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0을 훌쩍 넘긴 어느 날..(한창때네 그러구 보니)
회상해 보건데 저의 잔차 추억은 참으로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딩 1학년때 동네 친구넘이 타는 잔차 꽁무니를 따라다녔는데(사실 그 땐 잔차타는 꼬마들은 무지 부자인지라.. ㅎㅎ)
초딩2학년 어느 날인가 엄니께서 잔차 한대 사주더군여..
(없는 형편에 말입니다. )
암튼 어린맘에 어찌나 좋았던지 무지 타구 다녔습니다.
그 잔차루 두손 놓쿠 타기, 빨리 달리기등에 주력했는데 저보다 빠른 녀석을 용납하지 못한 저는 급기야 동네에서 젤루 빠른 꼬마가 되었쪄 ㅋㅋ.. 독수리 오형제두 조직하구 ㅋㅋ(제가 1호였습니다만)
맘튼 지금두 기억이 생생합니다.
각설하구 세월은 흘러흘러 몇해전인가 갑자기 잔차가 타구 싶더라구여. 그리하야 급히 주변을 수소문하여 생활잔차하나 얻어서 2년을 탔습니다.너무 오래 타서인지 타야 바람두 맨날 빠지구(잔차 정비 실력 제로임다)
안되겠다 싶어서 동네 잔차아저씨께...
나: "저 잔차 얼마에여"
쥔아찌: "비싸..."
나: "얼만데여?"
쥔아찌: "600만원인데.."
나:"........"
튀어나온 눈이 들어가질 않더군여. ㅠㅠ 웬넘의 잔차가 이러케나 쩝...
뭐 마물에게 듁기 싫으면 발걸음을 돌려야겠다 싶었져...
그래 웬 잔차냐 자동차나 타지.... 맘을 바꾸려던 순간 쥔장께서 불러 세우시데여.
쥔아찌: "이봐 (참고로 그 아찌 육순 넘으신 아자씨져 ^^) 이거 괜찮은데 이거 보라구.."
나 : (다가가서 만저보구) 한 타봐두 되여...
ㅋㅋ 일케 시작된 인연이 삼천리표 자전거였슴다. 일단 가격이 부담이 안가구 암튼 생활 잔차와는 느낌이 틀리더군여. (유사 산악이랍니다) 좋은 잔차엔 택두 엄께찌만. ㅎㅎ
지난 두달간 동네 뒷산과 옆동네 출퇴근 가리지 않쿠 탔습니다.
그러다가 왈바두 알게되구 제 잔차의 현주소도 알구.. 그러나 잔차 부숴질때까지 탈려는 맴으로 또 탑니다.
그리구 지난 일요일엔 양수리쪽을 갔습니다. 부천에서 양수까지.. 좀 멀더군여. 한강까지만 갈려했는데 가다보니...
갈땐 그나마 괘안았는데 올땐 초죽음 이였져..... 팔다리는 빨갛게 익었구 아...집사람이 오이두 붙여주구 하더군여.. 고맙더군여....
썬그라스 꼈더니 해뜬것두 잘 모르고......누굴 원망하겠습니까//제 탓인것을 . 엉덩이 다리 뻐근 했는데 하루 자고 나니 괞찮네요.
다음주엔 강촌을 다음달엔 속초를 갈려구 합니다. 계획은 모두 당일치기입니다...한 시속 30키로쯤 유지하면 안될것두 없다..싶습니다만...
다리가 항상 뻐근하게 달립니다. 그게 좋아서여.(격한 운동 선호자 ㅋㅋ)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동호회두 함 참가해 보구두 싶구 그렇네여...
아.. 정말 두서없이 적어 내렸습니다. 금주엔 헬멧과 얼굴 가릴만한 뭘 좀 살까합니다. 얼굴두 타서 따갑거든여..
아니 그것보다 빨간게 대낮에두 술취한 얼굴 같아서여..(한강에 얼굴가린 분들이 왜 이리 많은가 했더니만...ㅋㅋ)
암튼 우습습니다. 재미납니다. 세상이 참 재밌다란 생각이 듭니다. 잔차하나에.....
