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드(자전거도로)를 많이 탑니다. 제 전담 메카닉이셨던 서비님이
잔거샾을 차렸기 때문에 고기 놀러가느라고 ㅋㅋ 큰샾은 아니지만 왈바분들
많이 만날수 있고 편하게 잔거야그로 노닥거릴수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듯 왔다리갔다리~ 여기놀러가느라 잔거도로 롸딩 실력이 향상되는
장점이있심다만.....오늘..
-------------------------------------------------------------
화장실에서 오늘도 "잔거인생"이라는 국내유일의 잔거 전문지를 펼쳐들고
큰일(?)보고있는중....이미 다 읽은 코나 특집을 펼쳐들고 연구에 몰두할 무렵
띠..뚜뚜..띠띠..(제전화는 화음발생이 안됩니다;;) 음 차도리님이시다. 요즈음
바니홉인지 뭔지하는데 재미 붙여서 너무 자주 펄쩍거리셨는지 비비, 크랭크
뭐 이런걸 자주 후루륵 말아드신다, 서비님 샾으로 크랭크 받으러 가신단다.
음..마눌눈치가 좀 보이지만..찌뿌드 한데 잔거도 탈겸 서비님 샾에 놀러가기로
한다. 잔거 조립... 잔거도로 진입... 참고로 우리집은 방학동.. 서비님 샾은
묵동이다. 중량천 잔거도로 삼성아파트 옆으로 진입해서리..월릉교와 이화교
사이의 체육공원에 도달한후 육교로 올라넘어가는 코스이다. 내 페달질로는
약 20여분 걸린다. 음 오늘 따라 페달질이 가볍다 앗싸.. 슁슁슁....
녹천교를 건너서 중량천 동쪽 잔거도로로 재진입..속도를 내다가도 물고인곳
을 발견하면 저속주행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 아 멋진라이더다~!!!
근력이 아닌 회전력 위주의 페달질 먼가 되는듯 하다. 앗.. 전방에 라이더 출현
쉭쉭쉭쉭~~ 추월한다. 다시 전방에 2명의 라이더 출현..쉭쉭쉭!!! 둘다 추월
한다. 이야 난역시 잔거를 잘타나봐~(첫번째 분은 뭔가 주머니를 처다보시고
있었고 두번쨰 2분은 아주머니 동호인이셨다;;)
체육공원 도착..육교로 업힐..뚝방길로 진행..내려와서리..골목으로 요리죠리..
드디어 도착 ^^;;;
음 샾앞 유리에 럭커스 아이드라이브가 기대어져있는게 아닌가.. ㅎㅎ
차도리님이 미리 도착하신듯.. 머리를 숙여 가만히 뒷바퀴를 잡아 뺀다. 그리고
차도리님 잔거를 타고 차도로 나간다. 기습성공..샾앞으로 돌아와 출렁거리고
있으니 그제서야 발견들 하신듯 ㅋㅋㅋ.. - 교훈 : 잔거도난을 조심합시다 -
아 ~ 간만이다~ 언제나 좋은 인상이시다 ^^ 인사를 드리고..
안에보니 웬분이 열심히 스티커를 칼로 후벼파고 계셨다. 뭐징;;
그런데 스티커 파내는 솜씨가 범상치 않았다. 그렇게 잘란낸 스키커 조각은
엘파마 트라이얼의 보강된 헤드튜브에 절묘하게 붙여지고 잇었다. 흠...
스티커 다루는 솜씨로 봐서 고수임에 틀림없다. 트라이얼러 이원상 씨란다 켁..
인사, 악수, 그리고 싸인받기...(마지막 싸인은 생략됏습니다 ^^)
드디어 샾앞의 좊은 인도에서 잔거쑈가 펼쳐졌다. 스티커 작업을 다하셨는지
잔거를 들고나온 원상님.. 나오자 마자 뒷바퀴를 들더니 앞바퀴로만 통통통..
