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 정상에서의 경치입니다.
몇주간 비와 일정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했습니다.
"묻지마" 번개가 올라 왔기에 참가 신청을 합니다.
명색이 저도 남자인데....
"묻지마"로 시작하는 일은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음흉한 생각을 가지고...
"묻지마 관광"을 생각했던 것이지요.^^
같이 행동하셨던 분들입니다.
아침 6:30분에 한체대 앞에서 만나서 강원도로 출발합니다.
동호인끼리의 탈서울은 언제나 좋습니다.
처음으로 저도 차량을 운전했는데...별로 좋지 않습니다.
제가 즐기는것은 라이딩후 "한잔"인데...이넘의 차 때문에...
안흥을 지나 모처에 차를 주차해 놓고 사자산을 오릅니다.
한마디로 탈만한데가 없더군요.
"묻지마"는 메고,끌고더군요.
단단히 마음을 잡아메고 오릅니다. 거의 둘러 메고....
사자산의 헬기장입니다. 비선수파는 이러쿵 저러쿵 얘기꽃을 피우지만
선수는 그시간에도 자전거 점검을 하더군요. 닦고 조이고....
등산을 하는데
베낭을 짊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지고 하는게 "묻지마"였습니다.
여하튼 사자산 정상을 지나
백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유일하게 이곳 지리를 아는 천문대에 근무하시는분이
이곳 저곳 지형을 설명해 줍니다.(죄송합니다, 성함을 까먹어서)
산세가 높고 험하다보니 기이한 나무들이 많더군요.
제가 초보다보니 제 갈길도 바쁘고....
사진을 찍질 못했습니다.
등산 내내 "으씨, 내가 여길 와 왔지"라는 생각밖에 없더군요.
종아리는 계속 쥐가 나고....
내려올때의 좁은 길은 무섭더군요.
특히나 애들 머리만한 돌들이 많은 하산길은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한번 자빠링 했습니다.
클릿신발 신고 오신분들은 고생 엄청 하셨죠.
다 지난후엔 또다시 추억속으로 남는거지요.
좋은 경험과 좋은 추억으로....
그리고 자전거를 멘 자리의 멍든 상처와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계속 질문을 받습니다.
"묻지마번개에 앞으로도 참석하실겁니까?"
얘기를 못하고 미소로 답했습니다.
지금 답을 드리면
가끔씩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땀과 인내와 안개속에 가려져 있는 "묻지마"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자주가는 동네 뒷산 "일자산"을
더욱 사랑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동/송파구민은 도착후 생맥주로 목을 축였습니다.
잘들 들어가셨는지요?
다음의 "묻지마"는 "묻지마" 본연의 사회적 인식
의 범주로 했으면 합니다.^^
참여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똥글뱅이님
나이테님/짱구님
접니다. 지난번 다친이후론 무조건 세미풀페이스입니다.
**천문대님(죄송)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뵌 짱구님, 왕창님 반가왔습니다.
**카리스님, 부상이 빨리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똥글뱅이님, 막내로서 고생하셨습니다.
**나이테님, 안흥찐빵 잘 먹겠습니다.
몇주간 비와 일정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했습니다.
"묻지마" 번개가 올라 왔기에 참가 신청을 합니다.
명색이 저도 남자인데....
"묻지마"로 시작하는 일은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음흉한 생각을 가지고...
"묻지마 관광"을 생각했던 것이지요.^^
같이 행동하셨던 분들입니다.
아침 6:30분에 한체대 앞에서 만나서 강원도로 출발합니다.
동호인끼리의 탈서울은 언제나 좋습니다.
처음으로 저도 차량을 운전했는데...별로 좋지 않습니다.
제가 즐기는것은 라이딩후 "한잔"인데...이넘의 차 때문에...
안흥을 지나 모처에 차를 주차해 놓고 사자산을 오릅니다.
한마디로 탈만한데가 없더군요.
"묻지마"는 메고,끌고더군요.
단단히 마음을 잡아메고 오릅니다. 거의 둘러 메고....
사자산의 헬기장입니다. 비선수파는 이러쿵 저러쿵 얘기꽃을 피우지만
선수는 그시간에도 자전거 점검을 하더군요. 닦고 조이고....
등산을 하는데
베낭을 짊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지고 하는게 "묻지마"였습니다.
여하튼 사자산 정상을 지나
백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유일하게 이곳 지리를 아는 천문대에 근무하시는분이
이곳 저곳 지형을 설명해 줍니다.(죄송합니다, 성함을 까먹어서)
산세가 높고 험하다보니 기이한 나무들이 많더군요.
제가 초보다보니 제 갈길도 바쁘고....
사진을 찍질 못했습니다.
등산 내내 "으씨, 내가 여길 와 왔지"라는 생각밖에 없더군요.
종아리는 계속 쥐가 나고....
내려올때의 좁은 길은 무섭더군요.
특히나 애들 머리만한 돌들이 많은 하산길은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한번 자빠링 했습니다.
클릿신발 신고 오신분들은 고생 엄청 하셨죠.
다 지난후엔 또다시 추억속으로 남는거지요.
좋은 경험과 좋은 추억으로....
그리고 자전거를 멘 자리의 멍든 상처와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계속 질문을 받습니다.
"묻지마번개에 앞으로도 참석하실겁니까?"
얘기를 못하고 미소로 답했습니다.
지금 답을 드리면
가끔씩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땀과 인내와 안개속에 가려져 있는 "묻지마"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자주가는 동네 뒷산 "일자산"을
더욱 사랑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동/송파구민은 도착후 생맥주로 목을 축였습니다.
잘들 들어가셨는지요?
다음의 "묻지마"는 "묻지마" 본연의 사회적 인식
의 범주로 했으면 합니다.^^
참여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똥글뱅이님
나이테님/짱구님
접니다. 지난번 다친이후론 무조건 세미풀페이스입니다.
**천문대님(죄송)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뵌 짱구님, 왕창님 반가왔습니다.
**카리스님, 부상이 빨리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똥글뱅이님, 막내로서 고생하셨습니다.
**나이테님, 안흥찐빵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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