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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대명스키장 입구에 위치한 단월면에 오면 R#이 있다. 스키시즌에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스키 튜닝 렌탈샵이다. 이곳이 봄여름가을에는 MTB라이딩 공간으로 변모한다. 5월부터 시작된 알샵 MTB SCHOOL 1기가 어느덧 6주차에 이르러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 코스는 홍천 가리산 순환코스.. 단풍이 제철을 맞아 그 자태를 한껏 뿜어대는 태백준령의 한가운데서 화려한 졸업식을 치른다. 5주간 토, 일요일 쉬지 않고 단월면 인근의 산음, 도토리, 며느리고개, 향소리 등의 임도를 다양하게 섭렵하다가 드디어 가리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어김없이 금요일에 민호님을 픽업해서 11반경에 늦게 도착한 알샵에는 이미 졸업생분들이 모두와 계셨다. 가리산은 초보 스쿨학생들에게는 난이도 있는 코스라 그동안 잔차 정비 및 주의사항에 대해 이사장님이 상세하게 교육중이였다. 사장님의 금주령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마련해간 맥주로 라이딩전날의 설레임을 달래었다. 한두잔 주고받다보니 어느덧 1시..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들 자발적으로 침소로 든다. 모두의 라이딩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몸챙기느라 이불덮고 자기 바쁘다.
단월의 아침나절은 정말이지 서늘했다. 서리가 곧곧에 내리고 초겨울 날씨가 완연했다. 손발이 시리고 눈만내리면 스키시즌과 다를바 없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수안식당에서 올갱이해장국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부산하게 잔차며 옷이며 챙기느라 학생들의 손길이 바빴다. 민호님은 내차로 나머지 교육생은 알샵차로 7시40분에 홍천 가락재휴게소로 출발했다. 한시간이 채 못되어 홍천에서 춘천으로 넘어가는 56번국도 중간에 위치한 가락재휴게소에 도착했다.
김소장님일행, 하일랜드스포츠 전성득사장님일행, 홍창열님과 친구분이 미리 와계셨다. 오히려 당사자인 알샵학생들이 다소 지각했다. 고수분들은 역시 칼 도착해 계신다. 부리나케 잔차내리고 셋팅하고.. 계곡의 한기가 느껴져 오늘은 바지와 자켓을 껴입고 출발해 본다. 행동식에 짐챙기고 하니 8시 40분에 출발하게 되었다.
지도상에 표시된대로 순환코스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기로 이미 계획하고.. 가락재휴게소에서 56번 국도를 홍천방향으로 약 1키로 거슬러 내려간다. 좌측길건너에 임도입구가 보이고 본격적인 가리산 순환코스가 시작된다.
S에서1C까지는 약 4키로 정도이다. 임도로 접어들고 먼지날리는 비포장을 달리다보면 잠시후 첫번째 삼거리(1C)를 오르는 업힐이 시작된다. 경사도 있는 업힐을 꾸준히 오르면 교차로1(1C)이다. 오늘 순환코스의 시작과 끝이다. 좌측으로 쌍자리골방향으로 돌아도 되고 우측 변가터 방향으로 돌아도 된다. 서늘한 초겨울의 냉기를 달래기 위해 햇살이 비치는 이박사님이 제안한 동북사면쪽으로 돌기로 한다. 시계반대방향이다. 업힐때 입고 올라온 자켓이며 바지를 모두 벋어 제친다. 긴팔티한장에 반바지가 전부다. 왠 몸에 열이 이리 많은지. 추위를 느낄겨를 없이 다시 출발한다.
심하지 않은 업힐이 계속이어진다. 건조해진 탓인지 임도에는 먼지가 많이 일었다. 무려 16명이라는 기록적인 숫자가 라이딩을 해서인지 유독 먼지라이딩은 계속된다.
2C로 접어들자 최사장님의 잔차 뒷타이어가 펑크나 있다. 오늘 조짐도 심상치 않다. 저번주 최길성님의 블러를 구입하신 최사장님의 연쇄 펑크스토리가 다시 떠오른다. 오늘 타이어가 그당시 문제의 타이어란다. 이번에는 아예 타이어를 교환한다. 이박사님이 고집스럽게 준비해오신 예비타이어가 빛을 보시는 순간이다.
