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설명>(05:35) 전철 첫차안에 자전거를 거치한 모습
<아랫사진설명> 양평근처 '기분좋은휴게소' 앞에서


강동전철역앞에서 정확하게 06:45 에 속초를 향하여 스타트 했다.
주변은 아직 새벽기운이 가시지 않아 약간 어두우면서도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그 파아란 속에 헬멧과 고글을 쓴 회장님의 모습과 점멸하는 빨강색 미등이
시합에 나서는 비장한 레이서를 연상케 한다.

"셋팅 했어?"라는 회장님의 말과함께 우리 둘만의 속초투어 대장정은 시작된다.
찬바람이 살갗을 스치고 지나간다. 넓은 6차선 도로가 펼쳐진다.
상일IC, 미사리조정경기장, 팔당대교를 지나 팔당댐, 양평까지는 단숨에 달렸다.
팔당대교와 팔당댐사이의 6개의 터널을 피해 구6번국도를 탔다.
구6번국도는 안전하고 경치도 좋고 그렇게 많이 돌지도 않고 양수대교앞에서 만나게 된다.
양평을 지나 홍천쪽으로 가는길에 기분좋은휴게소(08:45)에서 아침식사로 장터국밥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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