헉..*_*..(아 잔거들고 나오면 윌리부터 시작하는 누구랑은 차별되더군요 ㅋ)
계속되는 원상님의 묘기 ...이리휙 저리휙 번쩍!!! 휘릭~ 탁~ 거 동영상으로
보던거랑은 다르더군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지방간..짝짝!! 우어~
장애물로 쓸 스티로폼 박스를 인도에 놓고 이어지는 차도리님의 바니홉묘기...
휙휙~ 애석하게 첫번쨰 시도에서 그만 귀중한 기물을 약간 파손됐다;; ㅋㅋ
서비님도 휘릭~ 펄쩍...차도리님도 휘릭 펄쩍~ 원상님은 휘리릭슉탁치칙턱!!!
이것들은 평범한 시민들의 상식으로 생각되는 정상적인 자전거의 모습들이
도저히 아니었다.;; 원상님의 트라이얼 자전거를 빌린 지방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상적인 라이딩의 참 모습을 보여준다.. 얌전히 한바퀴 돌기....;;
음 근데 이거 트라이얼 잔거가 워낙 작은데다가 아시다 시피 안장이 완존 바닥
에 붙어있어(안장 높이가 뒷바퀴보다 낮다는 이...) 183키를 가진 내가 타니까
완존히 페달질 올라갈때마다 발뒤꿈치가 히프에 닿을 지경이었다 ㅋㅋㅋ
지나가는 행인들을 의식한 지방간...잠시 스탠딩 하는척한다(사실은 야금야금
가는중..) 과감한 앞바퀴 들기 시도 히얍..음 한 1센티 떴던가.......
이번엔 차도리님의 아이드라이브를 뺏어탄다.. ㅎㅎ...
역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검증된 자전거 타는 방법으로 유유히 동네를
한바퀴 돈다..음;;; 그러다가 지역주민들의 눈을 의식해서 내 유일한 묘기인
인도턱 오르기를 결심한다. 히얍! 풀썩~ 추울렁~ 아 앞뒤삭이 아주 쥑여준다~
헉헉.. 성공이다..크흑 ;; --V
다시 샾에서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집으로 향한다. 잔거도로 진입...
오늘따라 잔거도로 인산인해... 그러나 페달질은 유달리 가볍다...
쉭쉭쉭 귀환중...앞뒤 사람들 때문에 무척 신경쓰인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어
서두른다 쉭쉭쉭!!! 원래 페달질에 신경쓰면 전방을 볼때 시야를 높게 두지 못
한다(나만그런가). 앞으로 보니 맞은편으로 달려오는 잔거 무리가보인다.
음? 타야 두꺼운 잔거 접근중.. 엥 웬 떠블크라운? 시선은 올라오고...으잉
프레임이 범상치 않은데.. 더접근해서 라이더의 얼굴.. 헉 풀페이스를 제껴서
썼네...쯔쯔..아니 잔거도로 달릴라고 저러고 나왔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옆
으로 스쳐가는데.. 켁...태권V님이다!! 스쳐지나가며 둘이 거의 동시에 "어!!"
ㅋㅋㅋㅋㅋ 아 근데 갑자기 제동을 걸자니 한 7충추돌사고가 날거 같기도하고
어차피 사람 많은데 오래 서있자면 민폐가 될거 같아서 "지방간님~ "하고 뒤에
서 들리는 소리에 "가요~~"라고 소리질러 답변했다. 아마 해병대 코스 타고
서비님 매장으로 귀환중인듯 하다. 여기서 느낀건데 마주오면서 달려가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조심해야겠더라.. 갑자기 놀래서(ㅋㅋ) 서버리거나 하면 더
위험할듯 하다. 특히 자전거도로에서는 정말 조심해야겠다.
계속 귀환중에 만난 아주머니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다.
앞에 폴딩 타고 가시는 아주머니를 발견했는데 페달질이 무지 빠르셨다.