녹색의 눈부신 타이어교체 튜브패치하고 3C를 지나 늘목고개(4C)로 부지런히 오른다. 도로상태는 좋다. 많은 그늘, 군데군데 다져진 구간, 많지 않은 자갈, 구간구간 패인도로, 날리는 먼지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렇다. 심하지 않고 그냥 다니기 좋다는 느낌이다. 조금 다리에 기운이 닿을 정도로 오르다가도 다시 쉬엄쉬엄 오를 수도 있다. 4C로 가는 길중간에는 약수터도 있다. 가져온 물을 다버리고 약수로 갈아 채운다. 산에는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깊이를 알수 없을 서늘한 땅의 냉기를 간직한 물이 넘쳐난다. 이번 라이딩중에는 두군데서 물을 조달할 수 있었는데 그중 첫번째다. 가리산순환코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약수터다. 두번째 조달지는 11C에서 가능했는데 11C전까지는 물조달이 여의치 않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물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업힐의 갈증을 없애고 일행은 쉽게 쉬지않고 오른다
대열은 길게 늘어졌다 다시 합쳐져 이동한다. 체력좋은 상범님, 민호님, 이박사님, 김소장님이 선두조 나서고 나머지 후미, 중간조가 편차를 두고 지도에 표시된 교차로 근방에서 다시 합류해서 전진하며 진행한다. 쉼터에서는 후미조가 먼저 출발하고 이어 선두가 출발하여 거리차를 좁혀 다음 휴식처에서 쉬고 하는 형태다. 모두에게 지도한장씩 배포한 보람으로 길 잃어 먹을 염려는 없으리라.
늘목고개가 가까워져 오면 내리막길이 한참 진행된다. 약 2키로 정도 딴힐하면 늘목고개다. 늘목고개 정상은 넓은 공터로 조성되어 있는 사거리다. 가리산순환임도는 11개의 눈에 띄는 유난히 많은 교차로(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음)가 있다. 오늘코스의 갈림길 통과철칙은 1C에서만 우회전후 다시 1C로 돌아 오기까지 계속 좌회전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회전을 해버리면 산아래로 내려가 버려 낙오하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여야 한다. 늘목고개도 마찬가지로 좌회전만이 살길이다. 반대로 시계방향으로 돌아올 경우에는 무조건 우회전 하면 된다.
늘목고개에서 단체 휴식을 가지기로 하고 가져온 과일이며 쵸코바를 꺼내놓고 십수명의 일행이 성찬을 즐긴다. 정말이지 많다. 라이딩 경험이 많지 않은 나로서는 비슷한 복장을 한 동료까지 누가 누군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멀리서 보면 잘모르다 가까이 와야 누군지 식별이 된다.
늘목고개를 왼쪽으로 돌아 다시 한참을 다운힐 한다. 이때 눈에 띄는 풍경에 라이더는 넋을 잃는다. 주위만 바라보고 그대로 가다가는 사고나기 딱 좋다. 단풍이 붉어져고 흐트러져 햇살과 춤추는 임도 곳곳은 황홀하기 까지 하다. 카메라를 들고 다녀도 그 경탄스러움을 잡아내기에는 나의 능력이 역부족이다. 몇컷씩 찍어보지만 결과물이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임도는 토요일 답지 않게 공사차량이며 포크레인으로 매우 분주했다. 곳곳에 보수공사가 한참이라 일행은 라이딩도중 뜻하지 않게 쉬었다가야 하는 경우가 빈발했다. 지친 일행에게는 내심 공사가 반갑(?)기도 했지만 차량이 지나갈때 임도 한가득 날리는 먼지에 라이더는 숨쉬기도 어렵다. 하지만 호젓한 가을빛의 가리산임도를 지나다 보면 그속에 달리는 라이더는 그 자체로 신비한 한폭의 그림속에 파묻혀 있다.
앞쪽에서 왠 총소리가 난다. 늦가을에도 수렵을 인가? 가다보니 일행이 모여 있다. 조짐이 안좋던 최사장님 타이어 튜브가 밖으로 터져나오면서 총소리를 낸것이다. 강력한 폭발(?)이었다. 새로운 타이어가 림과 사이즈가 안맞는 모양이다. 튜브가 삐져나오면서 터진 것이다. 다시 이전 타이어를 꺼내어 한참을 펑크위치를 찾아본다. 하지만 결국 보이지 않아 포기한후 튜브만 패치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표시를 꼼꼼히 하여 한번 더 펑크나면 위치를 정확히 찾아보기로 한다.
