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접 초보 김동윤입니다.
드디어,,,,,,맨날 MAD FOR MTB 외치더니.....
미쳤습니다...ㅡ,.ㅡ;
지난 일요일로 저의 짧았던 여름휴가는 끝이나고, 월요일부터 출근했습니다.
뭐 출근해봐야 아직 휴가서 안돌아온 인원이 절반은 되고, 그나마 있는 인원도
일꺼리 없어서 노닥거리고 있고......ㅡ,.ㅡ"
다들 점심시간만 지나면 슬슬,,,,,,,,땡땡이 모드,,,,,,,ㅋㅋㅋ
출근후 1시간만에 땡땡이....ㅋㅋㅋ
집에 오니 10시쯤 되었더군요.
바로 옷갈아입고, 동호회분께 전화......
안받으시더군요.
요즘 방학이라 그시간까지 취침시간이신가 봅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고 만류하시는 엄마를 뒤로하고 나섰습니다.
그때 기온이 31도~!!!
덥긴 덥더군요...ㅡ,.ㅡ'
일단 목적지를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수락산으로 잡았습니다.
도로를 타고 가는데,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베기가스+
뜨거운 태양.....온도계가 금방 36도로 올라가더군요....ㅡ,.ㅡ;
20여분만에 수락산 입구에 도착~!!!
물놀이 나온 가족들이 참 많더군요.
물도 깨끗하고,,,,,수풀도 많이 우거져있고,,,,,
크게 심호흡을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둘 하나둘,,,,,,
여기서 중요한건 숨이 차면 안된다고 지방간님의 말씀을 받잡고,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에서 500~600미터는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차도 올라다니고,,,,,,,
가뿐하게(?) 한번만 쉬고 정상 정복......
이것도 원래 쉴려고 한게 아니라 차가 막혀서 그랬다는,,,,,ㅡ.ㅡ;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라도 산은 시원하더군요.
잠깐 숨돌리는 시간에 벌써 서늘한 기운이......
바로 신나게 내려왔습니다.
수락산에서 나와 우회전하니 당고개가 나오더군요.
지방간님의 당고개를 논스톱으로 올랐다는 글을 보고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숨을 고르고,,,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둘 하나둘......
다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날씨 열나 덥습니다......
저기까지만 가서 그냥 쉬자....유혹까지.....ㅡ,.ㅡ;
앞만보고 올라갔습니다.
그냥 하나둘 하며,,,,,,
오르다 오르다보니,
정상이 가까와지니 더 힘들더군요.
악과 깡~!!!
정복했습니다.
혼자 소리질러봅니다....아싸~!!!
지나가던 덤프트럭,,,,크락션소리에 뭍힙니다.ㅡ,.ㅡ"
잠시 숨돌리고 신나게 다운힐~!!!
이맛에 스키도 타고 자전거도 탑니다.
시속 60키로~!!!
쩝, 고생하고 올라간것 비해서는 넘 짧습니다..다운힐
혼자서 콩국수 먹고, 어디로 갈까 궁리하던중, 그래 이젠 산탔으니 평지로 가자.
(열나 간사한 마인드....^^;)
중랑천 자전거길로 진입....
장안동까지 널널모드로,,,,,,근데 정말 햇빛따갑더군요.
장안동에서 군자교로 올라가서 반대방향으로 다시 GOGOGO~!!!
다시 창동입니다.
노원역쪽으로 진입하니 자주가던 자갈치 꼼장어집 앞입니다.
음,,조만간 곰장어 번개 쳐야겠습니다.^^:
곰장어집을 지나니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원자력 병원을 지나 태릉으로 해서 집으로 가는길......
왼쪽으로 가면 다시 당고개......
살짝 갈등했습니다.
어디로 갈것인가......
오른쪽길은 널널합니다.
거의 평지,,,,,
왼쪽길은 뭐 아까 말씀 드렸지만 당 고개입니다.^^;
과감히(?) 좌회전,,,,,,
다시 반대방향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때쯤엔 다리도 풀리고 기운도 없고, 더위도 좀 먹은거 같고......
