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맨님의 대박 초힛트 유명산 투어를 못가고 침울한 맘에 후기를 씁니다.
흑~ 지난 금요일 포천에 위치한 ***벨리라는 온천장옆에 위치한 수원산(?)
ATV코스(산악 오토바이라더군요)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땡땡이를 치고간거
라서 걸리면 죽음입니다 ㅎㅎㅎ...
----------------------------------------------------
지난번 마눌과 지역주민들에게 MTB시범을 보이던 바로 그 ***벨리...
비극의 시작은 그날 귀가하면서 부터였다. 1시간의 잔차질 동안에 별성과가
없었는데 우연히 카운터 직원에게 물어본바..산악 오토바이코스가 있고 대여도
해준다는 것이었다. 컥..몰랐네.."그럼 MTB는!" 당근 이렇게 물었고 직원왈
자기가 직접 가져와서 타면 안말린다는 것이다. 오호호호호....
그래서 가보기로 했다~ --; 산악 오토바이나 산악 자전거나 뭐 비슷하니까 뭔
가 잼날거 같았다. 일부러 만들어 논 코스일테니까 말이다.
산악 오토바이란걸 봤더니 바퀴 4개짜린데 꼭 거북이 같이 생긴....
암튼 잔차를 차에서 내리고 준비를 한다. ㅎㅎㅎ.
드디어 뽕페달 끼고 첫 산행이다. 신이여 지방간을 보호하소서~
산길의 초입...아 이건 산을 일부러 깍아 만든 도로다..아 그래 이런걸 임도라고
하는 건가부다.. 지방간은 임도 롸딩을 한번도 못해봤다. 길이 넓직 넓직해서리
조오타. 그런데 잔돌이 바닥에 무지 많다. 업업!! 음;;; 업힐 능력이 개선됐다는
말은 취소해야 할듯 하다. 무지 하게 힘들다 헥헥.. 기어를 내린다. 엇..더이상
내릴 기어가 없다. 이제곧 뽕페달을 빼야 한다는 의미다. 바짝 긴장하는 지방간
드디어 한계상황!!! 흐합!! .........무사히 착지~! 흐흐.. 그런데 문제가 있다.
오른발먼저 빼려고 했는데 정장 오른발은 안빠지고 왼발이 빠져서 착지하게 된
것이다. 음;;; 무지 찜찜한걸... 숨을 가다듬고 다시 업업!! 잔돌이 많으니까 더
욱 힘이든다. 고개마루로 올라서는 순간 또 한계를 느낀다. 헥헥.. 발빼기!!
이번엔 쓰러지기직전에 오른발이 빠진다. 오케이 ..그러나 불안하긴 마찬가지..
여기를 정확히 수원산이라 불러야 하겠다. 수원산은 47번국도와 43번 국도를
연결하는 산길이 위치한 곳으로 베어스 타운 스키장보다 더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주 유명한 2개의 온천이 자리잡고있다. ㅎㅎ..
길은 계속해서 넓직하고 돌은 많고 계단같은건 당연히 없고....하다.
고개마루에 다시올라 보니 옆에 웬 표지판이 있는데 "하산로"라고 써있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절벽족을 가르키고 있는게 아닌가 ㅋㅋ..아마도 잘못 설치한
것이리..라고 생각하는 순간!!
속도가 느려진 자전거 앞바퀴가 돌을 넘어서지 못하고 훽~ 돌아가 버렸다.
순간의 방심이다. 크헉.. 뽕페달을 빼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와장창..으....
재미있는건 넘어지면서 부딧치는 부위가 생생히 기억이 난다는 것이다 ㅋㅋ
먼저 무릎 무지 아프다. 보호대 위치확인.. 정상.. 통증은 곧 사라진다. (보호대
는 꼭 하고 다닙시다) 팔꿈치..떨어질때 퍽 소리가 날정도로 돌을 쳤는데 멀쩡
하다. 역시 보호대 ㅎㅎㅎ... 손..데미지가 크다. 바닥을 손으로 짚었는데 돌을
짚은듯..새끼손가락쪽 손바닥이 아직도 얼얼하다. 아흐.... 뭐 전반적으로는
괸찮았는데 나중에 바지 벗고 보니 오른쪽 무릎위 허벅지쪽이 많이 까졌드
라..--;; (마눌에게 욕먹음--;)
길은 계속 산을 따라 이어지고.. 정상부근에서 다시 내리막으로 돌아간다.
가다보니 엥 위험 표지판이 나타난다. 크~
그래 산악 오토바이는 돌아가라지만 나는야 돌진한다. ~ 나에겐 끌고 바이크
가있기 때문이다 으하하...
음..허허 이정도를 위험하다고 써 놓다뉘... 대신 길이 좀 패여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다녔는지 길 한가운데 웬 잡초들이 그리도..
여기서 질문하나..
산길이 가운데가 불룩하고 양옆이 우묵하게 패인상태 일때는 가운데로 가요?
아님 양 옆으로 가요? --;;
암튼 내리내리 가다보니... 웬 개들이 일제히 짖어대고.. 사슴농장이라..
그리고는 걍 시골길로 이어진다. 음..ATV가 위험하다는 길을 타고 내려와따
ㅋㅋ
전체적으로 약 2시간 남짓 걸렸고 산길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잔돌이
무지하게 많다. 글구 무지 힘들다 헉헉...