강한 업힐이 없이 계속 딴힐이 이어지다 보니 반바지에 티 하나가 전부인 나는 점점 한기가 느껴진다. 딴힐에서 속도는 점점더 오른다. 약간의 업힐을 오르다보면 멀리 가리산인듯 웅장한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단풍이불을 뒤집어 쓴 산이 편안하게 가슴으로 들어온다. 한가운데 우똑 솟아있는 가리산정상자락의 위용이 대단하다. 해발 1,050M의 가리산을 오른쪽에 계속 껴안고 임도는 계속 된다.
5C로 이르는 딴힐에서 단월낭자님이 자빠링을 했다. 쫄쫄이 무릎부위가 찟어질 정도의 충격이었다. 보호대를 하지 않은 지라 상처부위가 커보인다. 유일한 홍일점이라 모든분들의 배려가 각별하다. 구급약이며 붕대며 척척이다. 다행히 계속 진행할 수 있다지만 아픔을 드러 내는데는 인색한 강철낭자라 그 아픔의 정도는 가늠이 안된다. 다행히도 그냥 잘참고 갈수 있단다.
놓칠 수 없는 시원한 풍경을 배경으로 알샵 학생들을 카메라에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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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무수히 쌓여있는 울창한 임도를 졸업생들은 활기차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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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이 많아지는 길로 들어서면서 딴힐에 따른 충격도 커진다. 거친 자갈길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간다. 알샵 사모님 잔차에서 빌린 뒷타이어가 충격으로 날카로운 돌에 안쪽 튜브가 찍힌듯 하다. 다시 출발하려 하니 바람이 다 빠져 있다. 이박사님의 도움으로 부지런히 패치를 하고 길을 나선다. 알샵사모님의 타이어는 2.1이고 나의 원래 타이어는 1.95였다. 작은 차이 같은데도 딴힐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오르막에서는 그립력도 좋아진듯하다.
5C는 오늘 코스의 반정도 지점이다. 5C에서 6C까지는 중간정도까지 경사있는 업힐이 계속되고 마지막 6C까지 거의 딴힐이다. 6C부터 오늘의 가장 경사도 있는 지점을 지나게 된다. 끈기있게 천천히 오른다. 속도는 포기했고 잔차에서 내리 않으려고 기진 애를 쓴다. 오늘따라 업힐에서 중심을 잃고 서너번 넘어진다. 그 핑계로 덕분에 쉬기도 하고 다시 계속 오른다. 속도계를 보니 시속 2Km도 나온다. 걸어도 5Km인데 잔차로 오르는 시속 2~5Km는 상상해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다. 길게 오르지만 별로 지루하진 않다. 그늘길이 많고 길은 비교적 잘다져져 있다.
일행의 대열도 경사가 깊어지는 만큼 점점 길어진다. 누가 앞이었고 누가 뒤에 있었는지 혼란스럽다. 이박사님이 앞에간 장사장님과 김소장님이 걱정되셨는지 전화해서 같이 합류해서 가자고 한다. 그러고 가다 다시 앞에서 합류하고 또 열심히 가다보면 아까 뒤에 가시던 분이 갑자기 앞에 계시고.. 사람이 많다는게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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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남전상무님은 악전 고투 하고 계시다. 오늘 가리산은 금요일반 모드로 진행되고 있었다. 토요일반에서 여유있게 공력을 다지시던 남상무님이라 금요일반의 페이스는 영 거북스러우신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체력이 남다르신 것만큼은 분명하다. 선두는 아니더라도 남상무님이 후미로 오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다. 단짝인 유세무사님의 정신적인 지원이 필요한 순간이 많았을텐데.. 그래도 꾿꾿하게 잘오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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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지점은 알게 모르게 지나왔다. 샛길이 눈에 잘 안띄었던 탓이다. 한참을 내려오다보면 8C에 도착한다.
