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대회때 마다 놀러가는 novarex입니다. ㅋㅋ 이제 후기를 후다닥 쓰지요.
청주대회. 우면산 대회를 첫대회로 올한해의 대회 가능한 많이 참가하고 무엇
보다 안전에 신경써야쥐...ㅋㅋ 여하튼 청주대회 참가를 신청하고 토요일 새벽
에 부모님과 아내과 같이 출발~ 신현섭님과 같이 갑니다. 차 1대로 가면 좋은
디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어쩔수 없이 2대가 갑니다. 스포츠조선홈피에
는 대략 1~2시간이면 도착할것 같았는데 네비를 찍어보니 어흑 총시간 3시간
30분을 잡더군요. 그렇다면 적어도 9시에나 도착... 흐미 네비를 불신하고 일
단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평균 120km로 달립니다. 아침에 일찍출발하느라 부모
님과 아내는 잠에들고 휴게소에 들리지도 않고 논스톱으로..... 결과적으로 8
시 10분 도착.... 하자마자 방송으로 다운힐 시드가 곧 진행되오니 빨리..... 어
흐흑 차에서 내려 담배 한대 태울시간도 없이 잔차 내리고 바로 트럭에 올리고
출발선으로 갑니다. 몰론 순위에는 관심이 없지만 이건 너무 하잖소~~~
여하튼 정상으로 올라가 출발준비하면서 많은 다운힐러의 반가운 얼굴을 뵙니
다. 항상 반가운 멤버분들... 허지만 주소님이 안오셨군요. 으흠. 먼저 답사겸
토요일에 오신분들의 대략 코스 브리핑을 듣습니다. 정리하면 출발과 동시에
120도 턴코스... 그뒤 조금 큰 헤어핀등등.... 페달질 죽어라 해야함.... 으흠...
무슨 말씀인지... 여하튼 황소님의 말씀으로 위안을 합니다. ' 에이 별거아니더
만.... 점프대도 없고... 무난해' 으흠. 좋아 여기까쥐...- -; 잠시 숨을 가다듬고
출발. 항상 무었이든 첫 경험에는 이상야릇한 기분이 듭니다. 엄청 모험을 한다
고 해야하나. 너무 재미있더군요. 이유인즉 코스도 모르는데 시드랍시고 달려
야하니 웃기기도 하고 그래도 열심히 하고파서 페달질을 합니다. 코스는 비교
적 평이해서리 페달질 죽어라 합니다. 눈에 눈물이 날만큼 속도도 안붙고(물
론 코스를 몰라 페달질을 못하지요) 잠시 가니까 코스중간중간 반운 얼굴들.
다굵님, 차도리님 등등 사진찍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여하튼 잠쉬
가니까 왼쪽으로 정말 낭떠러지같은 코스.... 흐미... 도대체 감이 잡혀야 페달
질을 하지원~ ㅋㅋ 여하튼 피니쉬 도착.... 어 이게 아닌데 어찌 피니쉬 라인
에 사람들이 모여있기는 한데.... 이떄 모여있던분들 단체로 ' 더 가여~~~'웁
스 여기가 아닌가벼... 다시 페달질... 이미 페달링의 템포를 잃어서리 힘도 빠
지고 헉헉... 앞을 보니 피니쉬 라인.... 통과하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하하
난 왜이리 웃음이 많은지....ㅋㅋ 여하튼 어설픈 시드통과. 시드를 마치고 xc
부분을 구경합니다. 우와 좋다. 단체로 출발과 동시에 엄청난 로드에서의 속
도... 그위 그 속도에서의 코너윅~~ 쉬익 이야 죽인다. ㅋㅋ 즐거운 구경을 일
단 마치고 숨좀 돌릴겸 대회의 백미 맛있는 밥시간 ㅋㅋ 엄마가 맛있게 싸오신
김밥과 밥, 김치, 고기, 과일등 잔디밭에서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왜이리 날씨
