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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암 추석연휴때 죽어라 타보았습니당.^^;;(뭐 망해암코스 어설픈 리뷰도 같이)

노바(이전무)2004.09.30 11:47조회 수 1494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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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암~ 참 험난한 인생을 그려 놓은듯 여러 험난한코스가 잠재된 산입니당. 추석연휴때 항상 가족과 같이 지내기

에 좀처럼 시간내기가 거시기해서리 어쩔까 고민하던중.... 고렇쥐~ 어차피 저녁에 늦게까쥥 놀다가 점심중에 일

어난다는 것을 감안해서리 새벽같이 나가서 점심전으로 라이딩을 마치면 되겄쥥. 일요일도 타고 연휴 마지막날 에

로푸우님과 artsnet 님과 새벽같이 만나서 고고~ 망해암에 도착하여 개뿐하게 끌바로 정상까쥐 올라갑니다. 정상

에 도착하여 장비 챙기고 보호대하고 사진 몇장 찍고 제 1 코스의 첫번째 미션~ 어느정도의 급사면인디 이게 직선

로라면 걍 속도그대로 진입이 가능한데 하필 진입할때 꺽이고 마지막에 또 꺽이고...거기다가 마지막이 자갈밭이

라 앞브렉의 오용은 곧바로 자빠링이라는....ㅋㅋ 에로푸우님은 잔차시작이 채 2달도 안되는데 잘탑니당. 비록 넘

어져도 보호대 덕분에 큰 부상없이 시도해보았지용.



- -;

그 다음 코스는 어느정도 콘크리트도로를 내려가다가 산불조심의 깃발을 보구 진입되는 등산로가 있는데 이것이

내려오던 속도 그래도 등산로의 직진방향대로 점프하면 대략스릴있는 점프가 가능하더군요. 뭐 착지하자마자 코너

가있어 잘못 슬립나면 조금 난감하지만....



위사진은 마니님의 홈피에서 커피마셨습니당. 문제가 된다면 삭제토록 하렵니당. ^^;;

여하튼 그 다음에는 거의 90도에 가까운 코너링....  뭐 속도 붙이라고있는 코스는 아닌듯 하니 걍 스탠딩 수준으로 꺽어갑니다.



위사진 또한 어설픈 설명에 럭셔리 양념을 더하기 위해 마니님의 홈피의 사진을....거기에는 더치님 발이....

코스가 전반적으로 망해암 코스중 제일 마일드해서 조심라이딩하면 잘 내려가지더군요. 중간에 바위 내리막이 하

나있는데 이곳은 타이어의 접지력을 살려 웨이트백으로 내려가면 문제가 없는데 항상 시간문제가 겹치면 속

도가 조금더 붙게 되더군요. 그럼 바위에서 떨어질때 앞뒤 바퀴가 따로 따로 떨어지게되서 떨어질때마다 속도가 배

가 되어 막상 흙길위에 떨어질때 속도 못줄이면 코너틀지 못하고 걍 나무와 춤을.....ㅋㅋ



그 다음 콘크리트도로를 건너 오른쪽 콘테이너박스를 끼고 첫번째 등산로로 진입해서 달립니당. 들어서자마자 바

닥에 살포시 돌텡이가 하나있는데 이놈은 자연 점프대로 쓸만합니다. 착지후 바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갑자기

게임 메뉴얼이 된듯...) 점프후 줄이쥐 못하면 바로 등장하는 코너와 바닥의 나무뿌리가 라이더를 유혹합니다.



위사진의 더치님..... 돌텡이를 째려보시는듯.....

그다음은 약간의 페달링과 테크닉 코너윅을 요구하는데 이역쉬 욕심내지않고 달려주면 그다지 위험요소는 없어집

니다. 중간에 자연계단이 몇개 정도있는데 이는 달려오는 속도에 웨이트백만 더해서 뛰어주면 아주 스릴있는 점프

아닌 점프가 가능합니다.



