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리리양평 사기극(번장:설악맨) 참석한이후 "닐리리속초가자"(9.11,번장:대박 양아님)에 참석하기위해 열심히 연습 또연습을 하고 닐리리속초 12시간전에 최종 참가통보하고 두시간이 채 안되서 불참통보(마음이 찢어지는 아팠습니다).
현장에 CPX(폭우 현장대기및월요일 VIP현장방문)로인해 "닐리리속초가자"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9.11일 마음은 참가하신 모든 분들과 같이 눈물의 라이딩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토목전공하였으며 현재 감리단에 근무 하고 있읍니다.
그날 사투를 하신 모든분들게 찬사를 보네며, 안전사고 없이 끝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그때 참석못한 후유증으로 별다른 연습없이 출퇴근(월요일출근,토요일퇴근,김포~하남)만 하다가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간이부은 연식도조금(1960년산)된 초보(총주행거리 약2000킬로정도)가 혼자서 더 빡쎈 라이딩계획(9.25~9.26 속초왕복 솔로 라이딩)을 세우고 연습에 연습을 진짜로 열씸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속초가 저를 아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9.24현장(경기도 하남시)에서 컨디션 조절하구 9.25 새벽에 출발예정이었으나 문제는 9.24발생하였습니다.
갑자기 강남구청과 홍제동에 방문할일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하였으나 이것은 내게 마지막 연습을 하라고 내려준 기회로 생각하고 가벼운 페달링으로 "하남~강남구청~홍제동~김포우리집"라이딩을 하는데 홍제동 근처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옵니다.
왼쪽다리로만 페달링하며 방화동 토끼굴 까지 와서 집사람에게 픽업을 부탁하고 바로취침.
9.25일 3:20 기상하여 몸을 풀어보니 이노무 무르팍이 내 무르팍이 아닙니다.
정말 속초는 안되는가보다 넘 화가나서 과실주 그라스로 두잔 원샷하고 바로취침.
어영부영 하루를보네고 저녁에 무릎상태를 보니 아직도 통증이 심하네요.
그래 나같은 초보는 속초가 거부하는게 당연 하다고 생각하며 역시 난 속초하고는 인연이 없나 보다하며 결국은 속초행을 포기했습니다.
9.26 늦게(09:00)일어나서 오랜만에 강화도로 낚시를 갈려고 짐(약25KG정도)을 꾸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으잉 무릎이 거짓말처럼 안아프네요, 바로 자전거끌고 밖으로 후다닥 동네 한바뀌 도는데 정말 괜찮다.
갑자기 부산해진다 자전거 분해하고 집사람에게 모든 스케쥴 취소하고 강변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픽업 부탁한다(여기서 약간의 출혈발생 : 차비 및 봉사료 명목ㅎㅎㅎ).
이때가 11:30 ,가면서 스케쥴을 잡아본다.
16:30까지만 인제나 원통에 도착하면 바로 미시령 넘어서 속초, 다음날 역으로 속초~서울을 머리에 그려본다.
생리현상도 참으면서 13:00 원통행에 자전거와 몸을 실고 안도의 한숨을 ...
그러나 결국 내무르팍이 끝까지 나를 괴롭혔다.
16:20원통에 도착하여 자전거 조립하고 바로 속초로 출발하였으나 예상외로 속도가 안난다.
설악생수 입구에서 한팀을 만났다(애니바이크팀의 가장후미) 넘반가웠읍니다.
사실 혼자서 그 험하다는 미시령을 넘을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다.
인공폭포를 지나고 드디어 미시령인가보다 정상8KM간판이 보인다.
터널공사구간 여기까지는 15~18KM정도로 잘왔는데 마지막 3KM구간은 말그대로 길바닥이 벌떡일어서있다(술먹으면 가끔보이는 현상임)
은근과끈기 안되면 한국인의 근성까지 동원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둘 하나둘 구호(어느분의천하무적 거북이 업힐이 많은 도움이 되었음)를 외치면서 올라가는데 결국 정상 1KM정도 전에서 무르팍이 배반을 합니다. 제귀에 속삭입니다(주인님 더 이상은 안됩니다)
여기서 생각을 해봅니다 타고가느냐? 끌고 가느냐?
