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불/문/맹/ 지옥의게거품 속편,,,!

........2003.03.24 01:26조회 수 978추천 수 2댓글 14

    • 글자 크기


3/22일 토요일 9시45분 율동공원 주차장으로 나간다,,!
아직 아무도 안나온것같다,,
늘그렇듯이 그저 마음이 덤덤하기만하다
좀있으려니 놀뫼님이 저기서 오신다,,
작년가을 뵙고 겨울시즌지나 첨본것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돌아보니
못보던분이 오셔서 말을건넨다 게거품번개에 오셧단다,,!
의정부 가제트팀에 계신다고 하신다,,
반갑게 인사하고 오시는분이 또계신가하고 기다린다
10시18분 우리는 출발하기로햇다 번장외 놀뫼님 가제트에서오신분 이렇게
3명 먼저못이룬 게거품 이번에는 완주해야만한다,,,!
전날 비가약간 왓었지만 그정도론 노면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않는다
날씨는 더없이좋다 출발이다,,,
맹산 약수터로 향한다,,물보충하고 오른다 한씨가족묘지나 불곡산 초입 오른다
역시 놀뫼님 시작부터 바짝붙는다
놀뫼님과는 작년 여러번 같이햇다 같이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찰거머리다 라이딩내내 한치도 안떨어지고 붙는분은 놀뫼님 뿐이다
그런데 의정부에서오신분 좀쳐지시는것같다 쳐지다가도 빨리붙는다,,
팔각정지나 타잔으로 예정대로 지나간다,,
약수터를향해 달린다 먼저도 언급햇지만 타잔능선 정상바로 오르기전
돌무더기 언덕이 보인다 마음이 착잡하다,,,
먼저번은 가까스로 성공햇는데 이번에도 성공할수있을까,,
심적으로 무척 부담이간다 성공해야하는디,,,
부딧친다 사력을 다한다 끼룩끼룩 빠가닥 콰당,,!
으~~ 이런 ~~벌 잔거가 하늘로 치솟고 몸은 바닥에 뒹굴고 하늘로솟던
잔거가 다시 넘어진 내몸위로 떨어진다,,,으~~`~~휴
다행히 그렇게 다친데는없다,,얼른 일어나야지 쪽팔리지않은가,,ㅎㅎㅎㅎ
후~~그럼그렇지 먼저번은 어쩌다 올라간거엿지
맘같아선 다시시도해보고 싶지만
갈길이먼지라 약수터로 다시향한다,,!전화가온다 독수리님 율동공원도착
어디냐고 묻는다 약수터 향하고있으니까 문형산 입구에서 기둘려,,,

약수터도착 다시 물보충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물을 많이 마신다,,
바로 놀뫼님 좀있다 의정부님 속속 오신다 의정부님 힘들어 하시면서도
잘따라오신다,,쉴시간도 거의 없으신데 참 대단하신분이라 생각이든다
다시출발 문형산으로 온로드이동 초등학교 꺽어지면서 기다린다
한참을 기다려도 의정부님 안오신다 올때가 지낫는데,,
다시 되돌라가본다 사거리 신호등있는데서 펑크떼우고계신다,,ㅎㅎ
문형산입구도착 오르기시작한다 조금가니 독수리님 뒷모습이 보인다
숨이가뻐 몇마디 말도못붙인다,,

중간쯤가면서 급속히 허기가져온다
다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허 이거참 그래 조금만참자 통나무다리에서
쉬면서 간식해야지 근디 다리까지가 왜이리도 머냐
온몸에 힘이빠지기 시작한다 나참 이런상황은 나로선 꽤드문 상황인디,,
애초계획이 통나무다리에서 간식할 예정이었다 ,,
다리까지 딴힐구간 휴살았다,,도착하자마자 잔거 내팽계치고
허리춤에서 찰떡쵸코 세개를꺼내 후딱먹어치운다,,
캬~~살것같다 바로 놀뫼님 글구 독수리님 좀있다 의정부님 속속 도착하신다
간식시간,,, 이것저것 꺼내놓은거 남의것까지또 먹어댄다 ㅋㅋㅋㅋ

