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수원서 부산 까정, 부산 관관라이딩
올라오는날 대전서 수원까정 총 650KM
시간: 수원서 부산 까정 2박, 부산 관광 반 나절 관광 후 버스타고 대전까지 대전서 수원까지 1박
총 3박 4일
라이딩 코스: 수원 - 천안 - 대전 - 옥천 - 영동 - 김천 - 성주(상주 아님 여기서 길찾는시간 1시간 부산가지 더 빨리 갈수 있었는데 ㅠㅠ) - 현풍 - 창녕 - 부곡 - 진영 - 김해 - 부산
원래는 위에 열거한 코스로 가려 하지 않고 다른 길로 가려 했으나 옥천서 잠시 쉬는 동안 오토바이 타시는 분께 단축거리라는 얘기를 듣고 위에 열거한 길로감 어찌나 심난한 길인지 차도 없고 완전 시골길 차가 없어 달리기는 좋았으나 지도 없이 가는길이라 국도 표시 이정표만 보고 정말 신나게 달림
원래 라이딩 코스: 수원 - 천안 - 대전 - 옥천 - 영동 - 김천 - 왜관 - 대구 - 경산 - 청도 - 밀양 - 심량진 - 물금 - 양산 - 부산 이었음 하여간 가지 못한 관계로 길이 어떤지는 모름
라이딩 첫째날: 아침 08시에 애경 백화점출발 이정선 님과 이정선 님의 따님(따님 맞죠 아니면 대략 난감) 개인적으로 첫날 라이딩은 무리를 해서라도 많이 가려는 욕심에 아침부터 열심히 페달질을 하며 달렸습니다. 응원오신 이정선 님과 따님은 생각하지도 않고 제 욕심대로 열심히 달린 결과 이정선님과 따님께서 저를 위해 오산쯤 오셔서 돌아가시더군요 혼자 달리면서 생각했습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저를 위해 애써 응원 나오신 분들을 뒤로 하고 혼자 달리다니 하여간 열심히 달렸습니다. 달리다보니 어드덧 점심때는 다가오고 아침은 김밥 한줄로 때운지라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오는 도중에 양갱과 우유로 허기를 달랬지만 그래도 역시나 밥이 최고 더군요 그래서 짜장과 짬뽕 그리고 밥을 동시에 해결 할수 있는 볶음밥 곱배기를 시켜 열심히 먹었습니다. 여기가 조치원 들어가는 입구 어찌나 열심히 먹었는지 중국집 종업원이 신기해 하더군요 " 어디서 오셨어요" " 수원이요" " 헉" 놀라 더군요 사실 잔차도 중국집 안으로 가져 들어갔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일단 식사 후 1시간 휴식 한뒤 다시 페달질 시작 이게 12시 40분 밥먹고 달리니 역시나 힘이 나더군요 헌데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지루함이 밀려 왔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MP3를 들으면서 대전으로 입성 여기서 부터 문제가 생기 더라구요 대전 까지는 국도로 신나게 달리면 되는데 대전서 옥천 가는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대전 시내를 달리는데 길을 가르쳐 주는 사람마다 다 다르더군요 그냥 쉽게 다르쳐 주면 좋았을것을 지금 생각해 보면 무조건 대전역 방향으로 가면 되는 것이 었습니다. 대전역을 지나면 바로 옥천가는 표지판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은 이기로가서 절루 돌아서 다시 이길로 나오면 어쩌구 저쩌구 하여간 간단하게 1번국도 타고 대전으로 오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이 1시 방향으로 나타나면 4거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바로 우회전 계속 직진하면 대전 시외 버스 터미널이 나옵니다. 거기서 대전역 표지판을 보고 다시 직진 그러면 옥천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4번국도 인가 아마도 4번국도 일것 같습니다. 옥?U 표지판을 보고 음료수 한잔 하면서 20분간 휴식 후식도중 오토바이 타는 분을 만나서 부산 가는 진로변경을 했습니다. 자기가 오토바이 타면서 가장 단시간에 가는 길을 알려준다하여 그 말을 적극적으로 믿고 계획수정 오죽하면 지도를 꺼내서 옥천서 부산까지 자로 일직선으로 그어가면서 설명을해주니 안믿을수가 없더군요 잠시 휴식후 옥천서 영동방향으로 진입 이때가 4시 정도 된걸로 기억 되는군요 혼자 라이딩을 하다보디 달리는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없고 멋진 광경 있으면 잠시 내려 사진 한장씩 찍다보니 라이딩 시간이 많아 역시 첫날 라이딩 시간과 거리가 꾀 길었습니다. 4시부터 해떨어질때 까지 달려 도착한곳이 김천에서 약 10KM못간 어는 작은 마을 이었습니다. 거기서 저녁과 잠자리를 마련 저녁은 역시나 볶음밥 곱배기 어찌나 맛있던지 헌데 점심보다는 약간 못했다는 느낌 참고로 점심에 먹은 중국집 이름은 "황 비홍" 입니다. 이름도 좋고 맛도 좋고 하여간 이렇게 달린 시간이 11시간 아침 08시 - 저녁 19시 까정 달린 거리 210KM