속도도 꽤나 빨라서 내가 속도계를 보며 따라가는데 거으 28키로에 육박하시는
대단한 실력이셨다.*_* 조금 따라가다가 아무래도 앞질러야 할듯 해서 반대차
선에 사람이 없을때 고속기어로 변속하며 치고 나갔다. 그리고는 30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며 한동안 진행하다가 앞에 걷는 사람들때문에 피하려다가 반대
로 오는 인라인들 때문에 할수없이 제동을 걸었다. 그순간..... 뒤에서 찌이익~
소리와 함께 와장창 ...헉... 뒤를 보니 아까 그 아주머니가....에구.. 나때문에
넘어지셨나...가볼까...하다가..내 바로 뒤에서 넘어지신건 아니고 다른분들이
보시고 하길레(괸찮으신듯 보임) 그냥 진행했다(잘한건지몰겠네..).
그런데 정말 대단한 아주머니셨다. 가공할 폴딩워먼..참고로 이분이 타던 폴딩
은 바퀴가 작은(16인치던가요) 것이었다 --;;;
집쪽으로 더가면서 생활 하수와 중량천이 만나는 지점엔 여지없이 벌래들이
얼굴을 난타하고(에이 찝찝..) 갑자기 뭐가 내 목덜미로 들어와 부아아앙!! 한
다.. 켁.. 너무놀래서 손으로..휘휘..나방인가? 으으 찝찝!!!!
집에 다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나서야 그녀석의 정체를 알았는데 바로 풍뎅이
였다. 어떻게 아냐고? 하 그녀석이 글쎄 내 셔츠에 아직도 붙어있는게 아닌가;;
요놈! 하면서 손가락으로 탁 팅겨버렸는데 이..이넘이 죽지않고 부와아아앙!!
발광을 하며 날아다닌다. 헉...때마침 같이 탑승했던 아주머니와 그 딸은
"꺄아아악!!!" 난리가 나고 흐헉...땀이삐질삐질;;;;;
그분들은 나보다 더 높은층에 사시는듯 한데 엘리베이터는 그와중에 우리집
층에 도착하고.. 난 멀뚱멀뚱..실례합니다 하면서..잔거를 내리고..같이 따라
내린 모녀분은 걍 걸어서 올라가지..아니다 문열어두고 그넘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자...등등 토론을 뒤로 들으며 집으로 들어왔심다..휴..;;;
음 지역주민들꼐 심려를 끼쳐드려 죄성;;;
자아 오늘도 안전 롸딩 합시다 ~ ^^
잔거샾을 차렸기 때문에 고기 놀러가느라고 ㅋㅋ 큰샾은 아니지만 왈바분들
많이 만날수 있고 편하게 잔거야그로 노닥거릴수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듯 왔다리갔다리~ 여기놀러가느라 잔거도로 롸딩 실력이 향상되는
장점이있심다만.....오늘..
-------------------------------------------------------------
화장실에서 오늘도 "잔거인생"이라는 국내유일의 잔거 전문지를 펼쳐들고
큰일(?)보고있는중....이미 다 읽은 코나 특집을 펼쳐들고 연구에 몰두할 무렵
띠..뚜뚜..띠띠..(제전화는 화음발생이 안됩니다;;) 음 차도리님이시다. 요즈음
바니홉인지 뭔지하는데 재미 붙여서 너무 자주 펄쩍거리셨는지 비비, 크랭크
뭐 이런걸 자주 후루륵 말아드신다, 서비님 샾으로 크랭크 받으러 가신단다.
음..마눌눈치가 좀 보이지만..찌뿌드 한데 잔거도 탈겸 서비님 샾에 놀러가기로
한다. 잔거 조립... 잔거도로 진입... 참고로 우리집은 방학동.. 서비님 샾은
묵동이다. 중량천 잔거도로 삼성아파트 옆으로 진입해서리..월릉교와 이화교
사이의 체육공원에 도달한후 육교로 올라넘어가는 코스이다. 내 페달질로는
약 20여분 걸린다. 음 오늘 따라 페달질이 가볍다 앗싸.. 슁슁슁....
녹천교를 건너서 중량천 동쪽 잔거도로로 재진입..속도를 내다가도 물고인곳
을 발견하면 저속주행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 아 멋진라이더다~!!!