그다음은1코스 하일라이트~ 돌텡이길이 나오는데 앞뒤샥이 상당히 소프트하게 세팅되어있다면 유리할것 같습니

다. 미디엄급 돌텡이라 진행방향만 잘 잡고 그대로 후두두둑 치고 달려가면 아주 좋습니당. ㅋㅋ 그러면 1코스 끝

~ 초보가 본 1코스의 위험요소는 최정상에서의 내리막과 90도 코너~ 바위 급사면이고 나머지는 큰 위험요소는 없

습니다. 자 이제 가장 왼쪽가슴을 벌렁거리게 하는 제 2코스를 볼까용~ 간만에 타서리 잘 기억이 안나는디..... 여

하튼 제 2코스는 정상에서 첫번째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진입후 크게 망설여지는 코스는 없습니다(과속, 과욕한다

는 전제로) 허지만 어느정도 달리다보면 바위가 나오고 앞은 낭떨어지~ 왼쪽으로 바위 급사면이 하나 있는데 이

경사를 웨이트백으로 내려가는것은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단지 내려가서 코너를 꺽여야한다면 조금 문제가 됩니

다. 코너를 꺽을만한 공간이 적고 코너를 꺽고싶다면 진입라인(방향)이 한정되어있어 그 라인을 벗어나면 꺽기가

아주 어려워집니다. 또한 급사면을 내려갈때 잘못하면 앞바퀴가 꽂힐수 있는데 이곳은 바위가 있어 라이더에게는

상당히위험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잔차는 되도록 멀리 버려야 안망가집니다. ㅋㅋ artsnet님이 내려오던중 앞바퀴

가 꽂히는 사태가 발생 라이더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잔차는 거의 다리로 날리는 부메랑 처럼 아래로 던져졌는데

다행히나무숲이라 잔차는 아무이상이 없었답니다.



위사진 처럼 아주 경치좋은곳이 나오쥐만....



곧 위와같은 아주 난해한코스가 나옵니당. 망해암의 특징중 하나가 급사면이 탈만한것 같은데 결국 끝에는 다 90

도 코너가 있어서 내려가면셔~ 코너까지 공략하기가 참 난해하는것입니당. ㅋㅋ

자 여길 내려가면 이제 난감한 내리막이 라이더의 머리속을 매콤하게 해주는데 아주 보기좋게 위치한 돌텡이(미들

급 지름40~50cm)가 산재하고 급사면에(경사가 급하다는) 내려갈수있는 라인이 아주 뿅뿅한 코스입니다. 웨이트

백을 유지하고 돌텡이를 타고 넘을때 체중이동만 확실히 해주면 무난한데 경사가 있어서 이조차 힘들게 만듭니다.

거기다 잘못 타이어 접지력이라도 잃어버리면 크랭크와 바위의 하룻밤이 시작될수있습니다. ㅋㅋ 여기를 통과해

서 약수터에 진입하면 아까와 아주 유사한(경사만 없는) 코스가 나오지만 경사가 없기에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지 오른쪽 90도 턴해야 하는 코스가 나오는데 여기는 스타피즈턴이 가능한분만 통과할듯합니다. 통과한다해도

바로 푹꺼진 개울가로 떨어져 다시 올라가야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라이더가 끌바를 할것으로 보입니당.



위와같이 멋있는 장면이 캡쳐되지만 사진에는 안나오는 우울한 부분이 바로 앞에 있다는.....- -;

ㅋㅋ 그 다음에는 크게 위험요소없이 피니쉬로 나올수 있습니다. 뭐 아직 완성된 코스는 아니라는 첩보가 있지만

간만에 찾은 보람을 듬뿍느끼게 해주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사진찍기도 좋앗고 여러 난감한 상황도 연출해주고...

ㅋㅋ 제1코스는 아주 속도감있게 탈수있는 곳이고 제2코스는 간이 외장형이 아니라면 속도보다는 테크니컬할 코

스가 아닐까 감히 초보의 눈으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다시 투어후기로 돌아가서리 그렇게 2번을 끌바로 타고 멀

티님의 트럭에 살포시 낑겨서리 2번 더 타고 라스트 반코스 타고 집에 오니 오후 1시....ㅋㅋ 이래서 새벽형인간이

좋구먼.... 이제 잔차 탈때라고 새벽형인간이 되야겟습니당. ㅋㅋ 그날 같이 라이딩했던 다운힐러분들 반가웠습니

다. 사진의 링크가 예전과 틀려서리 추후에 사진링크를 걸어서 수정하겠습니다.



위 번호판은 라이더에게 지급되는 번호판입니당. ㅋㅋ 저 번호판을 달만한 코스입니당. 또한 도전하는 라이더 또

한 달만한 자격이 있을것이구용^^




ps: 혹시 도깨비님 수요일에 망해암 오셨나용? 집에 가면서 딴힐 잔차가 있는 차를 봤는데 도라도에 튜브던데....차

를 돌리려다가 걍 와버렸는디..... 글구 위 리뷰는 다소 어설픕니당^^ 중간에 생략된 코스도 조금 있구용 참고만

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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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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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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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holic
2011.09.23 조회 8115
hkg8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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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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