많이 망설였는데......
그러던중에 벌써 당고개 입구입니다.
기어변속하고,,,,물한번 마시고,,,자~!! 올라갑니다.
반대편은 구불구불한 길이라 좀 덜 지루한편이었는데.
이쪽은 아닙니다.
그냥 쭉~~ 뻗은 넓은길....ㅡ,.ㅡ;
커브로 거의 없고, 그냥 올라갈뿐,,,,,,
죽을것 같습니다.
다리 터집니다.ㅡ,.ㅡ;
땀이 비오듯,,,줄줄,,,,,
왜 올라왔을까.....ㅡ,.ㅡ;
사서 고생하는구나......
아쒸,,,,,,
이시점에 오기 발동~!!!
뭐 까짓거 지가 그래봐야 당고개아닌가?
난 앞으로 한계령도 넘어야 하는데.....
령도 아닌 고개주제에......^ ^;
이를 물고 페달을 밟습니다.
하나 두울,,,,,하나 두울,,,,,,
멀리 57사단 221연대 위병이 보입니다.
거의 다 올라왔다는 겁니다......으으으,,,
마지막 20미터, 15미터, 12미터, 10미터,,,,,,
점점 페달질 한번에 1미터도 못가는거 같은 느낌..
아자~아자~아자~!!!
혼자 소리치며 페달을 밟습니다.
갑자기 다리에 부하가 안걸립니다.
그렇습니다.
정상에 도착한것이었습니다~!!!
그냥 읽으시면 무모한 짓을 한 무모한 놈으로 보이실진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의 오늘의 도전이었습니다.
원샷으로 오르기~!!!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뭐든 다할수있을것 같은느낌.
꿀꿀했던 기분을 다 털어버려서 더 기분이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미 읽으셔서 아시겠지만,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ㅡ,.ㅡ;
이상 허접 초보의 첫 후기였습니다.^^
허접 초보 김동윤입니다.
드디어,,,,,,맨날 MAD FOR MTB 외치더니.....
미쳤습니다...ㅡ,.ㅡ;
지난 일요일로 저의 짧았던 여름휴가는 끝이나고, 월요일부터 출근했습니다.
뭐 출근해봐야 아직 휴가서 안돌아온 인원이 절반은 되고, 그나마 있는 인원도
일꺼리 없어서 노닥거리고 있고......ㅡ,.ㅡ"
다들 점심시간만 지나면 슬슬,,,,,,,,땡땡이 모드,,,,,,,ㅋㅋㅋ
출근후 1시간만에 땡땡이....ㅋㅋㅋ
집에 오니 10시쯤 되었더군요.
바로 옷갈아입고, 동호회분께 전화......
안받으시더군요.
요즘 방학이라 그시간까지 취침시간이신가 봅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고 만류하시는 엄마를 뒤로하고 나섰습니다.
그때 기온이 31도~!!!
덥긴 덥더군요...ㅡ,.ㅡ'
일단 목적지를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수락산으로 잡았습니다.
도로를 타고 가는데,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베기가스+
뜨거운 태양.....온도계가 금방 36도로 올라가더군요....ㅡ,.ㅡ;
20여분만에 수락산 입구에 도착~!!!
물놀이 나온 가족들이 참 많더군요.
물도 깨끗하고,,,,,수풀도 많이 우거져있고,,,,,
크게 심호흡을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둘 하나둘,,,,,,
여기서 중요한건 숨이 차면 안된다고 지방간님의 말씀을 받잡고,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에서 500~600미터는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차도 올라다니고,,,,,,,
가뿐하게(?) 한번만 쉬고 정상 정복......
이것도 원래 쉴려고 한게 아니라 차가 막혀서 그랬다는,,,,,ㅡ.ㅡ;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라도 산은 시원하더군요.
잠깐 숨돌리는 시간에 벌써 서늘한 기운이......