는 좋은지..ㅋㅋ 좋다. 전 점심먹고 결승까지 연습할시간이 있을줄 알았는데 흐
미 xc코스와 dh코스가 중간에 겹쳐서 안된다는군요. 이런 그럼 2만원내고 자
잔거 2번 탄단 말이야~ 헉 이런 개나리가 있나.... 여하튼 부모님은 주위 구경
하시고 쑥도 뜯으시고 아내와 난 대회때 2번째 백미 기념품 챙기기를 한뒤 놀
러 다닙니다. 사진도 찍구 아내 자전거도 타고 무엇보다 xc대회 구경도 재미있
더군요. 우리 dh도 동시 출발하면 보는 사람은 재미있을듯...ㅋㅋ 여하튼 잠시
뒤 결승준비. 에이 이왕 이렇게 된거 즐겁게 타자. 다시 출발선으로 가서리 출
발을 기다리며 주위 눈치를 살짝보면서 바람도 빼보고(주위분들 왈' 이코스는
튄다 바람좀 빼야되' - - 나도....쉭쉭 '페달질은 어떻고 죽어라 해야쥐' 헉 그
렇담 안장을 살포시 올려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실수...... 출발점에 들
어선 나. 숨을한번 들이시고 안장에 히프를 올려보려 했지만 흐미 안장을 조금
많이 올렸는지 히프가 거북하게 올라갑니다. 에이 그냥 달리자. 출발~~~ 출발
과 가속은 좋습니다. 안장 올리길 잘했네...ㅋㅋ 허나.... 바로 코너뒤 내리쏠
대 약간 웨이백을 하고 다시 안장에 앉아 죽어라 페달질을 해야하는데 이놈의
바지가 안장에 걸려서 허거거걱 웨이백, 안장에 앉는 타이밍이 바뀐것입니다.
웨이백이 되야할점에 안장에 앉고 안장에 앉아 페달질해야하는데 웨이백이 되
고... 중간에 오죽하면 섰다가 안장 내릴까도 했답니다. 에이 그냥 가자. 잠시
내리막후 약간 오르막. 쏘자. 죽어라 페달질을 했더니 평소보다 속도가 더 붙어
서리 코너를 벗어나는 사고... 우이쒸~~ 여기서 또 실수 안장이 올라있고 기어
변속도 안했으니 다시 쏘는것은 무리. 끌다가 멋지게 올라탑니다. 헉~ 올라타
다가 안장에 x가 걸립니다. 안되에에에에에..... 하지만 끝까지 노력해야쥐~ 마
지막 피니쉬 라인에서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앞 크량크중 제일 큰놈으
로 변속~~~ 흐미 뒷 기어도 변속을 해줘야 하는데 그상태로 어기적 어기적(아
시죠? 갑자기 큰 기어때 페달질 무겁게...) 통과... 하하하 웃음만 나옵니다. 실
력도 실력이지만 오늘 하루 번개처럼 지나가니 웃음만...ㅋㅋ 여하튼 가족과 즐
거운 시간 보냈고 아내도 무지 좋아하니 항상 그렇듯 대회는 즐겁기만 합니다.
단지 아쉬운것은 집으로 갈길이 머니 시상식을 못봐서리 아쉬운반 죄송스라움
반 이었습니다. 입상하신 모든분들 축하드리고 올한해 좋은 성적 거두세요. 그
리고 중요한것~! 처음이시라고 빼지 마시고 대회에 참여해보세요. 제가 장담
하는데 아주 색다르고 즐거운 하루 보내실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대회때 뵈었던 분들 반가웠고 다음에 또 같은 내리막에서 뵈어요^^
(이제 너무 많아서리 열거하기가... 대충 아시죠^^)
ps: 위 사진보시고 부녀사이라고 하신분~~~! 정말 저와 아내 무지 웃었답니다. ㅋㅋㅋ 아내가 저보다 1살 많은데...ㅋㅋ
(아니쥐 그럼 내가 늙어 뵌다는.... 수염좀 깍을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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