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올해 마흔하나 ..
몸무게90키로 허리38
비게덩어리들...
마음은 청춘이지만 몸은 아닌것 같습니다
왈바에 동영상들을 보다가 한시반 크럽의 동영상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장거리를 가보기로 마음 먹고 이것 저것 준비를 하였습니다
출발하기전날 걱정이 돼어 쐬주한잔먹고 잘려구하니 새벽두시...
그래두 잠이 안오네요에라 모르겠다 한잔더..
결국 두병가까이 먹고^^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눈을떠보니새벽 6시 ..
더 잘까 하다가 그냥일어나서
저희 집사람도 불안한지 일어나서 이것 저것 챙겨 주엇습니다
수원에서 출발 오포 하남에 도착 친구에게 전화하여
감자탕을 얻어먹고 다시 출발 양평쪽으로 가는데 터널 정말 겁나더군요
저녁 7시 홍천 도착 여관을 잡고 샤워하고 잠시누웠다가
잠이들어 버렸습니다. 배가 고파 깨어보니 밤 11시시내에서 식사를 하고 피씨방 갓다가잠을자고 일어나서 식사후 다시 출발
다리나 엉덩이가 아플것으로 예상을 했었지만
팔목,어깨가 무지 아프더라구요
미시령과 한계령이 갈라지는 휴게소에도착하니 오후 5시반
식사를하고
휴게소 식당에 일하시는 아주머니에 민박집하나 소개해달라고 하니
자기집에서 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유부남이 먼곴까지 와서 외로우니
참한여자 소개해달라고 농담을 하였더니
휴게소 아주머니들이 회식을 한다고 하여
철판^^깔고 아줌마 9명 남자3명과 삼겹살에 쐬주한잔 ...^^
거나하게 술에 취하여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고향이야기를 하다보니 고등학교 선배님(용산고등학교 저는34회 선배님은
27회)신 분이 계시네요
머나먼 타지에서 선배님을 만나니 너무 반갑고하여 또 쇠주한잔
아침에 일어나보니 술이 들깨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한계령으로 출발
날이더우니30분 만에 술이 홀라당 깸니다
7번 정도를 쉬고 슬슬 계속 올라같습니다
오바하여 못올라 가는 것보다 몸을 사려 올라가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무조건 거의 1단으로하여 한계령에 도착하엿습니다
나두 해냈다하는 생각에 가슴이 뿌둣합니다
3일이 걸렸으면 어떻습니까
한번도 끌고 가지않코 타고여기까지 왔으면 됀거지요
사진 몇장찍고 다시 출발 내리막 시원합니다
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누구처럼 노래라도 해볼려고 하니
끝까지 아는 노래가 한곡두 없네요
동영상에서 본 송창식의 철지난 바닷가를 웅얼웅얼 거리며 계속 달렸습니다
오색 약수를 지나 한참 내려가다보니 냈물이 보입니다
자전거 새워 놓코 물속으로 그냥 머리까지 다 들어갔습니다
시원합니다
체면이고 뭐고 없습니다
홀랑 젓은 몸으로 다시 출발 부에서 넘어온 잠수함 있던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들어가기만 해도 입장료 받는답니다
너무하네...
강릉에 도착하니저녁 8시..
이젠 지치고 지겨워서 집에 갈려고 터미널로 가보니 수원가는 고속버스가
30분전에 가버렸습니다
할수 없이 찜질방에서 하루자고
그리고 자전거를 찜질방에 맏길려고하니
지하에 보일러실 엽에 놔두라고 합니다
불안하여 피씨방에 가지고 가서 2시간 정도 있다가 거기다 맞겨 놓았습니다
다음날 다시 출발 원래는 포항까지 가려 했지만 점점 몸이 지쳐가네요
오후 5시30분경 동해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 동서가 정선에 출장 나와 있는것을 알기에
이제 그만가자고 생각하여 전화하니
동해까지 차를 타고 나왔네요
우리 동서가 상당히 놀라는 눈치더군요 설마 여기까지 자전거로...
차로 한시간여만에 정선 도착
삼겹살에 쐬주 한잔 먹고 먼길오는라 수고 하셨다며
정선에서 단란^^하게 놀고 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거리를 떠날수 있게해준 저히 집사람과
거나하게 술자리를 대접해준 저희 동서
장거리여행에 용기를 주신 와일드 바이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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