바로 신나게 내려왔습니다.
수락산에서 나와 우회전하니 당고개가 나오더군요.
지방간님의 당고개를 논스톱으로 올랐다는 글을 보고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숨을 고르고,,,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둘 하나둘......
다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날씨 열나 덥습니다......
저기까지만 가서 그냥 쉬자....유혹까지.....ㅡ,.ㅡ;
앞만보고 올라갔습니다.
그냥 하나둘 하며,,,,,,
오르다 오르다보니,
정상이 가까와지니 더 힘들더군요.
악과 깡~!!!
정복했습니다.
혼자 소리질러봅니다....아싸~!!!
지나가던 덤프트럭,,,,크락션소리에 뭍힙니다.ㅡ,.ㅡ"
잠시 숨돌리고 신나게 다운힐~!!!
이맛에 스키도 타고 자전거도 탑니다.
시속 60키로~!!!
쩝, 고생하고 올라간것 비해서는 넘 짧습니다..다운힐
혼자서 콩국수 먹고, 어디로 갈까 궁리하던중, 그래 이젠 산탔으니 평지로 가자.
(열나 간사한 마인드....^^;)
중랑천 자전거길로 진입....
장안동까지 널널모드로,,,,,,근데 정말 햇빛따갑더군요.
장안동에서 군자교로 올라가서 반대방향으로 다시 GOGOGO~!!!
다시 창동입니다.
노원역쪽으로 진입하니 자주가던 자갈치 꼼장어집 앞입니다.
음,,조만간 곰장어 번개 쳐야겠습니다.^^:
곰장어집을 지나니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원자력 병원을 지나 태릉으로 해서 집으로 가는길......
왼쪽으로 가면 다시 당고개......
살짝 갈등했습니다.
어디로 갈것인가......
오른쪽길은 널널합니다.
거의 평지,,,,,
왼쪽길은 뭐 아까 말씀 드렸지만 당 고개입니다.^^;
과감히(?) 좌회전,,,,,,
다시 반대방향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때쯤엔 다리도 풀리고 기운도 없고, 더위도 좀 먹은거 같고......
많이 망설였는데......
그러던중에 벌써 당고개 입구입니다.
기어변속하고,,,,물한번 마시고,,,자~!! 올라갑니다.
반대편은 구불구불한 길이라 좀 덜 지루한편이었는데.
이쪽은 아닙니다.
그냥 쭉~~ 뻗은 넓은길....ㅡ,.ㅡ;
커브로 거의 없고, 그냥 올라갈뿐,,,,,,
죽을것 같습니다.
다리 터집니다.ㅡ,.ㅡ;
땀이 비오듯,,,줄줄,,,,,
왜 올라왔을까.....ㅡ,.ㅡ;
사서 고생하는구나......
아쒸,,,,,,
이시점에 오기 발동~!!!
뭐 까짓거 지가 그래봐야 당고개아닌가?
난 앞으로 한계령도 넘어야 하는데.....
령도 아닌 고개주제에......^ ^;
이를 물고 페달을 밟습니다.
하나 두울,,,,,하나 두울,,,,,,
멀리 57사단 221연대 위병이 보입니다.
거의 다 올라왔다는 겁니다......으으으,,,
마지막 20미터, 15미터, 12미터, 10미터,,,,,,
점점 페달질 한번에 1미터도 못가는거 같은 느낌..
아자~아자~아자~!!!
혼자 소리치며 페달을 밟습니다.
갑자기 다리에 부하가 안걸립니다.
그렇습니다.
정상에 도착한것이었습니다~!!!
그냥 읽으시면 무모한 짓을 한 무모한 놈으로 보이실진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의 오늘의 도전이었습니다.
원샷으로 오르기~!!!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뭐든 다할수있을것 같은느낌.
꿀꿀했던 기분을 다 털어버려서 더 기분이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미 읽으셔서 아시겠지만,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ㅡ,.ㅡ;
이상 허접 초보의 첫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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