롸뒹을 마치는 장소가 바로 온천앞이라 뒷풀이는 최상이다 히히...
흑~ 지난 금요일 포천에 위치한 ***벨리라는 온천장옆에 위치한 수원산(?)
ATV코스(산악 오토바이라더군요)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땡땡이를 치고간거
라서 걸리면 죽음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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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마눌과 지역주민들에게 MTB시범을 보이던 바로 그 ***벨리...
비극의 시작은 그날 귀가하면서 부터였다. 1시간의 잔차질 동안에 별성과가
없었는데 우연히 카운터 직원에게 물어본바..산악 오토바이코스가 있고 대여도
해준다는 것이었다. 컥..몰랐네.."그럼 MTB는!" 당근 이렇게 물었고 직원왈
자기가 직접 가져와서 타면 안말린다는 것이다. 오호호호호....
그래서 가보기로 했다~ --; 산악 오토바이나 산악 자전거나 뭐 비슷하니까 뭔
가 잼날거 같았다. 일부러 만들어 논 코스일테니까 말이다.
산악 오토바이란걸 봤더니 바퀴 4개짜린데 꼭 거북이 같이 생긴....
암튼 잔차를 차에서 내리고 준비를 한다. ㅎㅎㅎ.
드디어 뽕페달 끼고 첫 산행이다. 신이여 지방간을 보호하소서~
산길의 초입...아 이건 산을 일부러 깍아 만든 도로다..아 그래 이런걸 임도라고
하는 건가부다.. 지방간은 임도 롸딩을 한번도 못해봤다. 길이 넓직 넓직해서리
조오타. 그런데 잔돌이 바닥에 무지 많다. 업업!! 음;;; 업힐 능력이 개선됐다는
말은 취소해야 할듯 하다. 무지 하게 힘들다 헥헥.. 기어를 내린다. 엇..더이상
내릴 기어가 없다. 이제곧 뽕페달을 빼야 한다는 의미다. 바짝 긴장하는 지방간
드디어 한계상황!!! 흐합!! .........무사히 착지~! 흐흐.. 그런데 문제가 있다.
오른발먼저 빼려고 했는데 정장 오른발은 안빠지고 왼발이 빠져서 착지하게 된
것이다. 음;;; 무지 찜찜한걸... 숨을 가다듬고 다시 업업!! 잔돌이 많으니까 더
욱 힘이든다. 고개마루로 올라서는 순간 또 한계를 느낀다. 헥헥.. 발빼기!!
이번엔 쓰러지기직전에 오른발이 빠진다. 오케이 ..그러나 불안하긴 마찬가지..
여기를 정확히 수원산이라 불러야 하겠다. 수원산은 47번국도와 43번 국도를
연결하는 산길이 위치한 곳으로 베어스 타운 스키장보다 더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주 유명한 2개의 온천이 자리잡고있다. ㅎㅎ..
길은 계속해서 넓직하고 돌은 많고 계단같은건 당연히 없고....하다.
고개마루에 다시올라 보니 옆에 웬 표지판이 있는데 "하산로"라고 써있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절벽족을 가르키고 있는게 아닌가 ㅋㅋ..아마도 잘못 설치한
것이리..라고 생각하는 순간!!
속도가 느려진 자전거 앞바퀴가 돌을 넘어서지 못하고 훽~ 돌아가 버렸다.
순간의 방심이다. 크헉.. 뽕페달을 빼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와장창..으....
재미있는건 넘어지면서 부딧치는 부위가 생생히 기억이 난다는 것이다 ㅋㅋ
먼저 무릎 무지 아프다. 보호대 위치확인.. 정상.. 통증은 곧 사라진다. (보호대
는 꼭 하고 다닙시다) 팔꿈치..떨어질때 퍽 소리가 날정도로 돌을 쳤는데 멀쩡
하다. 역시 보호대 ㅎㅎㅎ... 손..데미지가 크다. 바닥을 손으로 짚었는데 돌을
짚은듯..새끼손가락쪽 손바닥이 아직도 얼얼하다. 아흐.... 뭐 전반적으로는
괸찮았는데 나중에 바지 벗고 보니 오른쪽 무릎위 허벅지쪽이 많이 까졌드
라..--;; (마눌에게 욕먹음--;)
길은 계속 산을 따라 이어지고.. 정상부근에서 다시 내리막으로 돌아간다.
가다보니 엥 위험 표지판이 나타난다. 크~
그래 산악 오토바이는 돌아가라지만 나는야 돌진한다. ~ 나에겐 끌고 바이크
가있기 때문이다 으하하...
음..허허 이정도를 위험하다고 써 놓다뉘... 대신 길이 좀 패여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다녔는지 길 한가운데 웬 잡초들이 그리도..
여기서 질문하나..
산길이 가운데가 불룩하고 양옆이 우묵하게 패인상태 일때는 가운데로 가요?
아님 양 옆으로 가요? --;;
암튼 내리내리 가다보니... 웬 개들이 일제히 짖어대고.. 사슴농장이라..
그리고는 걍 시골길로 이어진다. 음..ATV가 위험하다는 길을 타고 내려와따
ㅋㅋ
전체적으로 약 2시간 남짓 걸렸고 산길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잔돌이
무지하게 많다. 글구 무지 힘들다 헉헉...
롸뒹을 마치는 장소가 바로 온천앞이라 뒷풀이는 최상이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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