라이딩 둘째날: 아침 06시 30분에 눈을떠 07시 부터 라이딩 시작 오늘 안에 부산에 도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침일찍 출발 아침 찬공기를 마시며 열심히 라이딩을 시작하니 어제의 피곤함이 덜 풀려서인지 페달링이 무겁더군요 허나 달리면서 몸은 풀리고 달리면서 기분은 상쾌해 지더군요 열심히 달렸습니다. 김천을 지나 성주로 진입하기 위해 사람들에서 길을 물어 물어 가는데 경북 사투리가 나오더군요 "저기요 성주는 어느 방햐으로 가나요" "예 어데요 썽쥬요" "아니요 성주요" " 어데요 ??쥬요" " 아니요 성주요 성주" "아~~~~~~ 썽쥬 거는 이길로 가가 절루 가가 마빠로 가소마 카믄 나옵니더" "헉 큰일이다" 나도 경상도 사람인데 이렇게 얘기해 주니 대략 난감 하더군요 어찌해야하나 하여간 "감사합니다." 를 외치고 다시 길을 물어 물어 가는데 다 비슷한 억양과 말투로 가르쳐 주시는데 역시나 가는 방향을 제 각가 가르쳐 주시더군요 댄전에서와 비슷한 상황 이었습니다. 성주 방향을 찾는데 어찌나 시간을 허비 했는지 작은 마을을 몇 바퀴는 돈 기분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성주행 표지판 발견후 10간 휴식 준비 해간 양갱과 우유로 배를 채우고 다시 라이딩 시작 성주를 지나 현풍으로 가는 곳은 한적한 시골길과 업글이 심한 언덕길 그리고 전형적인 시골길이 어서 지루함 없이 즐겁게 라이딩을 했습니다. 몸도 가벼워 지는 느낌이고 헌데 문제는 성주에서 현풍의 거리가 꾀 긴것 이었습니다. 모르는 길을 가다보니 이길이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고 하여간 달리다보니 배는 고프로 그래서 무작정 길가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다름아닌 대구의 외각 도로의 어느 지점이라 하더군요 "음~~~~제대로 오긴 한건가" 혼자 말로 떠들고 있는데 주인 아저씨가 "뭐 드릴까예" "점심 특선 주세요" 잠시 혼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옆으로 무슨 강이 있는데 하여간 멋지더군요 오늘 안에 도착할수 있을까 에이 못하면 내일하면 되지 혼자 생각하고 있는데 5천원 짜리 점심이 나오더군요 전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나 푸짐하던지 "여기서 잠깐 이날 점심 메뉴는 5천원 짜리 돼지 불고기 정식 이었습니다. 헌데 나온것은 기본 반찬 10가지, 된장찌게, 상추쌈, 돼지 불고기, 밥 2공기, 커피, 추가 반찬 버섯 볶음" 어찌나 감사하던지 사장님은 모자란 것이 있으면 더 이야기 하라 하시더군요 밥 한공기 더준것도 감사한데 모자란 것이 있으면 얘기를 하라니 ^^ 어찌나 감사한지 한심 한끼 대단하게 먹구나서 현풍을 향해 페달링 시작 약 1시간 쉬고 달리려 하니 역시 몸이 무겁더군요 어찌나 달리기 싫던지 왜 부산까지 가야하는지 잠시 고민도 했습니다. 점심을 싸고 맛나게 먹어서인지 왜 고생하며 달려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허나 이것도 잠시 배가 꺼지니까 역시나 달리게 되더군요 어여 부산가서 저녁먹어야지 이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저녁을 먹기위해 부산을 가야한다는 절박한 심정 ㅠㅠ 현풍과 창녕을 지나는데 정말 한가한 시골길이더군요 그냥 평길을 계속달리는데 특별히 볼것도 없고 헌데 저앞에 표지판 하나가 절 반기더군요 "안녕히 가싶시요 경상북도" 그러고는 "어서오싶시요 경상남도"ㅎㅎ 이제 다와 간다는 생각에 잠시 휴식을 하며 혼자서 거리 계산을 했습니다. 수원서 천안 경기도와 충청북도 천안과 대전 충청 북도와 충청 남도 라이딩 거리 대충 2시간 30분 거리는 약 50KM 정도 혼자 생각을 하니 신나게 달리면 3시간이면 부산 도착하겠구나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약 3시정도 "음~~~~ 이제 도착까지 얼마 안남았군 그만 쉬고 달려야겠다." 그래서 다시 라이딩 시작 헌데 3시간이 지나서 도착한곳은 김해 조금 못가서 이더군요 혼자만의 생각은 역시나 혼자만의 생각이 었습니다. 