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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로에군의 하남->강촌 라이딩..

cjh04012003.07.21 12:01조회 수 817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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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 잠에서 깨어 났다.
날씨를 보니 자전거 타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그래서 예정대로 강촌까지 왕복 라이딩을 하기로하고 준비를 했다. 장갑, 헬멧, 물, 약간의 돈....

8시 30분 드디어 출발이다.. 아직 아침을 못먹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삼각기밥 2개랑 바나나우유를 하나 사서 먹는다.. 너무나 맛이없다.ㅡㅜ..
그래도 강촌까지 갈 체력 보충을 한답시고 어거지로 먹었다.

우선은 미사리.. 아침일찍인대도 차들이 많다.. 도로끝에 바짝 붙어 차랑 같이 라이딩을 한다.. 저멀리 팔당대교가 보인다.. 힘차게 페달을 밟어 팔당대교를 넘는다. 그런대 이것이 어찌 된일인가.. 실수로 국도가 아닌 한강변 고속국도로 들어 가 버리고 만것이다.. 아차.. 다시 간길을 되돌아 팔당대교로 다시 접어들어 다리끝에 보이는 국도로 접어 들었다.

윽 근대 이게 왼일.. 역풍이 마구 마구 불어 댄다.ㅜㅡ  힘차게 페달질을 하며 '오늘 죽었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처 지나간다. 한 10분쯤 가다보니 팔당땜이 보인다.. 금,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땜에서 시원하게 물을 방류 하고 있는것이다. 물이 물과 마주치면서 일어나는 작은 물방울들이 번지면서 절경이 연출되는것이다.. '아~ 사진기 가져왔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며 한참을 바라 본후 다시 출발!

한참을 가다보니 흰색 티코에 운전수가 지나가며 응원을 해준다. 힘든것이 싹가시머 다시 페달질에 힘이 들어간다... 다시 한 10분쯤 가다보니 반대편에서 라이딩 하는 분들이 또 응원을 해준다.. 아~ 너무 고마우신 분들이였다...

또 한참 가다보니 대성리, 남이섬 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옷 벌써 대성리에 온것인가! 언 2시간 20정도의 라이딩후였다.. 잠시 쉬기로 하고 근처의 편의점에서 물을 먹는다..

10분정도 휴식후 다시 출발! 1시간정도 달리다 보니 '춘천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라는 간판이 보인다. (정확이 이말은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말이였다)

그푯말 뒤에 회사에서 강촌으로 MT 왔을때 묵었던 민박 집이 보인다! 옷! 다왔구나! 라고 생각 했는대 목표는 강촌역. 강옆의 자전거 도로로 접어들어 강촌 역으로가는대 왜 이렇게 먼것인가.ㅡㅜ 20분 가량 가다보니 강촌역이 보인다.
'아! 다왔다! 예~' 이렇게 마음 속으로 왜치며 근처의 매점에서 물을 하나 구입했다.. 강촌역 및에 있는 자전거로 가에 자전거를 새워 두고 강과 거기서 노는 사람들을 한참 동안 바라 본다. 아~ 시원하겠다~ 수영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여분의 옷을 가지고 오지 않았기때문에.. ^^;

다시 되돌아 간다.. 자전거로가 끝나는 부분에 작은 다리 및에 사람들이 놀구 있다.. '여기까지 왓는대 물에 손이라도 않담그면 되겠냐?' 라는 생각으로 자전거를 새워두고 다리 및 으로 내려 갔다.. 손을 담궜는대.. 아~ 천국이였다. 얼마나 시원 하던지...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신발, 양말을 벋고 발도 담근다..^^;

아~ 무지하게 시원 한것이였다.. 한 5분정도 담그고 있다보니.. 발이 얼거같은 느낌이였다..; 물에서 나와 팔과 얼굴을 좀 씻은 다음 다시 양말과 신발을 신고 출발이다. 근대 갑짜기 배가 엄청나게 고파오는것이였다. 근처의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20분 가량달렸는대 이것이 어떻게 된일인가 너무나 힘이 드는것이였따. 올때는 괸찮았는대.. 아~ 5분을 더달리고 물과 함깨 휴식을 취한다.

어느덧 시간은 1시 30분.. 점점 더워 지는것이였다..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 윽.. 근대 너무힘들어 다리에 힘이 들어 가질않는다..
'아~ 내가 이고생을 왜하나~' 라는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이다. 옆에서 슝슝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분가다 쉬고 20분 가다 쉬고 를 반복 하면서 어느덧 46번 국도에서 45번 국도로 접어 들었다.

근대 차가 가득 막혀있는것이 아닌가.. 앞에서 지나 갔던차들이 길이 막혀 다시 보인다. 하하하 도로 가로 차들을 해치고 계속 계속 간다.. (여기서 부턴 30분 다리다 쉬고 그렇게...-_-) 그렇게 한참 가다보니.. 팔당땜 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아~ 다왔다~ 만세~' 갑짜기 힘이 마구마구 나는 것이 아닌가 그힘을 빌어서 팔당대교를 지나 팔당대교및 자전고 도로를 지나 집으로 왔다..

6시간 10분 140km 의 라이딩이였다... 집에들어와 씻고 기절하듣이 잠이 들어버렸다...

그때는 '내가 왜 이런 힘든것을 하나..' 라고 생각 했지만 지금 생각 해보니 보람이 있었던거 같다. ^^; 그래서 힘들어도 자전거를 타는것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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