결국은 한구비 끌바를 합니다 조금가다보니 타고갈만해서 타고 가니 LG간판이 보이네요 정말이지 넘 억울합니다. 걍 무르팍이 나가도 타고갈걸......
그러나 그당시는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애니바이크"에서 오신분들이 기념 사진찍어주시고(넘 감사합니다)....
정상에 오르니 이 기분 중년의 나이에 자전거 타고 미시령이라니 정말 세상에 더 부러울것이 없더군요. 이맛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고지로 고지로 향하는거 같습니다.
더 이상 정상에 머무를 시간이 없네요 춥기는 왜그리추운지 안개는 자욱하죠 해는 져서 어둑어둑 하죠 바로 목적지인 동명항을 향해 윈드쟈켓입고 다운힐 씽~~~~
안개와 어둠으로 로면상태 파악이 안되는 관계로 다운힐이 무척 겁나더군요
동명항에서 회,소주한잔 맛이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24시 해수사우나에서 샤워하고 내일을 위해 바로취침 ZZZZZZZ.............
9.27일 미시령 정상에서 일출을 기대하며 04:30기상하여 샤워하고 스트래칭 무릎은 좀 괜찮네요 무릎에게 부탁을 해봅니다 제발좀 버텨달라고 알아들었는지 바로 대답을 합니다(주인님 함 버틸때까지 버텨볼게요하구).
드디어 서울로 출발입니다.
**콘도까지는 갈만합니다 급경사가 시작되면서 힘차게 업힐 으잉 컨디션 무지 좋았습니다
팍팍 나가네요(약10~12KM정도) 그러나 정상 약 정상2KM전방구비돌면서 엄청 빡쎈언덕 에서는 무릎에 넘 부하가 걸리네요...........
그래 "타고가면 피안이요 끌고가면 열반이다 "끌고 가는게 챙피한게 절대아니다 기분은 별로지만 이나이에 이경력에 이정도면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정상경사가 조금 완만한 구간은 타고 올랐습니다.
미시령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인심이 좋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정상바로 전까지는 경사가 급하지만 정상부근은 경사가 완만해서 저같은 초보도 타고 올라오는겄을 이렇게 허용해주니 말입니다.
"샛 별" 20년만에 보는거 같습니다 정말 넘 상쾌합니다.
바다에 약간의 구름이 있어서 멋진 일출을 보지 못한게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어제 저녘에 오를때보다는 안춥네요.
따끈한 차 한잔에 바로 다운힐 씽~~~~~~
인공폭포 앞에서 식사하고 생각해봅니다.
과연 서울까지 갈수있을까, 물론 갈수는 있을거 같읍니다,하지만 오늘만 있는겄두아니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가보구 너무 고생한 무릎이 그만하고 요청하면 바로 그만두기로...
백담계곡 따라가는길 코스모스 향에 취해봅니다.
원통까지 무릎에 부하가 안걸리니 30~42KM정도 속도가 나네요.
원통에서 무릎이 말하네요 에너지가 앵꼬라고 그래 여기까지다 하고 쉬는데 군포에서 오셨다는 세분이 지나치시네요 그래 관광모드로 신남(소양호길이 넘 인상에 남아서)까지만가보자 넘위험합니다, 그러나 경치는 정말 좋읍니다.
쏠로 라이딩 하시는분들 너무 위험합니다(홍천부근~신남공사구간)
신남에서 자전거를 내리면서 쓰러졌습니다 무릎이 더 이상은 더 이상은...........
원래 쏠로 속초왕복 예정이었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해서 넘 아쉽지만 제 자신에게 최선을 다한 라이딩이었고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될겄 같습니다.
특히 동명항에서의 회,쏘주 미시령에서의 일출 ,동해의 광경
오늘아침 일어나니 무릎이 너무 아퍼서 큰 아들만 성묘 보네고 혼자 두서없이 써 봅니다.
