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에 도착 하자마자 허겁지겁 치킨에 배 불려봅니다. 아~ 살거같다...

역시 제 예상대로 다들 잘타시더군여.

눈 진짜 많았고 진흙으로 잔차가 범벅되어 오늘은 진짜 청소를 시도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 다녀온 수퍼크런치,허니비는 사전 정보대로
초,중급자 코스였지만 중간중간 상급자의 기술을 필요로 했습니다.

산성역에서 출발시 너무 많은 체력과 시간 소모로 다소 반갑지 않은 업힐코스.

긴장감을 늦추지 못할거는 질퍽한 진흙속의 나무가지와 눌린 눈이 얼은붙은 싱글길..클립과 패달에 끼는 흙과 눈뭉치....
이거 한동안 남한산성 가실분은 유념하셔야 합니다.미끄러워여..

오늘 좋은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새로운 코스의 도전으로 기분이 새로웠고
제 체력에 제자신도 놀라웠고 Katay님 타이어에 놀라불고...ㅋㅋㅋ



멋진번짱자전거타고님 오늘 코스 안내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아차산오세여....오시면 제가 번짱인거 아시져? ㅋㅋㅋ

joybike님 조금 아쉬웠지만 가족들이 우선이지여.
깨끗함에 반했어여...

phills님 허니비 앞만 맛보시고 가셨지여. 꿀벌코스 진짜 좋던데 마지막빼고..
전에 일은 정말 죄송했습니다. 막걸리 들고 함 놀러가도 될까요?

막자전거님 그래도 서로 위안은 되었지여? 왈바에선 초보 다 거짓입니다.
브레이크가 오늘 무지 울더군여..아마 막자전거님의 심정을 담은듯...

여광렬님 우면산 한참 다니시더니 상급자로 변신 하셨더군여... 무섭습니다.
이제 클라스 나눠서 다녀야지.. 그렇게도 실력이 업글이 되는군요.

똥글뱅이님 밤샘하고 그정도로 라이딩 하시면... 음... 앞브레키!!!!아직도 귀에서 울려퍼져여...오늘 펀라이더!!! 즐거웠어여.
저보다 수다가 더 많은거 같았음.

katay님 오늘 Best 라이더로 인정합니다.
말한마디 없이 그무서운 슬립타이어로 뱅글뱅글 그자리서 돌고 미끌어
지면서도 하신말 "앞으로 계속 사용할거에여!" 눈위에서 서커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