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아침부터 신월산 번개로 맘이 부풀어 있던 것을 겨우 추스려
2시 슈퍼앞에서 다른 분들과 가볍게 인사 나누고 신월산을 올랐다.
업힐할 때 힘들 긴 했지만 두번째 가보니 첨 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
목욜부터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절개지 옆 계단을 걸어서 내려갔다
(사실 무서워서리^^ㅋㅋㅋ)
작동공원을 거쳐 원미산 약수터로 향하는 도중 마지막 다운힐에서 그만....
나의 테크닉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다른 분들은 안전하게 약간씩만 미끄러지면서
내려가는데 유독 내 잔차의 뒷바퀴는 왜 계속 하염없이 밀리는 것인지 쩝~~~
중력의 힘을 컨트럴하지 못하고 그만 콘크리트로 정성스레 발려진 도랑에 잔차와
나의 몸이 하나가 되어 정면으로 틀어박고 말았다.
순간 아 터졌다... '그 꿈 많던 배추벌레가 날개도 채 펴지 못하고 옆구리가
터지고 마는구나' 하는 생각이
진짜 별이 딱 5개 보였다 그리곤 다른분들이 우루루 다가오시는 것을 느꼈고
뭐라고 말을 한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번장님이 떠오신 듯한...
물로 상처를 씻고 몸을 움직여 보니 다행히 부러진 곳은 없는 것 같았다.
앗 그런데 이것이 왠일인가,
아뿔사!!! 충격때문인지 눈의 촛점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한참 앉아서 쉬고나니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래도 그정도면 다행이네요" 하시는 말씀에 위안삼아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결국 벌레 옆구리 터지는 바람에 그날 오신 분들께 폐만 끼치고, 첨오신 분께
못보일 모습만 보여드린 건 아닌지...
담에 신월산 갈땐 어느 분 말씀처럼 고사라도 지내고 타야할 듯 싶어요 -.-;
아무래도 나의 스탈(190cm, 81kg)은 싱글보다는 임도나 로드가 적격이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려봅니다.
당분간은 자중하면서 컴하고만 놀아야 할듯 하네요 ^^
모두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2시 슈퍼앞에서 다른 분들과 가볍게 인사 나누고 신월산을 올랐다.
업힐할 때 힘들 긴 했지만 두번째 가보니 첨 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
목욜부터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절개지 옆 계단을 걸어서 내려갔다
(사실 무서워서리^^ㅋㅋㅋ)
작동공원을 거쳐 원미산 약수터로 향하는 도중 마지막 다운힐에서 그만....
나의 테크닉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다른 분들은 안전하게 약간씩만 미끄러지면서
내려가는데 유독 내 잔차의 뒷바퀴는 왜 계속 하염없이 밀리는 것인지 쩝~~~
중력의 힘을 컨트럴하지 못하고 그만 콘크리트로 정성스레 발려진 도랑에 잔차와
나의 몸이 하나가 되어 정면으로 틀어박고 말았다.
순간 아 터졌다... '그 꿈 많던 배추벌레가 날개도 채 펴지 못하고 옆구리가
터지고 마는구나' 하는 생각이
진짜 별이 딱 5개 보였다 그리곤 다른분들이 우루루 다가오시는 것을 느꼈고
뭐라고 말을 한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번장님이 떠오신 듯한...
물로 상처를 씻고 몸을 움직여 보니 다행히 부러진 곳은 없는 것 같았다.
앗 그런데 이것이 왠일인가,
아뿔사!!! 충격때문인지 눈의 촛점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한참 앉아서 쉬고나니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래도 그정도면 다행이네요" 하시는 말씀에 위안삼아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결국 벌레 옆구리 터지는 바람에 그날 오신 분들께 폐만 끼치고, 첨오신 분께
못보일 모습만 보여드린 건 아닌지...
담에 신월산 갈땐 어느 분 말씀처럼 고사라도 지내고 타야할 듯 싶어요 -.-;
아무래도 나의 스탈(190cm, 81kg)은 싱글보다는 임도나 로드가 적격이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려봅니다.
당분간은 자중하면서 컴하고만 놀아야 할듯 하네요 ^^
모두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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