8C에서 잠깐 쉬고 9C로 이동하여 날파리들과 한참을 씨름하며 남은 행동식을 비운다. 장사장님의 핍박을 받고 부지런히 최사장님이 오르신다. 힘이 부치시는지 짬짬이 계속 쉬면서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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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C에서 10C까지 잠시 오르는 듯 싶더니 11C까지 시원한 딴힐이 계속된다. 딴힐의 무아지경에 몰입한 일행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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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C에서는 아래 개울가에서 물을 얻을 수 있다. 텅 비어버린 물통을 가득채웠다. 목이 많이 말랐다. 11C에서 남상무님과 하일랜드 전성득사장님은 S(가락재휴게소)쪽으로 단축코스를 내려가고 나머지일행은 1C를 향해 마지막 업힐을 올랐다. 1C까지는 약 3.5Km정도의 오르막 나머지 4Km정도의 딴힐이다. 시작부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완만하게 오를 수 있다. 업힐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공교롭게도 날파리들이다. 숨이 가빠 입으로 들이 마실때 꼭 몇마리가 같이 들어온다. 코로 숨쉬어 보지만 코가 막혀 더 답답하다. 마스크라도 해야 할 지경이다. 몇마리는 삼키고(윽..) 몇마리는 뱉고 하다보면.. 라이딩의 끝이 보인다.
다들 내색하진 않지만 지쳐 있는 듯하다. 맘은 편하지만 잔차에서 비명소리들이 들려온다. 상태가 안좋은듯 하다. 출발할때 오일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체인부위에서 피리부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 그만 타라는 신호같다. 다시 1C로 돌아오니 김소장님 일행이 꿀배를 깍아 놓으셨다. 그 단맛과 시원함이 일품이다. 한조각으로도 갈증이 싹 가신다.
일행분들을 모두 모아 출발키로 하고 기다리고 있자니 마지막 최사장님이 통 오시지 않는다. 알파인보더이신 우람한 체격의 김은광프로님이 오시면서 최사장님이 오르막끝쪽에서 아예 들어 누우셨단다.ㅎㅎ 날씨가 쌀쌀한데 탈진하시진 않으셨는지 걱정된다. 이박사님이 무전을 쳐보지만 응답이 없다. 짓굳은 장사장님은 걱정말고 내려 가잔다. 친구분이 걱정도 되실텐데 이상황에서도 의연함과 유머를 잃지 않으시려고 노력하신다. 하루살이들도 갈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다... 저녁나절이 되어 마지막 삶을 태우기위해 필사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죽기살기로 녀석들은 충돌하고 부서진다. 입, 눈, 온몸에 하루살이를 뒤집어 쓰고 있다. 한참을 하루살이들과 씨름하고 있자니 최사장님이 내려오신다. 연도의 시민들이 환호한다. 걱정을 많이 했던 탓이다.
먼지를 풀풀 날리며 마지막 3Km딴힐을 하고 1km쯤 로드를 타고 가락재휴게소로 돌아온다. 오늘의 55Km 가리산 라이딩이 끝났다. 시간은 대략 4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순수하게 라이딩시간은 약 4시간이다. 총 라이딩시간은 8시간 가량이다. 졸업생들의 얼굴들이 밝다. 무난히 가리산순환코스를 마친 탓이다. 다들 체력도 좋아 지친기색들이 별로 없다. 6주사이에 많이들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고생많이 하신 전사장님 일행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알샵팀은 다시 본부로 총총히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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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샵본부에는 사모님과 유상님이 정성껏 준비된 바베큐 성찬이 있었다. 알샵뒤에 마련된 저녁상은 보기에도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로 성대하다. 이미 어두워진 주위를 조명으로 환히 밝히고 유세무사님이 협찬하신 대하와 민물매운탕이며, 장사장님 협찬의 오리불고기, 알샵의 월남쌈과 바베큐 오늘의 졸업식 뒤풀이 메뉴다. 그동안 진행된 라이딩에 있었던 즐거운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고, 업그레이된 자신의 체력을 뒤돌아 본다..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분도 낙오없이 졸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졸업은 끝이 아닌 작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도 매주 알샵 토요정기 라이딩형태로 쭈욱 계속 끝없이 진행된다. 그동안 학생의 신분으로 매코스 최선을 다하신 1기 동기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더불어 진행, 교육, 침소제공, 음식장만 하시느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무릅쓰고 성공적인 졸업생을 배출하신 R# 이봉우교장님내외분께도 고맙다는 말과 함께 축하도 함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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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미천골라이딩이 계획되어 있습니다.알샵 정기모임 라이더분들은 게시판 공지( http://www.r-shop.co.kr )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R# MTB SCHOOL은 매년 봄가을마다 계속 되고 일지도 더불어 누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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