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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랠리>평촌 산아름팀 김교용 무박,무지원조 완주기.

........2003.07.17 20:17조회 수 964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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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초교에서 새벽 4시 시작, 대구 파라무운트팀합류....혼자 진행
월정사 입구에서 일행인 고재만, 배현수와 합류.... 아침식사.
북대사에서 예불.... 보살님이 귤을 베낭에 넣어줌. 감사합니다.
월둔고개 전에서 동료들을 귀로한채 진행.....서림도착
임기현님이 있는 데로 저녁을 차려 줌. 따듯한 체온이 느껴지는 식사였음.
라이트 정검후 3구간 출발.... 어두워진 숲은 반듸불이 세상....나와의 독백....
민가의 불빛이 없는 상태로 4시간을 달림. 야간라이딩이라 속도가 현저히 떨어짐.... 어성전도착.
슈퍼에들러 간단한 요식과 동네분께 길을 여쭈니( 밤11;30분), 전부 고개를 설래설래.... 배가 내리고, 갈길은 멀고.... 길을 잘못들어 2시간을 허비.
방동약수지나 부연동 슈퍼( 시간이 늦어 문닫음), 머구재를 간다. 동료한때 전화 .... 우리는 서림에서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주무실란다나.... 누구는 빗물로 샤워하는데..... 회골도착
진고개를 넘자. 넘자. 이전까지는 엉덩이 쓰린것 외에는 괜찮았는데, 전날올때 운전으로 수면부족이 이제 오는 구나. 정말 졸립다. 한손은 자전거 다른손은 가드레일을 잡고 졸기도 서너번.... 진고개 다운 깜박 졸았나보다. 필름이 끈기면서 쿠당탕 넘어짐, 무릎 찰과상외에는 헐맷,자켓모두 멀정.... 빗물에 마찰이 덜해서 그런가 보다. 다운에서 졸기는 잔거를 탄이래 처음.

진부공설문동장이 최종이라는 데 이시간에 가봐야. 누가 있겠나. 월정사 입구에 세워져있는 제차에 도착.... 너무 행복...... 잠 잠잠 잠잠잠...
오전 10에 일어나 서림에 있는 동료 태우러 감. 식사후  안산 집으로

저는 무지원조,차량으로 무박 완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나를 아름다운 시간속에 머물르게한 순간이 였습니다.
몸은 마음을 거스르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실천하십시요.

다시 한번 임기현 님께 감사드리며, 그리고 나를 이렇게 인내케한 나 자신에게 감사한다. 나의 잔차 몽구스프로10.9도 고맙다. 고성능 배터리 마련해주신 왈바의 가이버님 감사합니다.
준비하고 추진한 왈바팀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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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글쓴이
    2003.7.18 10:00 댓글추천 0비추천 0
    280게시판에 올린 후기 잘 읽었음다.
    토욜 저녁에 밤새고 혼자 출발 다 하시길래 우린 정말 깜작 놀랬음다
    이번 랠리에 가장 대단한 라이딩을 하신거 같군요.
    임기현 군한테는 님의 감사 말씀을 전했음다.
    담에 수리산에서 보게되면 라이딩 집어 치고
    밑에 내려가 닭도리탕에 소주 한잔 하도록 하죠.
  • 랠리의 진면목을 보여 주셨군요..
  • 글쓴이
    2003.8.23 15:54 댓글추천 0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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