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건 여행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마땅히 쓸만한데도 없고 해서
여기에 적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오늘 시간이 남아 내친김에 전에 중간까지 가다 너무 길어 포기한
탄천(수서~분당)자전거 도로를 다녀왔습니다.
평일 대낮인데도 아저씨들은 물론 학생들로 많더군요.
눈에 띄는건 할아버지들과 아줌마들이 특히 많았다는거..
탄천코스는 전에도 두번이나 끝까지 가보려고 시도힌 곳인데
첫번째는 밤이 깊어서 중도 돌아오고
두번째에는 비가온후 자전거도로가 불어난 물로 넘쳐나서 도저히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포기...
사실 오늘도 어제 세찬 비가 왔기에 그냥 포기하려다 그래도 날씨도 좋고
시간도 남고 해서 그냥 가벼운 라이딩이나 할까하고 갔는데 도로사정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물때문에 진입 불가능한곳은 없었음....
9월26일 인가 탄천 자전거 도로 개통식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이더군요.
도로 도색및 기타 보수공사....
저번에 청평을 다녀온후 첨타는거라 컨디션이 좀 안좋았지만 이런날
달리는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았고..
간만에 가을바람을 맞으며 광평대교를 내려와 탄천 자전거 도로로
진입하였습니다.
어느정도 라이딩을 하니 이매동,서현동 아파트 단지등 신도시들이 나오던데
그래도 강따라 길이 계속 나있길래 게속 가보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왠 공원이 나오던데 잠시 쉬었다 갈까하는
마음에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왠 멋진 풍경인지....
거기가 중앙공원 이었던가..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멋진 호수와
고전적인 돌다리...
울창한 자연풍경등 아주 환상스런 공원이 나오더군요.
주위에 보니 외국인들도 종종 보이던데..
정말 디카를 안가져온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을정도로 멋진 공원 이었음...- -
송파구의 올림픽 공원도 제법 멋지지만 올림픽 공원보다 더 화려한 경관이
참 인상적 이었습니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탄천 자전거 도로를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마음에
다시 달렸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도로는 좁아지고 점점 뜸해지는 인적...
그렇게 얼마간 달리니 도로가 막히고 자전거 하나 겨우 들어갈만한
시멘트 다리가 나오더군요.
다리 저편으로 보니 도로가 나있어서 계속 가보았습니다.
경사가 심해 끌고 터벅터벅 올라가니 왠 호숫가의 유원지 같은게 등장..-_-
게다가 황당한건 올라간 입구 바로 앞에 빨갛게 큰글씨로
***자전거,인라인 절대 금지***
라는 문구가 눈에 띄더군요.
뭐 이대론 더이상 자전거로 진행하긴 어려울듯 해서 그냥 자전거 끌고 근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중에 주위를 주욱 둘러보니 번지점프장도 나오고 보트 타는곳도 있던데
아마도 레져 유원지의 성격을 지닌 놀이장인듯....
하여튼 여기까지 오는동안 느낀거지만 주위 풍경만큼은 양재천이나
한강 자전거 도로보다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더 문제점(근처 쓰레기 하치장에서 나는 악취,불안정한 도로상태)을
개선하면 정말 도심 최고의 자전거 도로가 될거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주행거리 (광평대교 ~ 탄천 자전거 도로 끝)
약 20여 Km....
9월26일날 정식 개통되니 그후에 가시면 더 좋은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가실때 카메라 가지고 가셔도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여기에 적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오늘 시간이 남아 내친김에 전에 중간까지 가다 너무 길어 포기한
탄천(수서~분당)자전거 도로를 다녀왔습니다.
평일 대낮인데도 아저씨들은 물론 학생들로 많더군요.
눈에 띄는건 할아버지들과 아줌마들이 특히 많았다는거..
탄천코스는 전에도 두번이나 끝까지 가보려고 시도힌 곳인데
첫번째는 밤이 깊어서 중도 돌아오고
두번째에는 비가온후 자전거도로가 불어난 물로 넘쳐나서 도저히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포기...
사실 오늘도 어제 세찬 비가 왔기에 그냥 포기하려다 그래도 날씨도 좋고
시간도 남고 해서 그냥 가벼운 라이딩이나 할까하고 갔는데 도로사정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물때문에 진입 불가능한곳은 없었음....
9월26일 인가 탄천 자전거 도로 개통식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이더군요.
도로 도색및 기타 보수공사....
저번에 청평을 다녀온후 첨타는거라 컨디션이 좀 안좋았지만 이런날
달리는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았고..
간만에 가을바람을 맞으며 광평대교를 내려와 탄천 자전거 도로로
진입하였습니다.
어느정도 라이딩을 하니 이매동,서현동 아파트 단지등 신도시들이 나오던데
그래도 강따라 길이 계속 나있길래 게속 가보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왠 공원이 나오던데 잠시 쉬었다 갈까하는
마음에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왠 멋진 풍경인지....
거기가 중앙공원 이었던가..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멋진 호수와
고전적인 돌다리...
울창한 자연풍경등 아주 환상스런 공원이 나오더군요.
주위에 보니 외국인들도 종종 보이던데..
정말 디카를 안가져온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을정도로 멋진 공원 이었음...- -
송파구의 올림픽 공원도 제법 멋지지만 올림픽 공원보다 더 화려한 경관이
참 인상적 이었습니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탄천 자전거 도로를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마음에
다시 달렸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도로는 좁아지고 점점 뜸해지는 인적...
그렇게 얼마간 달리니 도로가 막히고 자전거 하나 겨우 들어갈만한
시멘트 다리가 나오더군요.
다리 저편으로 보니 도로가 나있어서 계속 가보았습니다.
경사가 심해 끌고 터벅터벅 올라가니 왠 호숫가의 유원지 같은게 등장..-_-
게다가 황당한건 올라간 입구 바로 앞에 빨갛게 큰글씨로
***자전거,인라인 절대 금지***
라는 문구가 눈에 띄더군요.
뭐 이대론 더이상 자전거로 진행하긴 어려울듯 해서 그냥 자전거 끌고 근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중에 주위를 주욱 둘러보니 번지점프장도 나오고 보트 타는곳도 있던데
아마도 레져 유원지의 성격을 지닌 놀이장인듯....
하여튼 여기까지 오는동안 느낀거지만 주위 풍경만큼은 양재천이나
한강 자전거 도로보다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더 문제점(근처 쓰레기 하치장에서 나는 악취,불안정한 도로상태)을
개선하면 정말 도심 최고의 자전거 도로가 될거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주행거리 (광평대교 ~ 탄천 자전거 도로 끝)
약 20여 Km....
9월26일날 정식 개통되니 그후에 가시면 더 좋은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가실때 카메라 가지고 가셔도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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