이번여행이 가능하도록 마음의 동기를 만들어주신 "신월산 호흡곤란팀"의 모든분들게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 준비해서 속초 왕복을 기대해 봅니다.
왈바의 모든님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
현장에 CPX(폭우 현장대기및월요일 VIP현장방문)로인해 "닐리리속초가자"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9.11일 마음은 참가하신 모든 분들과 같이 눈물의 라이딩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토목전공하였으며 현재 감리단에 근무 하고 있읍니다.
그날 사투를 하신 모든분들게 찬사를 보네며, 안전사고 없이 끝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그때 참석못한 후유증으로 별다른 연습없이 출퇴근(월요일출근,토요일퇴근,김포~하남)만 하다가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간이부은 연식도조금(1960년산)된 초보(총주행거리 약2000킬로정도)가 혼자서 더 빡쎈 라이딩계획(9.25~9.26 속초왕복 솔로 라이딩)을 세우고 연습에 연습을 진짜로 열씸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속초가 저를 아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9.24현장(경기도 하남시)에서 컨디션 조절하구 9.25 새벽에 출발예정이었으나 문제는 9.24발생하였습니다.
갑자기 강남구청과 홍제동에 방문할일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하였으나 이것은 내게 마지막 연습을 하라고 내려준 기회로 생각하고 가벼운 페달링으로 "하남~강남구청~홍제동~김포우리집"라이딩을 하는데 홍제동 근처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옵니다.
왼쪽다리로만 페달링하며 방화동 토끼굴 까지 와서 집사람에게 픽업을 부탁하고 바로취침.
9.25일 3:20 기상하여 몸을 풀어보니 이노무 무르팍이 내 무르팍이 아닙니다.
정말 속초는 안되는가보다 넘 화가나서 과실주 그라스로 두잔 원샷하고 바로취침.
어영부영 하루를보네고 저녁에 무릎상태를 보니 아직도 통증이 심하네요.
그래 나같은 초보는 속초가 거부하는게 당연 하다고 생각하며 역시 난 속초하고는 인연이 없나 보다하며 결국은 속초행을 포기했습니다.
9.26 늦게(09:00)일어나서 오랜만에 강화도로 낚시를 갈려고 짐(약25KG정도)을 꾸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으잉 무릎이 거짓말처럼 안아프네요, 바로 자전거끌고 밖으로 후다닥 동네 한바뀌 도는데 정말 괜찮다.
갑자기 부산해진다 자전거 분해하고 집사람에게 모든 스케쥴 취소하고 강변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픽업 부탁한다(여기서 약간의 출혈발생 : 차비 및 봉사료 명목ㅎㅎㅎ).
이때가 11:30 ,가면서 스케쥴을 잡아본다.
16:30까지만 인제나 원통에 도착하면 바로 미시령 넘어서 속초, 다음날 역으로 속초~서울을 머리에 그려본다.
생리현상도 참으면서 13:00 원통행에 자전거와 몸을 실고 안도의 한숨을 ...
그러나 결국 내무르팍이 끝까지 나를 괴롭혔다.
16:20원통에 도착하여 자전거 조립하고 바로 속초로 출발하였으나 예상외로 속도가 안난다.
설악생수 입구에서 한팀을 만났다(애니바이크팀의 가장후미) 넘반가웠읍니다.
사실 혼자서 그 험하다는 미시령을 넘을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다.
인공폭포를 지나고 드디어 미시령인가보다 정상8KM간판이 보인다.
터널공사구간 여기까지는 15~18KM정도로 잘왔는데 마지막 3KM구간은 말그대로 길바닥이 벌떡일어서있다(술먹으면 가끔보이는 현상임)
은근과끈기 안되면 한국인의 근성까지 동원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둘 하나둘 구호(어느분의천하무적 거북이 업힐이 많은 도움이 되었음)를 외치면서 올라가는데 결국 정상 1KM정도 전에서 무르팍이 배반을 합니다. 제귀에 속삭입니다(주인님 더 이상은 안됩니다)
여기서 생각을 해봅니다 타고가느냐? 끌고 가느냐?