근력이 아닌 회전력 위주의 페달질 먼가 되는듯 하다. 앗.. 전방에 라이더 출현
쉭쉭쉭쉭~~ 추월한다. 다시 전방에 2명의 라이더 출현..쉭쉭쉭!!! 둘다 추월
한다. 이야 난역시 잔거를 잘타나봐~(첫번째 분은 뭔가 주머니를 처다보시고
있었고 두번쨰 2분은 아주머니 동호인이셨다;;)
체육공원 도착..육교로 업힐..뚝방길로 진행..내려와서리..골목으로 요리죠리..
드디어 도착 ^^;;;
음 샾앞 유리에 럭커스 아이드라이브가 기대어져있는게 아닌가.. ㅎㅎ
차도리님이 미리 도착하신듯.. 머리를 숙여 가만히 뒷바퀴를 잡아 뺀다. 그리고
차도리님 잔거를 타고 차도로 나간다. 기습성공..샾앞으로 돌아와 출렁거리고
있으니 그제서야 발견들 하신듯 ㅋㅋㅋ.. - 교훈 : 잔거도난을 조심합시다 -
아 ~ 간만이다~ 언제나 좋은 인상이시다 ^^ 인사를 드리고..
안에보니 웬분이 열심히 스티커를 칼로 후벼파고 계셨다. 뭐징;;
그런데 스티커 파내는 솜씨가 범상치 않았다. 그렇게 잘란낸 스키커 조각은
엘파마 트라이얼의 보강된 헤드튜브에 절묘하게 붙여지고 잇었다. 흠...
스티커 다루는 솜씨로 봐서 고수임에 틀림없다. 트라이얼러 이원상 씨란다 켁..
인사, 악수, 그리고 싸인받기...(마지막 싸인은 생략됏습니다 ^^)
드디어 샾앞의 좊은 인도에서 잔거쑈가 펼쳐졌다. 스티커 작업을 다하셨는지
잔거를 들고나온 원상님.. 나오자 마자 뒷바퀴를 들더니 앞바퀴로만 통통통..
헉..*_*..(아 잔거들고 나오면 윌리부터 시작하는 누구랑은 차별되더군요 ㅋ)
계속되는 원상님의 묘기 ...이리휙 저리휙 번쩍!!! 휘릭~ 탁~ 거 동영상으로
보던거랑은 다르더군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지방간..짝짝!! 우어~
장애물로 쓸 스티로폼 박스를 인도에 놓고 이어지는 차도리님의 바니홉묘기...
휙휙~ 애석하게 첫번쨰 시도에서 그만 귀중한 기물을 약간 파손됐다;; ㅋㅋ
서비님도 휘릭~ 펄쩍...차도리님도 휘릭 펄쩍~ 원상님은 휘리릭슉탁치칙턱!!!
이것들은 평범한 시민들의 상식으로 생각되는 정상적인 자전거의 모습들이
도저히 아니었다.;; 원상님의 트라이얼 자전거를 빌린 지방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상적인 라이딩의 참 모습을 보여준다.. 얌전히 한바퀴 돌기....;;
음 근데 이거 트라이얼 잔거가 워낙 작은데다가 아시다 시피 안장이 완존 바닥
에 붙어있어(안장 높이가 뒷바퀴보다 낮다는 이...) 183키를 가진 내가 타니까
완존히 페달질 올라갈때마다 발뒤꿈치가 히프에 닿을 지경이었다 ㅋㅋㅋ
지나가는 행인들을 의식한 지방간...잠시 스탠딩 하는척한다(사실은 야금야금
가는중..) 과감한 앞바퀴 들기 시도 히얍..음 한 1센티 떴던가.......
이번엔 차도리님의 아이드라이브를 뺏어탄다.. ㅎㅎ...
역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검증된 자전거 타는 방법으로 유유히 동네를
한바퀴 돈다..음;;; 그러다가 지역주민들의 눈을 의식해서 내 유일한 묘기인
인도턱 오르기를 결심한다. 히얍! 풀썩~ 추울렁~ 아 앞뒤삭이 아주 쥑여준다~
헉헉.. 성공이다..크흑 ;; --V
다시 샾에서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집으로 향한다. 잔거도로 진입...
오늘따라 잔거도로 인산인해... 그러나 페달질은 유달리 가볍다...
