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라이딩은 이번이 두번째고, 초안산은 처음이라...
처음이라서 좀 겁 많게 달렸는데... 싱글트랙이 예상외로 좁더군요.
페달 몇번 갈아먹고 올라갔습니다. 눈 앞에서는 어떤분 (...;)의 코렉스 철막차가 마구 질주하는데 황당하더군요. 모 만화의 패자들의 심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_-;
세팅이나 머신 상태는 정말 최상에 가까웠는데, 겨울 내 온로드/산악 주행이 거의 없었다는게 치명타로 다가오더군요. 업힐이 그렇게 괴로울줄은 몰랐습니다 -_-;
도로 중시형 세팅인데도 도로에서도 처참하게 깨져서 정말 좌절했고요 -_-; 근력의 한계점이 예전보다 상당히 빨리 와서, 당황했습니다. 이후에 도로에서도 몇번 경험했고요.
몇번 해둔 업힐 연습 덕에, 업힐에서의 슬립은 몇번 없었지만, 다운힐에서는 LX 브레이크의 세팅을 도로용에 맞게 약간 하드하게 해놓아서 브레이킹만 하면 슬립이 신나게...;
체중이동도 다운힐에서 약간 실패한 면이 있어서, 슬립이 더 잦게 일어났고요. 다녀와보니 나무에 팔이 조금 긁히고, 장갑이 좀 해졌습니다만, 나름대로 크게 다치지 않고 내려와서 만족합니다.
다만, 아직도 어디를 어떻게 돌았는지는 전혀 감이 안 생깁니다 -_-;
P.s. 너무 추웠습...;
처음이라서 좀 겁 많게 달렸는데... 싱글트랙이 예상외로 좁더군요.
페달 몇번 갈아먹고 올라갔습니다. 눈 앞에서는 어떤분 (...;)의 코렉스 철막차가 마구 질주하는데 황당하더군요. 모 만화의 패자들의 심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_-;
세팅이나 머신 상태는 정말 최상에 가까웠는데, 겨울 내 온로드/산악 주행이 거의 없었다는게 치명타로 다가오더군요. 업힐이 그렇게 괴로울줄은 몰랐습니다 -_-;
도로 중시형 세팅인데도 도로에서도 처참하게 깨져서 정말 좌절했고요 -_-; 근력의 한계점이 예전보다 상당히 빨리 와서, 당황했습니다. 이후에 도로에서도 몇번 경험했고요.
몇번 해둔 업힐 연습 덕에, 업힐에서의 슬립은 몇번 없었지만, 다운힐에서는 LX 브레이크의 세팅을 도로용에 맞게 약간 하드하게 해놓아서 브레이킹만 하면 슬립이 신나게...;
체중이동도 다운힐에서 약간 실패한 면이 있어서, 슬립이 더 잦게 일어났고요. 다녀와보니 나무에 팔이 조금 긁히고, 장갑이 좀 해졌습니다만, 나름대로 크게 다치지 않고 내려와서 만족합니다.
다만, 아직도 어디를 어떻게 돌았는지는 전혀 감이 안 생깁니다 -_-;
P.s. 너무 추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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