다시출발 싱글길가면서 왼쪽종아리가 좀이상해져온다 허참 쥐가날려는가
이러면 안되는데 속으로 큰일이다싶다 작년 강촌대회때 다리가
좀뻐근햇엇는디  다리에 신경쓰면서 열심히 달린다
다시 맹산약수터 능선사거리 원점 우측으로 거북쉼터 향해 달린다,,
맹산거북쉼터 향해가면서 나에게 숙제가 두개주어진다
하나는 : 약수터에서 능선사거리 올라가면서 난공불락의 언덕이버티고있다
길은보일것같기도한데 도저히 못챈다 열이면열 뿔따구나는걸 속으로
삭혀야만한다,,,휴~~여기만채면 소원이 없겟는데~~~
누구한테 뜬소문으로 들었다 분당사시분이 여기를 챗다고,,,,
나참 ~~누군가 어떤사람이길래,,잔거에 몰래모터달은거아닌가,,
챗다는말듣고 끌고올라가자니 알량한존심이 올때마다 상한다,,
두번째 : 거북이 거의다가서 마지막 긴언덕이하나있다
꼭대기 돌덩어리가 하나있어서 요게꼭 방해가된다 그러나 웬만하면
열번에서 7~8번은 챈다 80%방어율~~~

거북이쉼터에 다다른다 우려햇던 다리는 괜찮은것같다,,
목을축이거고 독수리 내려가자고하니 안내려간단다,,,
놀뫼님과 같이 둘이서 갓다오란다
놀뫼님과 임도다운 돌기시작한다 3/2정도 돌았을까 완만한 커브길
앞바퀴에서 빠다다다닥 ,,,굉음을내면서 내머리가 땅을 쥐어박고 넘어진다
얼른일어나 앞바퀴를보니 실펑크가나 바람이 거의다빠진상태엿다
열심히 튜브갈고있는데 안오겟다던 독수리와 의정부님이 다정하게
이야기주고받으면서 오고있지않은가 결국올것을,,,,!뻐팅기긴,,
다시거북쉼터 숨돌리고 이매동방향다운,,,
거의다와서 갈림길에서 기다린다 15분 20분정도 올때가넘었는데 다른길로샛나

