게 아니고 체인이 뒤틀려있는거다...허거덩..ㅠㅠ
체인이 이쁘게 꽈배기 모양으로 뒤틀려 있다...
찬바람에 눈빨날린다..춥다..쫄바지...ㅠㅠ
(지나가는 아줌마..이상한눈 하지마여..ㅠㅠ)
수습불가.. 엑스젠님한테 전화 때려본다..
와~~ 고칠수 있으신거 같다. 와보라 신다... 희망 충전..^^
덧바지 입고 가방에 하이바 넣고,
체인빠진 바이크 열씨미 30분 끌어서 도착한 전철역..
이상하게 쳐다보는 의경앞에서 능숙한 솜씨(?)로 앞뒤바쿠를 띠고 통과...ㅋㅋ
웅....근데 자리가 없다...잔거 기댈대도 없당...우짜지 끌고 바이크해서 여기까지와서 인자는 들고 인내력 테스트라뉘....
바쿠가 더러버서 사람들한테 절나 미안했다...ㅠㅠ
내 잔거가 이리 무거운지 몰랐다...바엔드 띨걸....쓸데없는 안장가방은 왜
들고 왔낭..흙이라도 털걸....별 생각이 다 든다...
힘겹게 도착한 백석역 이마트...
글구 반가운 xxgen님..^^
내 찬거 보시더니...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신다... (저도 잘 몰라여..ㅠㅠ)
수리불가라 신다...
샾찾아 멀쩡한 자전거 끌고 xxgen님도 끌고 바이크...
난 덜렁거리는 체인이 바쿠가 부딪혀 딸딸거리는 잔거 끌고 바이크...
가는 날이 장날.. 샾이 문을 닫았당... 허거덩...
와~~~ 다른 샾 찾아 지하철 2코스를 또 끌고 바이크...
걸어가니 정말 멀다... 이넘 끄는거도 힘들구...ㅠㅠ(털털털... -.,-'')
다행이 샆을 찾아 체인을 간다. 이미 시간은 흘러 5시당...
그래 어차피 짧고 굵은산.. 짧고 굵게 타자~!!!!!
신나게 달려간 정발산은 미끄럽게 그지없다.. 이건 수색산 코스 중
난코스일부분만 띠어서 가져다 놓은거 같다.. 시작하자 마자 헐러덩...
또 헐러덩... 헉헉.. xxgen님은 물만난 고기 같다.. 앞에서 쑥쑥 올라가신다..
어라..xxgen님도 헐러덩.. ^^;;
두번 왕복했는데..1시간 밖에 안 지났다.. 짧네.. 근데 온 몸이 땀으로 젖었당.
아쉽지만..낼을 기약하며..^^
집에 와서 보니.. 내 핸드폰이 없다..ㅠㅠ 허거덩...
오늘 늦게 약속도 잡아 놨는데... 핸드폰에 저장된 전번 없으면 연락 두절된다.
으앙~~~ 대책없이 xxgen님에 또 전화를 때린다..
xxgen님 집에 잘 들어왔습니다!!! 만은... 핸펀을 잃어 먹었어여~~~ㅠㅠ
xxgen님 친절하게 지금이라도 와서 같이 찾으로 가자고 하신다..
말씀만으로도 고맙지만, 사실 해도 지고 어두운 산을 헤메며 핸펀을 찾기가 힘들거 거 같다...(참고로 내 핸펀은 산지 5년된 탱크폰이다..하지만 잘터진다..)
그래..최악의 하루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자는 xxgen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고 다시 정발산으로 출발....--;;
아~~춥고....차도 안오고..힘겹게 탄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다..^^
삐~~~ 이번정거장은 암센터 입니다. 허거덩.. 한 5-6정거장 지나 버렸다..
으앙~~~ 열심히 뛰고..또 뛴다..
옆에서 야간에 조깅하시는 분도 같이 뛴다~~~ㅠㅠ
와~~ 넘멀당... 택시~~~이마트앞이여 ^^ ㅎㅎ
오늘 완전히 일산 지리를 터득하는 듯 하다..
오늘만 두번째 만나는 xxgen님... 오늘 xxgen님은 마눌님(키티님)이랑보다
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거 같다.. ㅡㅡ;;
벌써 시간이 10시가 넘었당...
늦은 시간까지 나와 주신 xxgen님에게 마니 미안했다...웅~~
글구 희망을 가지고 정발산을 밤 10시에 두 남자가 한손에는 손전등..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오른다...
어딘가에서 들려올지 모르는 음악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두바쿠를 돌았지만 눈에 비는 것도 들려오는 희망의 음악소리도 읍따~!!!!
내 탱크폰은 싸이즈도 커서 눈에 잘 띨틴디... ㅠㅠ
아마 밧데리가 빠진체로 나뭇잎에 덮혀 있는 거 같다... ㅠㅠ;;
마지막으로 오늘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주신 xxgen과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은 12시간 지나가고.. 그래도 xxgen님과의 친분을 낙으로 삼고
마눌님(키티님)을 위해 맛있는 아이스쿠림을 사가시는 xxgen님과 헤어지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이런 날은 집에 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마구 든다.. ㅠㅠ
글구 마지막 사건....
버스에서 막 내리려는 찰나~~
버스의 급정거에 지칠대로 지치고 맥빠진 상태에서 씨게 버스의 고정바를
잡는 순간... 반지가 뚝~!!!!
(참고로 군대에 있을때 항공기 캐노피 열씨미 갈아서 만들고,
나중에 여친 생기면 줄라고 내 새끼손가락에 끼고 다니던거다..)
터덜터덜... 암튼 이렇게 하루가 간다..
xxgen님 저의 불행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돼었어요..
글구 키티님 죄송합니다. 오늘 저땜시 엑수젠님이랑 함께 시간을 얼마 못
보내셨죠?? (신혼이신데..ㅠ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왈바 여러분도 날이 아니다 싶으면 몸사리시가 바랍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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