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푸념이니..반말로 하심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자전거를 시작한지...5~6개월?
동생과의 친목과 형의 자전거 실력을 과시(??) 하기 위한 동생 꼬시기 작전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레츠 레이스에 올라오기만을 학수고대하다가...결국엔 올라오지 않은 관계로 8월 9일 우면산을 가기로 혼자 마음먹었다.
지난주에 사탄놀이님의 번장아래에 우면산의 정취를 맘껏 만끽한 터라 이번주에도 올라오면 꼭 가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고수님들의 외면에 의해..
막상 토요일 혼자 가려니 조금...그렇다라는 생각에 동생을 꼬시기 시작했다.
동생과의 나이차는 6년...게다가 동생은 체육을 하는 관계로 모든 체력적인 조건은 나보다 월등했다.
하지만 엠티비 아닌가...그래도 몇개월이나 탔는데...
12시 반...동생과 난 오르기 시작했다.
동생은 철티비...그러나 역시 초반 레이스는 강했다.
하지만 난 동요하지 않았다.
산이란 힘으로는 오를수 없음을 깨달았기에...
역시나... 앞서가던 동생은 끌고 바이크...ㅋㅋㅋ
동생을 추월하면서..."힘내"...그리고.."산은 힘으로 오르는게 아냐"..."오르막길에 네 자신을 맡겨.."(주워들은건 많아서..) 라고 말하며...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올라가기 시작했다.
곧 헬기장...
동생에게 나의 보호대를 주면서..."형은 지난번 와보니 조심할 곳을 알기에 네가 사용해.." 하며 동생에게 주었다.
업힐 뒤의 다운힐...역시 죽였다...
동생또한 너무도 좋아 했다.
약수터에서 쉬면서..동생과 이런얘기 저런얘기등..평소에 하지 못했던 얘기들도 하고..자전거 얘기도 하고..너무도 좋은 시간을 가진뒤에...
지난번 올랐던 코스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던중..동생의 바퀴가 펑크가 났다...
그것도 두 군데나...
펑크팻치를 구입한 이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나...
옳다구나 생각하고.. 동생의 자전거를 수리하기 시작했다...
그때의 내 동생이 나를 바라보는 눈 빛...(캬~~존경의 눈 빛이었다...)ㅋㅋㅋ
물론 허접스러운 실력때문에 시간은 한 없이 지체했다...(한 25분인가??)
다시 심한 오르막길을 만나서..옆의 샛길로 빠지고..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수 차례...이제는 내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이번에는 아까와는 다르게 조금 스피드 있게...고쳤다...(10분)
그냥 타이어를 교체했다...ㅋㅋ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주의를 준후..열심히 딴힐...
역시 이맛에 산을 타는구나...라며..나는 또 한번 산뽕의 위력을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 다 내려와서의 마지막 점프대...지난주 이곳을 놓친것을 아쉬워 하며 지나쳤던 기억에 ... 오늘은... 하는 과욕이... 나를 땅과의 입맞춤을 하게 만들었다....
순간 천둥이 번쩍....
아 ..그랬다.... 역시 과욕이었나 보다.... 하지만 이미 후회는 늦은걸....
그 때 동생이 와서 하는 말..."형! 형이 무슨 20대인줄 알아?"
충격이었다...
넘어진것도 서러운데... 내가 그런말을 들을 줄이야...
지난주 넘어져서 상처입은 돈키호떡님을 치료해주고 남은 약을 오늘 내가 다 쓰고야 말았다....
한 번의 잘 못된 선택이...헬멧 파손...져지 찢김...왼쪽 머리부터 발까지 긁음..
너무도 타격이 컸다....
상처를 잘 못보니..집에서 치료만 했지만...병원을 가야할지 걱정이다....
즐라하시구요... 과욕은 금물이랍니다.... 다쳐서 느끼지 마세요..^^아픕니다.
그 덕분에 월광님이 하신 번개는 참석하기로 하고 가지도 못했습니다....
다시함 월광님께 죄송합니다...
