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교회 가기에 앞서서 약간 시간이 남아서 글을 올려봅니당..

ㅡ.,ㅡ;;; 에공...제가 누구냐 하면요...일자산벙개에 참석해서 T.T 말발굽님의 실험본보기(ㅡ.,ㅡㅋ혹자는 마루타라고도 하더군요..)가 된 트랙4900타는 라이더입니당..

음..말로만 듣던 말발굽님의 첫인상은..ㅡ.,ㅡ;;;; 처음 잠실선착장에서 출발할때 바로 머리속에 새겨지더군요..

일렬로...쭈루미..가는 라이더의 행렬속에서...마치 남북전쟁때 장병들을 정렬시키기위해서 말을 타고 이리저리 사열하는 북군장교처럼...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시면서...ㅡ.,ㅡ;;; 배려해 주시더군요...

산에가서 자질구레한것부터 시작해서..중요한 부분까지..참 많은 부분 지적당했습니당...T.T 거의 고등학교 선도부 선생님한테 걸려서 지적당하는 것 같았지만...

하지만..새로시작하는 분야에 있어서 첨 시작할때 잘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말씀하시는거 가지런히 다 받아들였지요...ㅡ.,ㅡㅋ (말씀하신데로 하니..업힐이 잘되면서..안정감이 있었습니다..그전에는 앞바퀴가 3번이나 ㅡ.,ㅡ;; 트라이얼 묘기 부리는것 같이..들려서..땀 엄청 흘렸죠...)

어찌되었건..

첨 산에 업힐 다운힐..하면서..무엇때문에..산에 자전거 끌고 오시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다운힐할때 느껴지는 말할수없는 시원함은...ㅡ.,ㅡ;; 앞으로도 벙개에 계속 나가야겠다는 충동을 불러 이르키네요..에공..에공..

더불어..함께 도로를 탈때 느겨지는 일체감...참 멋졌습니다...


오늘 만난 천사아빠님..YS님 말발굽님을 비롯한 모든분들 만나서 방가웠구요..제 헬멧 고쳐주신 선생님(?)과 영엠티비에서 오셔서..ㅡ.,ㅡ;; 제 자전거 손봐주신분..특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에 남아서 ㅡ.,ㅡ;;; 함께 커피마신 진정한 초보분들도 담에 또 뵈었으면 합니다..


앗..교회 갈 시간이네요..그럼 이만..

추신...ㅡ.,ㅡ;; 역시 왈바 초보벙개는 초보가 드물더군요..긁적~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