회상해 보건데 저의 잔차 추억은 참으로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딩 1학년때 동네 친구넘이 타는 잔차 꽁무니를 따라다녔는데(사실 그 땐 잔차타는 꼬마들은 무지 부자인지라.. ㅎㅎ)
초딩2학년 어느 날인가 엄니께서 잔차 한대 사주더군여..
(없는 형편에 말입니다. )
암튼 어린맘에 어찌나 좋았던지 무지 타구 다녔습니다.
그 잔차루 두손 놓쿠 타기, 빨리 달리기등에 주력했는데 저보다 빠른 녀석을 용납하지 못한 저는 급기야 동네에서 젤루 빠른 꼬마가 되었쪄 ㅋㅋ.. 독수리 오형제두 조직하구 ㅋㅋ(제가 1호였습니다만)
맘튼 지금두 기억이 생생합니다.
각설하구 세월은 흘러흘러 몇해전인가 갑자기 잔차가 타구 싶더라구여. 그리하야 급히 주변을 수소문하여 생활잔차하나 얻어서 2년을 탔습니다.너무 오래 타서인지 타야 바람두 맨날 빠지구(잔차 정비 실력 제로임다)
안되겠다 싶어서 동네 잔차아저씨께...
나: "저 잔차 얼마에여"
쥔아찌: "비싸..."
나: "얼만데여?"
쥔아찌: "600만원인데.."
나:"........"
튀어나온 눈이 들어가질 않더군여. ㅠㅠ 웬넘의 잔차가 이러케나 쩝...
뭐 마물에게 듁기 싫으면 발걸음을 돌려야겠다 싶었져...
그래 웬 잔차냐 자동차나 타지.... 맘을 바꾸려던 순간 쥔장께서 불러 세우시데여.
쥔아찌: "이봐 (참고로 그 아찌 육순 넘으신 아자씨져 ^^) 이거 괜찮은데 이거 보라구.."
나 : (다가가서 만저보구) 한 타봐두 되여...
ㅋㅋ 일케 시작된 인연이 삼천리표 자전거였슴다. 일단 가격이 부담이 안가구 암튼 생활 잔차와는 느낌이 틀리더군여. (유사 산악이랍니다) 좋은 잔차엔 택두 엄께찌만. ㅎㅎ
지난 두달간 동네 뒷산과 옆동네 출퇴근 가리지 않쿠 탔습니다.
그러다가 왈바두 알게되구 제 잔차의 현주소도 알구.. 그러나 잔차 부숴질때까지 탈려는 맴으로 또 탑니다.
그리구 지난 일요일엔 양수리쪽을 갔습니다. 부천에서 양수까지.. 좀 멀더군여. 한강까지만 갈려했는데 가다보니...
갈땐 그나마 괘안았는데 올땐 초죽음 이였져..... 팔다리는 빨갛게 익었구 아...집사람이 오이두 붙여주구 하더군여.. 고맙더군여....
썬그라스 꼈더니 해뜬것두 잘 모르고......누굴 원망하겠습니까//제 탓인것을 . 엉덩이 다리 뻐근 했는데 하루 자고 나니 괞찮네요.
다음주엔 강촌을 다음달엔 속초를 갈려구 합니다. 계획은 모두 당일치기입니다...한 시속 30키로쯤 유지하면 안될것두 없다..싶습니다만...
다리가 항상 뻐근하게 달립니다. 그게 좋아서여.(격한 운동 선호자 ㅋㅋ)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동호회두 함 참가해 보구두 싶구 그렇네여...
아.. 정말 두서없이 적어 내렸습니다. 금주엔 헬멧과 얼굴 가릴만한 뭘 좀 살까합니다. 얼굴두 타서 따갑거든여..
아니 그것보다 빨간게 대낮에두 술취한 얼굴 같아서여..(한강에 얼굴가린 분들이 왜 이리 많은가 했더니만...ㅋㅋ)
암튼 우습습니다. 재미납니다. 세상이 참 재밌다란 생각이 듭니다. 잔차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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