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다행히도, 약속시간에는 그치는가 싶었다.
선착장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때 사는지라, 선착장에 도착하니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주차장 둘레를 두어바퀴 돌고 있으려니 한두분씩 보이기 시작으로
가리산의 투어는 진행되었다.
게시판에 번개가 오르고, 가고싶은 마음 굴뚝같고, 걱정은 하늘을
찌르고 드디어는 번짱님께 쪽지가 보내졌다.
언제나 그랬듯이 번짱은, 인자한 교장 선생님의 거짓말같은 진실...
그것은 정말이었다.
굽이굽이 올라와 선 휴게소 (후에 자유잔차님의 설명에 의하면
이길을 모두 자전거로 올라오셨다 하신다...대단한 분을 인정한다)
짧은 정비에 들어간다.
유명산갈때 올린 안장 높이를 조금 내림이 어떠냐고 조정해본다.
모두 진지한 모습이다.
눈앞에 앉은 가리산의 허리엔 하얀 구름띠가 둘려져있다.
(중턱에 오른 휴식지점에선 모두들 신선이 되었다고 흥분된 듯...)
가리산의 초입은 마음을 놓아선 안되는 곳 같다.
마치, 가리산에 입산을 위한 제사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긴 호흡과 경건과 긴장이 엇갈리는 곳이었다.
그러나
모두들 물길 만난 고기떼모냥 힘차게 페달질은 시작이 되었다.
레드맨님--보는 눈길이 못내 걱정이시다.
'꼴지라도 좋다, 사고만 없이 완주해다오.'
바로 그러한...
그러나
걱정은 격려와 칭찬과 아낌없는 배려로 찬사를 받았다.
(격려--늦어질 시간이 걱정됨)
(칭찬--내리지 않고 꾸준히 업힐)
(배려--속초를 여성들이???)
그것은 마이콜님의 개인교습 덕분이 아닐까!
예전에 약속한 강의가 가리산에서 있었다.
(자세, 기어변속, 페달링, 발운동...)
다운힐의 묘미를 한층 더 느낀 가리산이 되었다.
마지막의 절정!
레드맨님 마지막 지점에서 왼쪽행!!!
10km 남겨진 지점부터 극기훈련까지 (+8km),
가도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지루함이 몰려오는 경사.
라자로님 드디어 길이 잘못 들어선 느낌이신지,
연거퍼 가다서다 하신다.
퀵실버님이 길 확인차 먼저 달려가시고,
오라클님은 후미에 선 지라 가지도 못하고 총대 매시고,
끝내
라자로님까지 보이질 않는다.
다운힐이 시작됐다.
아마도
브레이크를 잡은것이 얼마되지 않을 정도로 달렸을까!
넘어지더라도 오라클님 있으니까!
순간,
함성이 저절로 나온다!
꼴지의 저력이랄까!
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운 라이딩이었다.
끝으로
가리산을 같이한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레드맨님의 널널번개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작은 외침입니다.
선착장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때 사는지라, 선착장에 도착하니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주차장 둘레를 두어바퀴 돌고 있으려니 한두분씩 보이기 시작으로
가리산의 투어는 진행되었다.
게시판에 번개가 오르고, 가고싶은 마음 굴뚝같고, 걱정은 하늘을
찌르고 드디어는 번짱님께 쪽지가 보내졌다.
언제나 그랬듯이 번짱은, 인자한 교장 선생님의 거짓말같은 진실...
그것은 정말이었다.
굽이굽이 올라와 선 휴게소 (후에 자유잔차님의 설명에 의하면
이길을 모두 자전거로 올라오셨다 하신다...대단한 분을 인정한다)
짧은 정비에 들어간다.
유명산갈때 올린 안장 높이를 조금 내림이 어떠냐고 조정해본다.
모두 진지한 모습이다.
눈앞에 앉은 가리산의 허리엔 하얀 구름띠가 둘려져있다.
(중턱에 오른 휴식지점에선 모두들 신선이 되었다고 흥분된 듯...)
가리산의 초입은 마음을 놓아선 안되는 곳 같다.
마치, 가리산에 입산을 위한 제사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긴 호흡과 경건과 긴장이 엇갈리는 곳이었다.
그러나
모두들 물길 만난 고기떼모냥 힘차게 페달질은 시작이 되었다.
레드맨님--보는 눈길이 못내 걱정이시다.
'꼴지라도 좋다, 사고만 없이 완주해다오.'
바로 그러한...
그러나
걱정은 격려와 칭찬과 아낌없는 배려로 찬사를 받았다.
(격려--늦어질 시간이 걱정됨)
(칭찬--내리지 않고 꾸준히 업힐)
(배려--속초를 여성들이???)
그것은 마이콜님의 개인교습 덕분이 아닐까!
예전에 약속한 강의가 가리산에서 있었다.
(자세, 기어변속, 페달링, 발운동...)
다운힐의 묘미를 한층 더 느낀 가리산이 되었다.
마지막의 절정!
레드맨님 마지막 지점에서 왼쪽행!!!
10km 남겨진 지점부터 극기훈련까지 (+8km),
가도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지루함이 몰려오는 경사.
라자로님 드디어 길이 잘못 들어선 느낌이신지,
연거퍼 가다서다 하신다.
퀵실버님이 길 확인차 먼저 달려가시고,
오라클님은 후미에 선 지라 가지도 못하고 총대 매시고,
끝내
라자로님까지 보이질 않는다.
다운힐이 시작됐다.
아마도
브레이크를 잡은것이 얼마되지 않을 정도로 달렸을까!
넘어지더라도 오라클님 있으니까!
순간,
함성이 저절로 나온다!
꼴지의 저력이랄까!
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운 라이딩이었다.
끝으로
가리산을 같이한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레드맨님의 널널번개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작은 외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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