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도 자전거탄지 1년이 다되가는군요. 물론 그전에는 유사 산악자전거를
탔지요^^ 처음부터 풀샥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애지중지 하는 오렌지에 푹빠져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저를 본 아내는 "나도 자전거 타고싶어' 그래서 일명
아줌마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앞에 바구니, 뒤에 보조안장, 색깔은 전체 화이
트, 이름도 엘레강스~~ 아내는 CF에 나오는 장면이 떠오르는지 너무 좋아했
습니다. 그렇게 행복하는 모습을 보니 좋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제 자
전거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것만 따져도 아내 자전거보다 비쌀겁니다. 그것중에
서 그립과 라이트, 장갑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장갑이 튀는 색깔이라 쑥스러
운지 자꾸 윗옷을 땡겨서 가리더군요. 그렇게 자전거를 사고 집에서(능곡) 일
산 호수공원이나 월드컵공원등으로 같이 달렸습니다. 중간중간 힘들어하는 모
습을 보면 답답했습니다. 저는 속도를 내고싶은데.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미안
해서 얼굴빨개지며 또다시 페달질을 하더군요. 그렇게 힘들게 다녀오면 다음에
는 같이 가자 안하겠지 그럼 나홀로 산을 달려야지...ㅋㅋ 하지만 아내는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저는 같이 가는것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너무 힘들어해서 말리
려 했지만 그녀는 한사코 같이 가잡니다. 그렇게 또 힘들게 달리다 지쳐 잠시
쉬면 제가 물어봅니다. "힘들지 않아?" 아내왈" 아니 오빠와 같이 달리니까 괜
찮아" 울컥... 저는 자전거 탈때 유산소운동, 업힐, 웨이트백, 브레이킹...... 등
의 MTB를 탔지만 아내는 단지 저와 같이 할수있고 같이 달릴수 있다는 이유
로 자전거를 타는것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잠시 아내 자전거를 타봤습니
다. 핸들은 고속에서 휘청되고 안장은 낮게되어 다리아프고 기어는 9단.... 아
내는 자전거의 제원, 성능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저와같이 나란히 달릴
수있는게 좋았던겁니다. 돌아오면서 제가 아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하고
자전거여행 가고싶니? 제주도도 좋고' 아내왈" 그럼. 재미있을것 같아. 산에
서 자전거 탄다는것도 신기할것 같고.' 아내와 같이 저번 일요일에 샾에가서 아
내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사이즈에 맞는 MTB에 좋아하는 색깔의 헬멧도 사
주고 옷은 너무 야하다고 싫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사서 집에와서 저녁먹기전
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는 오렌지를 나두고 아내자전거만 들고 나왔습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 모습이 보기좋아 추운것도 모르고 저도 열심히 알려
주었습니다. 기어바꾸는 방법, 왜 바꿔야하는지, 브레이킹, 웨이트백... 아내는
다행히 쉽게 적응을 하고 잘 타더군요. 아직 익숙하지않아 엉덩이가 아프다고
내리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얼마나 아팠던지...^^ '이제 오빠하고 경기해도 되
겠다^^' 아내는 즐겁게 제 주위를 돌면서 자전거가 신기한지 계속 변속, 브레이
킹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녁을 먹고 PC를 보더니 커플로 져지를 맞춰입자는군
요. 제 윈드자켓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이제 오렌지보다 아내 자전거를 자주
보려고 합니다. 오일도 발라주고 아내는 모르지만 성능에 필요한 업그레이도
해주고.... 저희 부부 이제 30고개를 넘었네요. 이제 더 많이 남은 앞길 자전거
타듯이 서로를 보살펴주며 서로만 보며 행복하게 살아가렵니다. 자전거 타면
행복하니까요^^
자전거 타시는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탔지요^^ 처음부터 풀샥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애지중지 하는 오렌지에 푹빠져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저를 본 아내는 "나도 자전거 타고싶어' 그래서 일명
아줌마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앞에 바구니, 뒤에 보조안장, 색깔은 전체 화이
트, 이름도 엘레강스~~ 아내는 CF에 나오는 장면이 떠오르는지 너무 좋아했
습니다. 그렇게 행복하는 모습을 보니 좋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제 자
전거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것만 따져도 아내 자전거보다 비쌀겁니다. 그것중에
서 그립과 라이트, 장갑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장갑이 튀는 색깔이라 쑥스러
운지 자꾸 윗옷을 땡겨서 가리더군요. 그렇게 자전거를 사고 집에서(능곡) 일
산 호수공원이나 월드컵공원등으로 같이 달렸습니다. 중간중간 힘들어하는 모
습을 보면 답답했습니다. 저는 속도를 내고싶은데.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미안
해서 얼굴빨개지며 또다시 페달질을 하더군요. 그렇게 힘들게 다녀오면 다음에
는 같이 가자 안하겠지 그럼 나홀로 산을 달려야지...ㅋㅋ 하지만 아내는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저는 같이 가는것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너무 힘들어해서 말리
려 했지만 그녀는 한사코 같이 가잡니다. 그렇게 또 힘들게 달리다 지쳐 잠시
쉬면 제가 물어봅니다. "힘들지 않아?" 아내왈" 아니 오빠와 같이 달리니까 괜
찮아" 울컥... 저는 자전거 탈때 유산소운동, 업힐, 웨이트백, 브레이킹...... 등
의 MTB를 탔지만 아내는 단지 저와 같이 할수있고 같이 달릴수 있다는 이유
로 자전거를 타는것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잠시 아내 자전거를 타봤습니
다. 핸들은 고속에서 휘청되고 안장은 낮게되어 다리아프고 기어는 9단.... 아
내는 자전거의 제원, 성능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저와같이 나란히 달릴
수있는게 좋았던겁니다. 돌아오면서 제가 아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하고
자전거여행 가고싶니? 제주도도 좋고' 아내왈" 그럼. 재미있을것 같아. 산에
서 자전거 탄다는것도 신기할것 같고.' 아내와 같이 저번 일요일에 샾에가서 아
내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사이즈에 맞는 MTB에 좋아하는 색깔의 헬멧도 사
주고 옷은 너무 야하다고 싫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사서 집에와서 저녁먹기전
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는 오렌지를 나두고 아내자전거만 들고 나왔습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 모습이 보기좋아 추운것도 모르고 저도 열심히 알려
주었습니다. 기어바꾸는 방법, 왜 바꿔야하는지, 브레이킹, 웨이트백... 아내는
다행히 쉽게 적응을 하고 잘 타더군요. 아직 익숙하지않아 엉덩이가 아프다고
내리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얼마나 아팠던지...^^ '이제 오빠하고 경기해도 되
겠다^^' 아내는 즐겁게 제 주위를 돌면서 자전거가 신기한지 계속 변속, 브레이
킹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녁을 먹고 PC를 보더니 커플로 져지를 맞춰입자는군
요. 제 윈드자켓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이제 오렌지보다 아내 자전거를 자주
보려고 합니다. 오일도 발라주고 아내는 모르지만 성능에 필요한 업그레이도
해주고.... 저희 부부 이제 30고개를 넘었네요. 이제 더 많이 남은 앞길 자전거
타듯이 서로를 보살펴주며 서로만 보며 행복하게 살아가렵니다. 자전거 타면
행복하니까요^^
자전거 타시는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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