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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산악랠리 280 (상)

plaire2004.07.07 01:40조회 수 1573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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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악랠리에는 참가 하지 않으려 했었는데 목요일이 지나 금요일이 되자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토요일에 업무를 금요일에 모두 처리하고 등록 하지 않은 채로 참여하기로 부지런히 점심도 굶고 저녁도 걸르고 바삐 움직였다.
저녁 9시 30분 김밥집에 들러 간단히 요기를 하고 김밥 4줄을 구입해서 교용과 합류 정선으로 향한다.

새벽 어둠 속에서 코스에 대한 설명 이후 출발 시작이다.
여기 저기에서 화이륑 소리가 들린다.
1구간 어둠에 쌓인 단임골로 출발이다.
자전거 구르는 소리가 경쾌하다.

출발지인 숙암 초등학교에서 김밥 2줄과 토마토로 아침을 대신한다.
가리왕산으로 업힐을 한다.
3명에 라이더를 추월하여 계속 업힐 얼마나 오르고 나니 속이 메스껍고 현기증이 난다.
길가에 누웠다 잠시 뒤 일어나 물이 굽이쳐 흘러내리는 곳에 다다르니 교용이 그곳에 있다.
물통에 물을 채우고 교용에게 나 몸상태가 좋지 않으니 신경쓰지 말고 먼저 갈 것을 권한다.
조금 더 오르니 통나무집이 보인다.
그 곳에서 토마토 1개를 먹었다.
옆에 있는 자타연회원이 허리, 그리고 어깨가 아프단다.
스트레칭 방법을 일러주니 연세 드신회원께서 엉덩이가 아프단다.
"안장에 닿는 부위에 이거 바르십시요"하고 파워글라이더를 권한다.
다시 업힐 3거리에서 좌회전을 한다.
높은 철망이 끝없이 이어졌다.
산에 저런 인공건조물이 있어야 하는 의구심을 가지며 언덕길을 나아간다.
김해MTB회원과 자전거사랑회원들과 같이 가게 되었다.
등이 핸들을 잡지 못 할 정도로 아프다.
현리에서 오뚜기령 연인산을 갔다 온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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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아..그때 화장실앞에 누워계시던분이셨군요.
    저는 treky 님이랑 같이 있다가 간 son5gong 입니다.
    그때 어떤 분이 한손에 휴지를 들고..똥싸러 이리저리 배회하고 계셨죠..ㅋㅋ
    화장실문앞 계단에 어떤분이 누워계셔서 화장실로 못들어가신듯..;
  • 허많은 곳 중에, 해필 뒷깐 앞에서 퍼짐니까.
  • 그러게 말야 ㅋㅋㅋㅋ
  • 산뽕= 오디
    수고하셨습니다 아프신 어깨는 어떻하신지.....
  • plaire글쓴이
    2004.7.8 20: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오디군요. 참맛있습니다.
    어깨는 계속 물리치료 중입니다. 걱정해 주셔셔 바로 낫겠지요. 핸들을 조금 올려서 다시
  • 그것이 파워글라이더를 지금에야알았고 자타연의불가사리입니다(나이먹었다는사람). 덕택에 엉덩이가 안 아퍼서 좋았고 하여간고맙습니다. 내년에도 도전하셔야지요.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65
treky
2016.05.08 조회 676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5
hkg8548
2011.08.04 조회 7165
M=F/A
2011.06.13 조회 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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