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초보에다가 생활자전거이다보니 힘도들고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한강고수부지 반포대교에서 오전 10시6분에 출발하여 강화도에 갔다가 다시 여의도지구로 돌아오니 오후9시가 좀 넘더군요.
이곳의 코스가이드에서 강화도 관련글을 프린트해서 참조하여 갔는데 가양대교 지나 두번째 굴다리에서 발산역사거리쪽으로가서 우회전, 김포공항쪽으로 직진하다 강화, 김포 도로방향표지판보고 우회전하여 서울외곽순환도로 밑으로 하여 48번 국도타고 김포 신시가지 지나 누산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초지대교쪽으로 갔습니다.
초지대교건너 해안도로를 약 한시간정도 타다가 귀환시간이 부족할것같아 초지대교 근처에서 대하소금구이에 소주한잔 걸치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때는 제방도로로 왔는데 초지대교부터 누산삼거리 근방까지는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비교적 차량의 위험이 덜했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강화 가실분들은 이 구간에서는 도로좌측의 자전거도로로 라이딩하실것을 권합니다. 스테인레스봉으로 차도와 분리되어 훨씬 안전합니다.
갈때 가양대교에서 발산역쪽으로 돌아 김포초입으로 가면서 차라리 행주대교 밑을지나 고촌뚝방길로 해서 직진할걸하고 후회했었는데 서울로 돌아오면서 보니,제방도로가 도로폭도좁고 노견이 거의 없어서 너무위험하더군요. 앞으로 강화 가실분들은 차라리 김포 신시가지쪽으로 가시는것이 어느정도 자전거 도로가 정비되어 있으니 안전한 라이딩이 될것입니다.
서울서가실때 추천코스는
한강고수부지 자전거도로로 행주대교 밑을 통과하면 비닐하우스촌이나오고 고촌뚝방으로 나갈수있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정리하면
행주대교 -> 고촌제방길 -> 김포신시가지 -> 누산삼거리 -> 초지대교 -> 강화도 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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