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전거를 사서 충분한 연습도 안된 상태에서 산길을 올랐습니다.
근력이라면 자신이 있던터라 업힐은 어느정도 되더군요.
근데..., 내리막길에서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갈비뼈 하나가 나가고...,
팔과 다리에 촬과상을 입는 정도에 그쳤지만 다음날 또 산길이 그립더군요.
기분이 묘했습니다.
만에 하나 까딱 잘못하면 생명을 잃는 경우도 생기겠더라구요.
하지만 모든 운동중에 자전거 타는 운동이 가장 남자다운 운동이라는 걸
깊이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묘한 매력을 느낀 때문입니다. 더욱이..., 공기좋고 흙내음 진한 산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경의를 표합니다.
라이더들이여~ 건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