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라이딩하면 비가 내리는군요^^

촉촉한 비~
허나 이젠 면역성이 강해서 왠만한 비는 걱정이 없어지네요^^

이른 새벽 천둥번개가 치면서 나의 마음 조금씩 걱정의 마음이 생기더군요
전날 김밥도 못 맞추고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강행하기로 마음을 먹고 읽직 일어나 김밥준비하고 모임장소로 이동하는데 다행이 비는 오지않았읍니다.

여러분들이 전화를 주셔서 강행한다고 말씀드리고 잠실로 행하였읍니다.
가는중에 자유잔차님과 여성라이더분 모시고 도착하니 여러분들이 나와게시더군요^^  특히 라자로님 부러 웠읍니다.사모님이 배웅까지 나와 주셔서^^
두분 불참하시고 일단은 출발~

아침은 해장국으로 때우고 도착지에 도착하여 라이딩준비가 좀 길어져서 10:30분경에야 출발을 하였는데 아무리 봐도 답사 같다온 라이딩시간으로 봐서 좀 늦은 출발이라 생각하였읍니다.

다행이 라이딩하는 순간 순간 모든 분들이 열심히 하여 주셔서 (특히 dltmf님)
진행에 별무리가 없었죠......

전에 왔을때와는 달리 임도의 공사로 많은 부분들이 변해있더군요.
노면 상태도 좋았고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 이슬비도 맞으며 상쾌한 라이딩이었읍니다.

중간에 repee님의 허브가 망가지면서 사건은 시작 되었는데.....
라이딩코스를 20km남겨 두시고 고장이라 앞으로 뒤로 가기가 곤란 하였죠...

결국 끌고바이크를 감행 아마 평생기억에 남을 라이딩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지혜로 수리는 하였으나 패달의 가해지는 힘은 못이겨내서 다시 망가지고~
월광님과 자유잔차님의 차량을 이용해 이동시키려 하였으나
길치 월광님^^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셨는지 전혀 다른곳으로 가셔서 고생 많았을거에요^^

그 싫어 하는 로드를 30km이상 라딩하였으니^^
그러게 평상시에 로드좀 타시지^^  어찌되었든 정말 고생하셨읍니다.

이번에 다시 원출발점으로 돌아 오는 코스를 선택하여 좀 쉬울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많은 고생들을 하셨죠^^

저야 번장이라는 명목하에 다른 코스로 빠지신분들 쫏아 가느라 미리 하산하였지만 정코스로 가신분들은 임도 시작점인 문이 막혀 있어서 아마 라이딩하면서 월담하는 번개가 되었읍니다.^^

마지막 모든분들이 내려오시는데 그중에 dltmf님의 환호성 정말 듣기 좋더군요^^

여러번의 번개를 치면서 다행이도 이번 번개많큼은 아무도 철과상 없이 하산하여 정말 감사했읍니다.

막판까지 고생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전하고 다음번개때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뒷풀이 식사는 모두분들이 즐거우셨다니 정말 다행이고요
이번엔 그래도 당골이라고 써비스가 좋아 진것 같더군요^^

그럼 허접한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