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지는 약5개월 정도 되었지만, 자주 다니지는 못하였고 최근- 지난 일요일 9일에 갔다온 코스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본인은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지리적으로 여러분들보다는 다소 유리한 입장입니다. 소리산-도토리코스나 산음-유명산코스는 기본이고 주변이 온통 산이라서 사실 그냥 달리는 곳이 코스가 되어버릴 정도이지요.. 너무 산이 많아서인지 산은 자주 가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날이 많습니다. 그러던 9일 일요일, 간만에 날도 좋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점심 먹고 약80-100km정도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곤 하였는데 그 날은 삼청포로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과연 여기서 삼청포는 어디이었을까요? ?????????-----------??
그곳은 바로 이포나루터 이었습니다. 천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강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작지만 그래도 남한강의 줄기이지요. 수심이 깊지 않은 이곳은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 오려면 성남- 광주간의 3번국도를 타고 오다가 이천에서 42번국도를 타고 오다보면 여주와 이포대교 이정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포대교에 도착하면 입구를 찾아서 들어가 보세요. 분명 후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제가 9일날 이곳에서 한 일은 물 속을 자전거로 달렸다는 것이 전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었다는 것이 저를 기쁘게 하고 있답니다. 수심이 깊지 않은 곳과 언덕 그리고 자갈로 뒤덮인 넓은 벌판! 자연과 함께 하는 자전거타기를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멋있지 않습니까?
그 날 가장 재미있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나루터(자갈벌판)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넓이 7-8m정도이고 깊이는 약30-40cm의 물 속을 지나가야 하기에 기어를 바꿔서 그리 어렵지 않게 횡단을 하고 뒤를 돌아보니 카니발이 따라오다가 그만 물 속에 앞쪽이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고 마는 일이 생기게 되었지요... 그런데 에스페로가 구조한다며 헛바퀴를 돌리며 카니발 근처로 차를 대는 순간 어디선가 2대의 사륜구동호회차량이 나타나더니 빼드릴까요?
하고 묻더니만 견인 줄을 걸고 한방에 빼버리는데 정말 그 상황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그 카니발은 그냥 가버리고 상황은 종료되었답니다. 보아하니 여자친구랑 놀러 왔었는데.... 결국... / 자전거도 지나가는 곳에 차가 빠져버린 상황이라..... 웃기지 않습니까?
그렇게 재미있던 시간은 지나고 자전거를 타고 좀더 깊은 곳(자전거페달까지 차는)으로의 모험은 계속되었고 잘 가다가 결국 본인도 물 속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무릅 까지 모두 젖어버렸지만 그래도 계속 달리며 물 속에서의 라이딩은 계속 되었답니다. 아쉽지만 해가 질 무렵 밖으로 나와 양말과 신발을 잠시 말리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날은 우연히 지나가다 들려서 즐겼지만 다음에는 준비를 하고 가서 제대로 즐기다 오려 합니다. 물론 사진도 찍고 말입니다. 양평방면으로 오시는 분들은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시원하게 자전거목욕도 하고 가시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한 번만 타도 자전거목욕은 끝납니다. 물론 계획을 세워 오셔도 좋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정도면 당일코스로도 가능합니다.
자! 그럼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본인은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지리적으로 여러분들보다는 다소 유리한 입장입니다. 소리산-도토리코스나 산음-유명산코스는 기본이고 주변이 온통 산이라서 사실 그냥 달리는 곳이 코스가 되어버릴 정도이지요.. 너무 산이 많아서인지 산은 자주 가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날이 많습니다. 그러던 9일 일요일, 간만에 날도 좋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점심 먹고 약80-100km정도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곤 하였는데 그 날은 삼청포로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과연 여기서 삼청포는 어디이었을까요? ?????????-----------??
그곳은 바로 이포나루터 이었습니다. 천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강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작지만 그래도 남한강의 줄기이지요. 수심이 깊지 않은 이곳은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 오려면 성남- 광주간의 3번국도를 타고 오다가 이천에서 42번국도를 타고 오다보면 여주와 이포대교 이정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포대교에 도착하면 입구를 찾아서 들어가 보세요. 분명 후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제가 9일날 이곳에서 한 일은 물 속을 자전거로 달렸다는 것이 전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었다는 것이 저를 기쁘게 하고 있답니다. 수심이 깊지 않은 곳과 언덕 그리고 자갈로 뒤덮인 넓은 벌판! 자연과 함께 하는 자전거타기를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멋있지 않습니까?
그 날 가장 재미있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나루터(자갈벌판)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넓이 7-8m정도이고 깊이는 약30-40cm의 물 속을 지나가야 하기에 기어를 바꿔서 그리 어렵지 않게 횡단을 하고 뒤를 돌아보니 카니발이 따라오다가 그만 물 속에 앞쪽이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고 마는 일이 생기게 되었지요... 그런데 에스페로가 구조한다며 헛바퀴를 돌리며 카니발 근처로 차를 대는 순간 어디선가 2대의 사륜구동호회차량이 나타나더니 빼드릴까요?
하고 묻더니만 견인 줄을 걸고 한방에 빼버리는데 정말 그 상황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그 카니발은 그냥 가버리고 상황은 종료되었답니다. 보아하니 여자친구랑 놀러 왔었는데.... 결국... / 자전거도 지나가는 곳에 차가 빠져버린 상황이라..... 웃기지 않습니까?
그렇게 재미있던 시간은 지나고 자전거를 타고 좀더 깊은 곳(자전거페달까지 차는)으로의 모험은 계속되었고 잘 가다가 결국 본인도 물 속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무릅 까지 모두 젖어버렸지만 그래도 계속 달리며 물 속에서의 라이딩은 계속 되었답니다. 아쉽지만 해가 질 무렵 밖으로 나와 양말과 신발을 잠시 말리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날은 우연히 지나가다 들려서 즐겼지만 다음에는 준비를 하고 가서 제대로 즐기다 오려 합니다. 물론 사진도 찍고 말입니다. 양평방면으로 오시는 분들은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시원하게 자전거목욕도 하고 가시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한 번만 타도 자전거목욕은 끝납니다. 물론 계획을 세워 오셔도 좋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정도면 당일코스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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