더이상안되겟다싶어 일단 이매동으로 가기로한다,,
가는동안 전화가온다 독수리 왜안오냔다,,,오잉,,,!
옆길로해서 먼저 빠져나와서 기다린단다,,
놀뫼님과난 다시길을재촉한다 바쁜디 놀뫼님 가시철망에 걸려 뒷
바쿠펑크가낫다 크~~바쁜디,,
얼른수리에 들어갓다 이래저래 본의아니게 게거품이 널럴이되버린상황이다,,
세번의펑크가글구 마냥기다림,,,ㅋㅋㅋ
지옥의랠리라는문구가 낯브끄럽다,,,
다시전화 독수리 왜안오는겨,,,펑크낫으니 쫌기둘려,,,
수리마치고 달린다 이매동 다시탄천변으로 이제 온로드구간이다,,,
기둘리고있는 독슐 의정부님 만나고 청계산으로 달린다,,,,,,,
청계산입구 엠사랑의 주목님 글구 어르신하이야님 여러 엠사랑분들을
만나 인사하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시멘트도로업힐 열심히 페달을 젓는다 정말 인내심을 시험하는 구간이다
놀뫼님 여전히 바짝붙는다,,참 고개가 절래흔들어진다,,,대단하시다,
이제 나두지칠데루지쳣다,,,올라가는데 힘이 장난아니게든다,,,
초반정도 지낫을까 그렇게 그림자같이 붙어오던 놀뫼님 점점 쳐지시는것같다
갈수록 멀어져만간다,,,놀뫼님도 지쳣구나 그렇게생각햇다,,
다시하염없이 올라간다 시원한물이흐르는 약수터를지나친다,,
놀뫼님은 아예안보인다, 약수터지나서부터가 상황이 틀려진다
약수터에서 정상 부대초소까지는 약800m 거리이다 경사각도가
점점 높아진다 평상시 청계산만 뛸때에는 그래도 올라갈만하다
그러나 지금상황은 불문맹 전력으로뛰면서 지칠대로지친몸으로
약수터지나 초소까지구간은 장난이아니다
내가 잔거타면서 이렇게 힘들엇던기억이 있엇나 ,,머리에 되뇌어 보지만
기억에없다 다리가떨어져 나갈것같다 ,,,
한구비돌아서면 더높은 구비가 눈앞에 펼쳐진다 다시넘어서면 더높은구비가 떡버티고 선다 으~~아아아아아,,,,
어느덧 정상초소가 눈앞에보인다 사력을다해 올라가 찍고
돌아선다 ㅎㅎㅎㅎㅎㅎㅎ~~~~
힘든만큼 내려가는길 신난다 내려가는중 놀뫼님 사색이 되어 올라오신다
더올라가면 초소찍고 내려오셔여,,,,
다시내려가 약수터 물마시고 청게산정상자락으로 들어선다,,,
다른분들은 먼저올라가시고 놀뫼님 길잘못들을까 기다린다,,,
한참만에 놀뫼님 오시는게보인다 놀뫼님 이리오셔여,,,

청게산코스가 그렇듯이 쭉올라갓다 싱글로 게속내려가는코스다,,
청계산 신나게다운 옛골 내려와 삼겹살과 밥으로 배를채운다,,,
놀뫼님 몸이으시시 떨리시나보다 가스난로불키고 몸을말리신다,
몸에진이빠지시고 탈진직전 이시다 캬~~그몸으로 악착같이 초소정문찍고
오시다니
놀뫼님 초소안에까지 들어가서 보초병한테 물을달라니 보초병 물은안주고
어서나가란다고 탓한다,,,,ㅋㅋㅋ

식당에서 엠사랑분들하고 헤어지고 다시 율동공원 온로드직행 완주 햇습니다
거리가  온로드합하여 70Km 나오는군여,,,!
같이하신 독수리님 의정부님 지송 [아이디를제가까먹어서] 놀뫼님
너무너무 수고하셧습니다,,,!