그럼 즐라하시기 바랍니다....꾸벅
이제 자전거를 시작한지...5~6개월?
동생과의 친목과 형의 자전거 실력을 과시(??) 하기 위한 동생 꼬시기 작전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레츠 레이스에 올라오기만을 학수고대하다가...결국엔 올라오지 않은 관계로 8월 9일 우면산을 가기로 혼자 마음먹었다.
지난주에 사탄놀이님의 번장아래에 우면산의 정취를 맘껏 만끽한 터라 이번주에도 올라오면 꼭 가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고수님들의 외면에 의해..
막상 토요일 혼자 가려니 조금...그렇다라는 생각에 동생을 꼬시기 시작했다.
동생과의 나이차는 6년...게다가 동생은 체육을 하는 관계로 모든 체력적인 조건은 나보다 월등했다.
하지만 엠티비 아닌가...그래도 몇개월이나 탔는데...
12시 반...동생과 난 오르기 시작했다.
동생은 철티비...그러나 역시 초반 레이스는 강했다.
하지만 난 동요하지 않았다.
산이란 힘으로는 오를수 없음을 깨달았기에...
역시나... 앞서가던 동생은 끌고 바이크...ㅋㅋㅋ
동생을 추월하면서..."힘내"...그리고.."산은 힘으로 오르는게 아냐"..."오르막길에 네 자신을 맡겨.."(주워들은건 많아서..) 라고 말하며...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올라가기 시작했다.
곧 헬기장...
동생에게 나의 보호대를 주면서..."형은 지난번 와보니 조심할 곳을 알기에 네가 사용해.." 하며 동생에게 주었다.
업힐 뒤의 다운힐...역시 죽였다...
동생또한 너무도 좋아 했다.
약수터에서 쉬면서..동생과 이런얘기 저런얘기등..평소에 하지 못했던 얘기들도 하고..자전거 얘기도 하고..너무도 좋은 시간을 가진뒤에...
지난번 올랐던 코스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던중..동생의 바퀴가 펑크가 났다...
그것도 두 군데나...
펑크팻치를 구입한 이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나...
옳다구나 생각하고.. 동생의 자전거를 수리하기 시작했다...
그때의 내 동생이 나를 바라보는 눈 빛...(캬~~존경의 눈 빛이었다...)ㅋㅋㅋ
물론 허접스러운 실력때문에 시간은 한 없이 지체했다...(한 25분인가??)
다시 심한 오르막길을 만나서..옆의 샛길로 빠지고..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수 차례...이제는 내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이번에는 아까와는 다르게 조금 스피드 있게...고쳤다...(10분)
그냥 타이어를 교체했다...ㅋㅋ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주의를 준후..열심히 딴힐...
역시 이맛에 산을 타는구나...라며..나는 또 한번 산뽕의 위력을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 다 내려와서의 마지막 점프대...지난주 이곳을 놓친것을 아쉬워 하며 지나쳤던 기억에 ... 오늘은... 하는 과욕이... 나를 땅과의 입맞춤을 하게 만들었다....
순간 천둥이 번쩍....
아 ..그랬다.... 역시 과욕이었나 보다.... 하지만 이미 후회는 늦은걸....
그 때 동생이 와서 하는 말..."형! 형이 무슨 20대인줄 알아?"
충격이었다...
넘어진것도 서러운데... 내가 그런말을 들을 줄이야...
지난주 넘어져서 상처입은 돈키호떡님을 치료해주고 남은 약을 오늘 내가 다 쓰고야 말았다....
한 번의 잘 못된 선택이...헬멧 파손...져지 찢김...왼쪽 머리부터 발까지 긁음..
너무도 타격이 컸다....
상처를 잘 못보니..집에서 치료만 했지만...병원을 가야할지 걱정이다....
즐라하시구요... 과욕은 금물이랍니다.... 다쳐서 느끼지 마세요..^^아픕니다.
그 덕분에 월광님이 하신 번개는 참석하기로 하고 가지도 못했습니다....
다시함 월광님께 죄송합니다...
그럼 즐라하시기 바랍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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