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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야산(야산이라기에는 쫌..경사와 거리가 있어요...)야간라이딩 후..

assasin002004.07.02 22:49조회 수 977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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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루 쓰는 제 글을 클릭해 주신 것에 감사를...^^
어찌 저찌하여..여러가지 장비 .. (신발 클릿 페달 헬멧 져지)를 구입하여 첨으루 제대루 갖추었다는 기쁨에 라이트두 없이 .. 동네 산에 도전장을 들이 밀었습니다. ㅡ.ㅡ;;.. 중간에 보면 가로등두 있고 하니 걍 장비 장착후 8시경에 출발하였습니다.. 로드 주행까지는 좋았습니다.. 신발을 클릿에 넣어보구 빼보구 첨이라 너무 신기하여 아 이거구나 ... 하며 신나게 산으루 달렸습니다..
저어기 산이 보였습니다... 산아 기다리구 있었구나 하며 미친듯이 페달질을 하였습니다...앗 이게 몬가.. 산입구부터 경사였지...ㅡ.ㅡ.. 더군다나 오전부터인가..-_-;;..비가 꽤 내렸었지라구..머리에서 기억이 ..@_@..약간씩 밀리며 열쉬미 .. 아니 페달에서 신발을 뺄 능력이 없어서 신발땜에.. 강제루 업힐을 하였습니다.. 30m .. 50m .. 철푸덕.. 으억.. 내 팔... 돌리도.. 하는 말이 속에서 튀어나올 뻔하게 옆으루 자빠링을 하였습니다.. 우엉... 다행이 넘어지며 페달에서 신발을 빼 어느정도 충격감소... 타박상 정도 .. 일어서서 뒤를 돌아보며 에띠.. 걍 집에가..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근데 이게 왠일 위에서 사람이 내려 오는 거에요.. 우쒸.. 왠 쪽팔림..다쉬 정상을 향해 출발.. 한 20m 오르니 평지에 가까운 경사 거기서 부터 죽어라 페달질... 완만한 경사를 지나 다시.. 가파른 경사를 만나 쉬지두 못하구 페달질을 하는데.. 이게 왠일.. 다리에서 점점 힘이 풀리더군요.. 이번에는 브렉잡구 스탠딩.. 해서 발을 뒤틀어 발을 빼려는데 빼려는 발쪽으루 무게중심이 쏠려.. 우엉 빼다가 그대로 또 자빠링..ㅜ_ㅜ
오른쪽 발 복숭아뼈 위에 머랑 부딪쳤는지두 모른체.. 상처가.. 오른팔꿈치에도 상처가..눈물을 머금고.. 일단 꼭대기루 끌고 피를 봤는데 끝을 봐야지하는 생각에 끌고 갔습니다..(사실은 타구 올라가려고 했는데 경사두 경사지만 페달질을 하는데 자꾸 미끌려서리...-_-;;;)드뎌 약수터를 봤습니다 .. 우어... 주위에 등산오신 사람들(3~4명)저를 막 쳐다 보시더라구여.. 밤중에 자전거타고 꼭대기 오는 저같은 넘은 첨 보셔서리 ㅡ.ㅡ ㅋㅋ 물병두 없이 왔는데 ㅋㅋ 약수터 물맛이 장난아니더군요.. ㅎㅎ 내려올때는 자빠링 없이 ..(브렉 무쟈게 잡아서..)홈~~인 .. ㅎㅎ
집에 와서 보니 다행히 약간의 부상.. 젤먼저 본것이 상처가 아니라 잔거와 신발 ..ㅡ.ㅡ ;; ㅎㅎ  낼 또 타야지하는 중독성이..-_-ㅎ
ps 야간 라이딩시 무조건 라이트 가져가기.
     스탠딩 자세에서 중심잡는 것 연습한 후 클릿신발 착용하기.
     물 꽉 채운 물병 꼭 가져가기(단거리 라이딩두 포함).
    
                                                                  울산에서 초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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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ㅋㅋㅋ....저보다 앞서가는 선배님 같습니다...저도 님의 전철을 곧 따라할것 같은 예감이...글 잘 읽었습니다....
  • 클릿페달 첨 신고는 어느정도는 적응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바로 산을 가셨군요 ㅋㅋㅋ
    대략 어땠을지는 말안해도 감이 잡힙니다.ㅋㅋ
    전 익숙해진 상태에서........친구는 장착하고 2틀만에 대모산 갔었는데 앞에서 제가 스니깐 뒤에서 어~!어~!하다가 옆으로 픽 쓰러지더군요 ㅋㅋㅋ
    재미있어서 몇번을 계속 했다는 ==;;
  •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assasin00 님, 홧팅입니다.
용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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