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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틀 연속.... 히프아프당...

노바(이전무)2004.04.12 12:07조회 수 809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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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아내 약속이 생겨서 ㅋㅋ 황소님의 번개아닌 번개에 참석하기 위

해 우면산을 갑니다. 우면산에 갈때면 항상 리조트가는 기분... 우면산 터널이

생겨서리 길도 헤메지 않고 빠르게 도착할수 있어 좋쉽니다. 통행료를 받아서

문제이쥐... 여하튼 오전 10시에 도착해서(항상 내가 먼저 왔군..- -;) 차의 음

악을 들으며 여유있게 자전거 내리고 옷 챙기고 사진도 잠깐 찍고 깊은 심호흡

~ 우흡~~~~ 자 올라가자. 일단 우면산에 처음 오면 점프대부터리... 흙이 조

금 무너져 다지고 점프~ 자 이제 올라가 볼까나. 날이 너무 좋아 위아래 반팔

에 반바지... 다행입니다. 얼마나 더웠던지.. 더우니 정상까지 반은 끌고 반은

타고 죽습니다. 보호대가 이리 날 압박하다니.... 다시 물한모금에 힘들내어 정

상에 도착.... 휴휴휴 이거이 힘다 빠질라하네... 다시 충전충전.. 자 정상에서

숨을 고르고 헬멧을 쓰고 출발~ 유후~ 언제나 신나는군요. 등산객이 없어서

리 맘놓고 쏩니다. 날이 너무 좋아 어찌그리 흙먼지가 많이 나는지 코너에서 많

이 밀리기도 하고(물론 실력이 한몫하지만..) 덥지만 좋습니다. 그 내리쏠때의

느낌... 아직 코스의 별 변화는 없습니다. 잠시후 우면산의 급경사부분(아시는

분은 어느코스인지 아실듯..) 어흑 너무 건조하다 보니 무지 밀립니다. 뒷바퀴

가 브레이킹을 살짝만해도 바로 잠겨버리고 앞바퀴는 왜이리 조용한가 봤더니

이놈도 잠겨서 그냥 밀려갑니다. 거의 스탠딩으로 중심잡으며 밀려 내려갑니

다. 자세히 보니 거의 림이 잠길정도로 흙에 묻혀 밀리네요. 어쨌든 위험하지

는 않고 다음에 통나무 점프대... 없어졌습니다. 그다음 흙더미 점프대.... 망가

졌습니다. 내려서리 보니 돌덩이가 있고 흙이 무너져있더군요. 그냥 뛰기에는

돌이 무지 부담되고 이동해보려 했지만 무겁군.. - -; 그래서리 나무하나를 중

간에 찔러넣고 나머지는 흙을 밟아 넣으니 대략 완성... 그러나 잘못 앞바퀴부

터 떨어지면 무지 난감할듯.... 여하튼 점프한번 해보니 그럭저럭... 업힐 한번

하고 다시 내려가니 이번에는 왠 나무가 쓰러져 코스의 1/3을 점거... 이역시

옮기려다 포기...  이제 긴구간 다운힐.... 유후~ 엄청난 속도가 붙고 달리다가

으흑... 너무 건조하다는 생각에 들며 미리 브레이킹을 합니다. 역시나.. 무지

밀립니다. 다행히 코너를 잘돌고 무덤을 지나 점프~ 휴휴휴~ 어느것이나 빡시

게 타다보면 엄청난 체력소모가 있게 마련... 차에서 의자를 꺼내 땀을 식히며

물을 먹고 쉽니다. 시원한 바람에 땀도 식으며 몸의 열기가 조금씩 누그러지며

심장박동이 서서히 원래데로 뛰는군요. 휴휴 이맛이거덩...^^ 또한번 점프를 합

니다. 어떻게든 테이블탑이든 뭐든 공중에서 해보려 하는데 안되네요. 핸들까

지는 꺽겠는데 그거말고는 뒷바퀴 살짝 틀어지려다 착쥐.... 몸을 살짝 틀어보

려다 착쥐.... 우이쒸~ 동영상보면 그라시아는 무지 잘하더만.... 물론 난 그라

시아는 아니더라도 흉내도 못내는군... 아직 멀었어.... 사진좀 찍고 다시 올라

갑니다. 만약 2번째 이후 고은희님 안오면 오늘은 여기까지.... 2번까지는 끌다

가 타다가 어떻게든 정상까지 가겠지만 3번은.... 여하튼 잠시뒤 김현철님 오시

고 고은희님도착... 속속들이 멤버분들이 오시고 트럭으로 공수합니다. 어찌나

신나고 재미있는지 배고프고 시간가는줄도 모르네요. ㅋㅋ 김세환님과 사진도

찍구 ㅋㅋ 늦게 온 벌칙으로 간식을 사오신 황소님과 조인하고 멋지게 사진도

찍구 우리 주소님과 리마님도 오시궁... 잔차를 타다보면 중독이 이리 멋질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두 감기가 다 낳지를 않았는데도 그렇게 내리

쏩니다. ㅋㅋ 뭐그리 좋은지... 우면산에 가면 보드타러가는 기분입니다. 오늘

은 몇번을 타는가.... 황소님과 저녁을 묵어야 하는데 매형과 약속이 있어서

리... 올만에 홍대에서 진탕 취하며 놀구... 일요일... 느즈막하게 쉬려했는데 아

내가 새로산 고글 테스프를 하고싶은쥐 나가자는군요. 제 다리와 궁뎅이가 아

프지만 ㅋㅋ 아내가 가자면... 그리고 자전거를 타자면... 나갑니다. 아내도 눈

이 잘보이고 편하니 이제 로드에서 제가 아내한테 밀립니다. ㅋㅋ 이제 아내는

잔차의 장단점을 꼬집어 냅니다. 지금 앞샥을 바꿀지 싯트포스를 샥달린놈으

로 바꿀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ㅋㅋ 또 다음에는 어떤 추억이 생길지... 잔차는

좋은것이여~


ps:  김현철님 다치시것은 어떠신지... ^^ 운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황소님 새 잔차 축하드려요~ 빨리 공개하라~ 이제 디스크브레이크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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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아빠
2024.06.17 조회 65
treky
2016.05.08 조회 676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5
hkg8548
2011.08.04 조회 7165
M=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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