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과 야당의 첨예한 대립",,,"북한 핵문제",,,그리고 "일본의 제국주의"....."독도문제"..."범 세계적인 인류의 대통합"......끝없는 "지구의 온난화"
이런 걱정들로 요즘 부쩍 긴장한 탓일까???...잠이 안온다...!!,,,늙어서 그런가??..ㅎㅎㅎ
나는 왜이리 미래 지향적이고, 범 인류적인 삶의 자세를 지향하는걸까????
......어쨋건,예상보다 일찍 기상하여,이리저리 꼼꼼히 준비물을 챙겨,이번에는 여유있는 출발을 하였다...고성쯤갔나????...갈색 싼타페가 나를 향해 정면충돌을 목적으로 하는듯이 중앙선을 넘어 달려 온다...빠~~~~~~~~~~~~~ㅇㅇㅇㅇ~!!
마치 액션 영화의 장면처럼,간발의 차이로 나는 남은 여생을 지킬수 있었다...
열받어,,,!! ,차를 돌려 그 사람을 잡아서 죽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옷도 팀복이고,사회적 국사적 대인관계적인 체면때문에 그리도 못하고 꾸역 꾸역 화를 삼키고,,,,계속 달렸다,,,(여러분 다른 사람을 죽이는 한순간의 실수를 하지 맙시다)
터미널 앞에서 충무김밥 한그릇 때리고(아시다시피 여기서.."때리다"는=먹다 섭취하다 복용하다,혹은 음식을 삼켜 배를불리다 등의 의미죠..)배에 오르려 터미널 안으로 갔다...
근데,,,또 울릉도때처럼 배를 놓쳤다..3일전에 배의 시간표가 바꼈다나 어쨋다나,,,
쳇~`~~~!!..그럼 인터넷에도 바꿔놔야 할꺼 아냐~!!
어쩻건 1시간 더 기다린후 제승당에 도착했다,,,섬이 섬이련만,섬이라하기엔 육지와 많이 가깝고 주위의 섬들과도 많이 인접한 탓으로 풍광이 많이 빼어나지는 못하다.....
...노무현 대통령도 얼마전에 제승당에 왔다갔다는데..솔직히 내 생각엔 제승당이 뭐,멋지거나,혹은 감탄이 나올만한 곳이거나 많이 좋은 볼거리가 있거나,하는곳은 아니었다,,,
하기야...."이순신"장군이 뭐 경치볼라고 그곳에 있었겠냐 만은.......
잠깐 쉬었다 해안로를 돌았다....로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인것 같다...
뭐,,,길이가 길거나 그렇지는 않지만,,일요일 임에도 차가 거의 안다니고 정말 정말 한산하다,,,,그래서"한산도"인가???......따스한 봄날 한량으로 해안로를 달려보는 즐거움도 꽤나크다,,,,중간에 퍼질러 앉아,,,과자 부스러기를 먹는데,,,새끼염소 세마리가,겁도없이 다가온다.....따식들~~~~!!!....내가 염소 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겁도 없이 말이야...그리고 다시 돌아오는길에,,,떵~~~~~~~~~~~~!...하면서 스포크 하나가 터진다...
2~~~~~~~~~~~~~~~~c....!!아직 가볼때가 많은데.....!!
어쨋건,대략 구경을 하고 서둘러 돌아왔다....그래도 섬은 섬인지라,,,나즈막히
일궈진 밭에 괭이질로 분주하신 시골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과,시원한 바닷바람,청명한 햇살......한움큼 콧속을 파고드는 바닷내음....이런것들 때문에,,,,역마살이 또 도지는게 아닐까???......그래도 뭐,어쩌겠나...그러면 또 떠나야지....까지껏~~~~~~~~~~~~~!!!
이제 사량상,하도를 돌아 보는계획을 짜 봐야겠다.........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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