결국은 한구비 끌바를 합니다 조금가다보니 타고갈만해서 타고 가니 LG간판이 보이네요 정말이지 넘 억울합니다. 걍 무르팍이 나가도 타고갈걸......
그러나 그당시는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애니바이크"에서 오신분들이 기념 사진찍어주시고(넘 감사합니다)....
정상에 오르니 이 기분 중년의 나이에 자전거 타고 미시령이라니 정말 세상에 더 부러울것이 없더군요. 이맛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고지로 고지로 향하는거 같습니다.
더 이상 정상에 머무를 시간이 없네요 춥기는 왜그리추운지 안개는 자욱하죠 해는 져서 어둑어둑 하죠 바로 목적지인 동명항을 향해 윈드쟈켓입고 다운힐 씽~~~~
안개와 어둠으로 로면상태 파악이 안되는 관계로 다운힐이 무척 겁나더군요
동명항에서 회,소주한잔 맛이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24시 해수사우나에서 샤워하고 내일을 위해 바로취침 ZZZZZZZ.............
9.27일 미시령 정상에서 일출을 기대하며 04:30기상하여 샤워하고 스트래칭 무릎은 좀 괜찮네요 무릎에게 부탁을 해봅니다 제발좀 버텨달라고 알아들었는지 바로 대답을 합니다(주인님 함 버틸때까지 버텨볼게요하구).
드디어 서울로 출발입니다.
**콘도까지는 갈만합니다 급경사가 시작되면서 힘차게 업힐 으잉 컨디션 무지 좋았습니다
팍팍 나가네요(약10~12KM정도) 그러나 정상 약 정상2KM전방구비돌면서 엄청 빡쎈언덕 에서는 무릎에 넘 부하가 걸리네요...........
그래 "타고가면 피안이요 끌고가면 열반이다 "끌고 가는게 챙피한게 절대아니다 기분은 별로지만 이나이에 이경력에 이정도면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정상경사가 조금 완만한 구간은 타고 올랐습니다.
미시령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인심이 좋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정상바로 전까지는 경사가 급하지만 정상부근은 경사가 완만해서 저같은 초보도 타고 올라오는겄을 이렇게 허용해주니 말입니다.
"샛 별" 20년만에 보는거 같습니다 정말 넘 상쾌합니다.
바다에 약간의 구름이 있어서 멋진 일출을 보지 못한게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어제 저녘에 오를때보다는 안춥네요.
따끈한 차 한잔에 바로 다운힐 씽~~~~~~
인공폭포 앞에서 식사하고 생각해봅니다.
과연 서울까지 갈수있을까, 물론 갈수는 있을거 같읍니다,하지만 오늘만 있는겄두아니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가보구 너무 고생한 무릎이 그만하고 요청하면 바로 그만두기로...
백담계곡 따라가는길 코스모스 향에 취해봅니다.
원통까지 무릎에 부하가 안걸리니 30~42KM정도 속도가 나네요.
원통에서 무릎이 말하네요 에너지가 앵꼬라고 그래 여기까지다 하고 쉬는데 군포에서 오셨다는 세분이 지나치시네요 그래 관광모드로 신남(소양호길이 넘 인상에 남아서)까지만가보자 넘위험합니다, 그러나 경치는 정말 좋읍니다.
쏠로 라이딩 하시는분들 너무 위험합니다(홍천부근~신남공사구간)
신남에서 자전거를 내리면서 쓰러졌습니다 무릎이 더 이상은 더 이상은...........
원래 쏠로 속초왕복 예정이었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해서 넘 아쉽지만 제 자신에게 최선을 다한 라이딩이었고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될겄 같습니다.
특히 동명항에서의 회,쏘주 미시령에서의 일출 ,동해의 광경
오늘아침 일어나니 무릎이 너무 아퍼서 큰 아들만 성묘 보네고 혼자 두서없이 써 봅니다.
이번여행이 가능하도록 마음의 동기를 만들어주신 "신월산 호흡곤란팀"의 모든분들게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 준비해서 속초 왕복을 기대해 봅니다.
왈바의 모든님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