이제 더이상 후기는 안쓰렵니다,,,!
당분간 게거품번개도 쉬겟습니다,,,
허접한 후기끝까지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4
  • 마슾님 완주를 추카추카 / 나라를 지키는 군인아짜가 어이해 물도 안주남 미운 아찌군요.... / 아님 군기가 빠져서리 그러나... 허어 참.../ 체력 보강해서 담에 함 도전하지요.. 게거품에 말이죠.... 그럼
  • 글쓴이
    2003.3.24 09:48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숲님의 도전 정신이 대단 하시군요. 산악 자전거를 타시려면 그 이상의지구력을 겸비 하여야 합니다.또,놀뫼님도 굉장 하시군요.
  • 글쓴이
    2003.3.24 1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 공체선님 이시군여 mtb로 평속 47~56km 입이안다물어 지는군여
    솔직히 자신없습니다,,
    근디 공체선님 타이어 사이즈는 몇인가여 글구 로드용이신가여
    매우 궁금합니다
  • 글쓴이
    2003.3.24 10: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의정부 허접 Hardy 입니다. 그날 재미있게 탔습니다. 꽤 힘들었습니다만, 불문맹과 청계산 참 좋은 곳이였습니다. 좋은 길을 안내해주신 마숲님, 라이딩중 길 안내 해주신 놀뫼님 그리고 여러가지 조언과 독수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맛이 끝내주던군요.^^;;
    나중에 의정부 라이딩때 또 뵙겠습니다.
  • 음..저런 놀뫼님을 전에 따라다녔으니 제가 게거품을 물게 되는게 당연하다는;;;; ㅋㅋ..
  • ㅋㅋㅋ 이 괴물, 귀가하는 모습을 보니 싱싱 하더군.^^
    그런데 이제 당분간 안한다고?
    에이~이번주에 참가 하려고 했는데......^^
    역시 대단한 마법의숲, 박수를 보냅니다.
    공체선도 마숲과 같은 동갑이라네.^^
  • 글쓴이
    2003.3.24 13:01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숲님에 도전 정신에 경의 표합니다ㅋㅋ 나중에 따로 가서 마숲님에
    거품코스를 널널 스타일로 서서히 가며 그 길을 음미 하면서 가야지 ㅎㅎㅎ
  • 글쓴이
    2003.3.24 16: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앞으로 지옥랠리는 독수리가 검증하여 인증한 라이더만 따로 마숲님과 라이딩합니다. 놀뫼님 회복되셨는지, 고통스런 하루 끔찍하시죠 정말로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같이 탑시다.
    말밥굽 형님, 언제 삼마함모여서 지옥랠리 하시지요.
    탱크,빽탱크,놀뫼 그리고 옵서버로 독수리&공체선형,....
    맥스신발 구미에서 드릴께요.
  • 글쓴이
    2003.3.24 18: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생각만 해도 끔찍... 전력으로 70키로미터. 청계산 못 간 그날 생각해도 아찔한데.. 완주하신 분께 진정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마숲님이 이제 득도하시고 중생을 생각하시어 관광모드로 운영하실려나? 당분간 게거품 쉬신다고 하니.. 하옇든 틈틈이 체력관리해서 나가겠심더..
  • 글쓴이
    2003.3.24 22: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계산 만만이 봤다가 낭패봤습니다.아무생각없이 우면산정도 생각 알고보니 표고가 우면산에 2배 불문맹에 이어 청계산 중턱에서 체력과 에너지고갈 한계을느껴습니다..마숲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체력과 정신력
  • 글쓴이
    2003.3.24 22: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그날 청계산에서 뵌 엠사랑 어르신들 만나서 인사나누고 방가웠습니다.그날같이 라이딩한 대한하신번짱 마법의숲님 호탕하신 독수리님 매너좋으신 의정부의 Hardy같이라이딩 즐거웠고요 고생만으셨습니다
  • 글쓴이
    2003.3.25 13:07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체선님 자전거 메타기에 고장이 있거나 셑팅이 잘못 되있을것

    같습니다.

    MTB로 내리막이 아닌 평지에서 평속 47~ 56km/hr는 불가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 글쓴이
    2003.3.25 13: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헉!....평속 47km...2.1을 끼우시고..제발....예전에 공체선님의 명성을 듣지 않았다면 또한 좋아하기 시작한 지금이 아니라면 저도 불가하다고 생각했겠지만 가능한 속도입니다 몇t로 달리는 것 보다 다만 옆에서 페달링의 속도를 몸으로 느끼고 싶습니다...아...최고속도 70km...자신과 자전거의 상태를 믿지 않고는....대단하십니다..저는 지금 평속 35km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아.....멋지다....
  • 글쓴이
    2003.3.26 13:40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숲님,이제 게거품 번개를 쉬시다니요,계속 진행 하셔서 대박의 꿈을 이
    루셔야지요,않하시면,저의 친구인 말발굽 옹이 섭하다고 하네요...
    멍석 깔아놀땐 참가도 않하더니...그리고,위 글은 삭제 했습니다.이해의 척도를 자기의 기준에다 맞추는것 같아서요...그럼 이만....또 뵙때 까지....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65
treky
2016.05.08 조회 676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5
hkg8548
2011.08.04 조회 7165
M=F/A
2011.06.13 조회 67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85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