쉭쉭쉭 귀환중...앞뒤 사람들 때문에 무척 신경쓰인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어
서두른다 쉭쉭쉭!!! 원래 페달질에 신경쓰면 전방을 볼때 시야를 높게 두지 못
한다(나만그런가). 앞으로 보니 맞은편으로 달려오는 잔거 무리가보인다.
음? 타야 두꺼운 잔거 접근중.. 엥 웬 떠블크라운? 시선은 올라오고...으잉
프레임이 범상치 않은데.. 더접근해서 라이더의 얼굴.. 헉 풀페이스를 제껴서
썼네...쯔쯔..아니 잔거도로 달릴라고 저러고 나왔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옆
으로 스쳐가는데.. 켁...태권V님이다!! 스쳐지나가며 둘이 거의 동시에 "어!!"
ㅋㅋㅋㅋㅋ 아 근데 갑자기 제동을 걸자니 한 7충추돌사고가 날거 같기도하고
어차피 사람 많은데 오래 서있자면 민폐가 될거 같아서 "지방간님~ "하고 뒤에
서 들리는 소리에 "가요~~"라고 소리질러 답변했다. 아마 해병대 코스 타고
서비님 매장으로 귀환중인듯 하다. 여기서 느낀건데 마주오면서 달려가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조심해야겠더라.. 갑자기 놀래서(ㅋㅋ) 서버리거나 하면 더
위험할듯 하다. 특히 자전거도로에서는 정말 조심해야겠다.
계속 귀환중에 만난 아주머니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다.
앞에 폴딩 타고 가시는 아주머니를 발견했는데 페달질이 무지 빠르셨다.
속도도 꽤나 빨라서 내가 속도계를 보며 따라가는데 거으 28키로에 육박하시는
대단한 실력이셨다.*_* 조금 따라가다가 아무래도 앞질러야 할듯 해서 반대차
선에 사람이 없을때 고속기어로 변속하며 치고 나갔다. 그리고는 30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며 한동안 진행하다가 앞에 걷는 사람들때문에 피하려다가 반대
로 오는 인라인들 때문에 할수없이 제동을 걸었다. 그순간..... 뒤에서 찌이익~
소리와 함께 와장창 ...헉... 뒤를 보니 아까 그 아주머니가....에구.. 나때문에
넘어지셨나...가볼까...하다가..내 바로 뒤에서 넘어지신건 아니고 다른분들이
보시고 하길레(괸찮으신듯 보임) 그냥 진행했다(잘한건지몰겠네..).
그런데 정말 대단한 아주머니셨다. 가공할 폴딩워먼..참고로 이분이 타던 폴딩
은 바퀴가 작은(16인치던가요) 것이었다 --;;;
집쪽으로 더가면서 생활 하수와 중량천이 만나는 지점엔 여지없이 벌래들이
얼굴을 난타하고(에이 찝찝..) 갑자기 뭐가 내 목덜미로 들어와 부아아앙!! 한
다.. 켁.. 너무놀래서 손으로..휘휘..나방인가? 으으 찝찝!!!!
집에 다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나서야 그녀석의 정체를 알았는데 바로 풍뎅이
였다. 어떻게 아냐고? 하 그녀석이 글쎄 내 셔츠에 아직도 붙어있는게 아닌가;;
요놈! 하면서 손가락으로 탁 팅겨버렸는데 이..이넘이 죽지않고 부와아아앙!!
발광을 하며 날아다닌다. 헉...때마침 같이 탑승했던 아주머니와 그 딸은
"꺄아아악!!!" 난리가 나고 흐헉...땀이삐질삐질;;;;;
그분들은 나보다 더 높은층에 사시는듯 한데 엘리베이터는 그와중에 우리집
층에 도착하고.. 난 멀뚱멀뚱..실례합니다 하면서..잔거를 내리고..같이 따라
내린 모녀분은 걍 걸어서 올라가지..아니다 문열어두고 그넘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자...등등 토론을 뒤로 들으며 집으로 들어왔심다..휴..;;;
음 지역주민들꼐 심려를 끼쳐드려 죄성;;;
자아 오늘도 안전 롸딩 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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