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안에 썩히고 있던 잔차를 이용해서 날이 갈수록
중력의 힘을 느껴가는 몸뚱이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고자
출근길을 잔차로 굳은 결심을 한지 2주..
그동안 이것저것 필요한거 없을까.. 왈바를 열심히 둘러보다
결국 헬멧과 옷등 극히 간단한 용품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코스는 강서구 염창동 나이아가라호텔 앞에서 성수동 화양사거리까지
입니다.
드뎌 오늘 대망의 8월 2일 시작을 했습니다.
가다가 쓰러져서 실려오지나 마라 라는 마눌의 말을 뒤로 하고
신나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집을떠나 양화지구~~여의도~~한강대교...
저는 강북잔차도로로 이동하여야 했는데요.
한강대교앞에서 건널까 말까 하다가,
얼마전 고수님들이 해주신 조언대로 잠수교로 결정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올림픽대로 그늘아래 도로에서 만난 고수님들한테 인사도 드리면서
앞질러 지나가신 고수님들의 반가운 인사에 응대도 해드리면서
열심히 페달질을 했습니다..
역시 그동안 중력의 힘만 받았던 몸뚱이는 비명을 질러대구....ㅋㅋ
다리가 아파오더군요.
잠깐서서 물한모금 마시고 하늘한번 쳐다보구 또 출발...
고수님들 따라가 볼라구 했는데 저멀리 사라지고..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더군요.
드뎌 잠수교!!
그런데 ....
너무 무섭더군요.
익숙하지도 않은 잔차질인데.... 바로 퐁당할거 같은 공포심이....
내려서 걸어갈까 하다가.. 그래두 잔차 라이더 한다고
헬멧쓰고 고글쓰고 잔차끌고가는게 옆에 흘러가는 차량들도
있는데 쪽팔려서 천천히 타고 가기로 했죠...
자, 물한모금 먹고... 천천히... 앞에서 오시는 고수님들
먼저보내드리고.
자~알 건넜습니다.
담엔 한강대교로 건널랍니다...도저히 무서버서...
그런데, 쌩초짜이다보니,
잔차 바람을 적당히 넣으면 되는줄 알았거든요.
달리면서 뒤 타야 상태를 보니 아무래도 바람이 빠진거 같은..느낌이
들더라구요.
왠지 달리는 것도 무거운 느낌도 들고...
다행이 얼마 안되어 저멀리 보이는 성수대교와 용비교가....ㅜㅜ
달곳이 다리라고 하죠?
거기로 향하는 도중에 고수님 한분이 타야 수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싸이클이였는데, 그분께 펌프 빌려서 타야 바람 꽉꽉 채우고
출발....
고지도 멀지않고, 바람도 넣고,
확실히 힘이 덜 들더군요.
그래서 회사로 골인....ㅋㅋ
7시에 출발해서 8시20분에 도착했습니다.
나름대로 걱정도 마니 했는데 9시인 출근시간보다 40분 일찍
출근했으니 성공이죠.
몸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시작을 했으니 꾸준히 잔차질 해야죠..
낼 아침에 퍼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7시부터 양화지구~~여의도~~한강대교남단~~잠수교건너서~~
한남대교북단~~달곶이다리~~화양동
사이에 빨간 잔차에 퍼렁 웃도리에 빨간 허리쌕에 용쓰던 놈
보시고 인사해 주신 고수님들 고맙습니다.ㅎㅎ
앞으로 자주 뵙죠...ㅋㅋ
그럼 이만...
쓰고 보니 허접입니다...주저리주저리...죄송^^;
집안에 썩히고 있던 잔차를 이용해서 날이 갈수록
중력의 힘을 느껴가는 몸뚱이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고자
출근길을 잔차로 굳은 결심을 한지 2주..
그동안 이것저것 필요한거 없을까.. 왈바를 열심히 둘러보다
결국 헬멧과 옷등 극히 간단한 용품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코스는 강서구 염창동 나이아가라호텔 앞에서 성수동 화양사거리까지
입니다.
드뎌 오늘 대망의 8월 2일 시작을 했습니다.
가다가 쓰러져서 실려오지나 마라 라는 마눌의 말을 뒤로 하고
신나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집을떠나 양화지구~~여의도~~한강대교...
저는 강북잔차도로로 이동하여야 했는데요.
한강대교앞에서 건널까 말까 하다가,
얼마전 고수님들이 해주신 조언대로 잠수교로 결정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올림픽대로 그늘아래 도로에서 만난 고수님들한테 인사도 드리면서
앞질러 지나가신 고수님들의 반가운 인사에 응대도 해드리면서
열심히 페달질을 했습니다..
역시 그동안 중력의 힘만 받았던 몸뚱이는 비명을 질러대구....ㅋㅋ
다리가 아파오더군요.
잠깐서서 물한모금 마시고 하늘한번 쳐다보구 또 출발...
고수님들 따라가 볼라구 했는데 저멀리 사라지고..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더군요.
드뎌 잠수교!!
그런데 ....
너무 무섭더군요.
익숙하지도 않은 잔차질인데.... 바로 퐁당할거 같은 공포심이....
내려서 걸어갈까 하다가.. 그래두 잔차 라이더 한다고
헬멧쓰고 고글쓰고 잔차끌고가는게 옆에 흘러가는 차량들도
있는데 쪽팔려서 천천히 타고 가기로 했죠...
자, 물한모금 먹고... 천천히... 앞에서 오시는 고수님들
먼저보내드리고.
자~알 건넜습니다.
담엔 한강대교로 건널랍니다...도저히 무서버서...
그런데, 쌩초짜이다보니,
잔차 바람을 적당히 넣으면 되는줄 알았거든요.
달리면서 뒤 타야 상태를 보니 아무래도 바람이 빠진거 같은..느낌이
들더라구요.
왠지 달리는 것도 무거운 느낌도 들고...
다행이 얼마 안되어 저멀리 보이는 성수대교와 용비교가....ㅜㅜ
달곳이 다리라고 하죠?
거기로 향하는 도중에 고수님 한분이 타야 수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싸이클이였는데, 그분께 펌프 빌려서 타야 바람 꽉꽉 채우고
출발....
고지도 멀지않고, 바람도 넣고,
확실히 힘이 덜 들더군요.
그래서 회사로 골인....ㅋㅋ
7시에 출발해서 8시20분에 도착했습니다.
나름대로 걱정도 마니 했는데 9시인 출근시간보다 40분 일찍
출근했으니 성공이죠.
몸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시작을 했으니 꾸준히 잔차질 해야죠..
낼 아침에 퍼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7시부터 양화지구~~여의도~~한강대교남단~~잠수교건너서~~
한남대교북단~~달곶이다리~~화양동
사이에 빨간 잔차에 퍼렁 웃도리에 빨간 허리쌕에 용쓰던 놈
보시고 인사해 주신 고수님들 고맙습니다.ㅎㅎ
앞으로 자주 뵙죠...ㅋㅋ
그럼 이만...
쓰고 보니 허접입니다...주저리주저리...죄송^^;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