헌데 부산과 김해의 거리가 조금 만만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부산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해는 점점 기울어 가고 차량은 김해서 부산으로 가는 차는 점점 많아지고 라이딩 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더군요 헌데 표지판 하나가 사람을 또 설래게 하더군요 "부산 경마장 가는길 7KM" 이제 부산이구나 하는 마음에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부산경마장은 부산의 제일 외각에 있다는 사실을 표산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장장 2시간 30분을 달려서 부산 동아대 앞에 도착 했습니다. 저녁 8시 30분에 도착한것이지요 어찌나 부산이라는 동네가 긴 동네인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광역시라 수원에 몇 배는 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이딘 시간은 13시간 30분 라이딩 거리는 220KM 힘든 하루였지만 2틀만에 부산에 도착한 저 스스로가 대견했습니다. ㅋㅋㅋ
라이딩 세째날: 부산에 도착했다는 안도감으로 맥주 한통(1.6L)을 시원하게 마시고 늦잠도 자고 일어나서 라이딩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 8시에 일어나 9시 부터 부산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헌데 아침에 일어나서 라이딩을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릎이 시큰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헉~~~ 왜이러지 어제 술마셔서 그런가" 그냥 무시하고 동아대 앞에서 송도라는 곳을 거쳐 용두산 공원을 지나 태종대로 가는데 이거리도 만만치가 안더군요 어찌나 힘이든지 무릎은 아파오고 거리는 멀고 어찌어찌 해서 부산 태종대 도착 11시 30분에 태종대 도착후 잔차를 타고 태종대 진입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막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잔차는 태종대 출입 금지라 합니다. 왜 그러냐 물으니 안전상 그렇다 하더군요 헌데 바로 옆으로 승용차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아니 자전거가 위험한건가요 자동차가 위험한건가요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하니" "저희는 잘 모르고요 규정이 그래요"라고 하는데 아주머니 한테 뭐하 하기고 그렇고 해서 태종대 근처에서 번데기를 팔고 계시는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잔차 좀 봐 주시면 안될까요 그랬더니 걱정말고 구경하고 오라 하시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번데기 2천원 어치와 고구마 튀김 2천원, 그리고 핫바를 샀습니다. 그냥 맞기는 것은 할아버지께 죄성한 짓이라 생각하여 점심을 이렇게 때우리고 하고 잔차를 할아버지께 맞기고 태종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헌데 져지를 입고 슈즈를 신고 헬맷을 쓰고 난뒤라 머리는 눌린 상태이고 수원서 부산까지 햇빛속에서 라이딩을 해서 얼굴은 탓고 하여간 사람들의 시선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러나 그 시선을 무시해 가며 들어간 태종대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태종대 관광을 마치고 다시 해운대와 광안리로 가려고 하는데 무릎에 느껴지는 통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찌나 무릎이 쑤시던지 그래도 잔차를 타고 해운대로 향하는데 정말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태종대에서 해운대 가는 길을 몰라 다시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가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광안대교를 넘가면 바로 도착한다고 그래서 그사람 말만 믿고 광안대교를 진입하는데 누가 알았겠습니까 광안대교의 거리가 7KM 넘는 다는 것을 광안대교가 바다위를 지나가는 것이라고 그리고 자동차 전용도로 였다는 사실을 선글라스를 끼고 MP3를 들으며 달리는데 오른쪽을 보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 보행자, 이륜차 통행금지" 이글을 본지가 대교 진입 1KM가 가가워 오는데 다시 돌려서 나갈수는 없고 그래서 아픈다리를 이끌고 페달링을 올리는데 바다위에 부는 바람은 대단하더군요 잔차가 흔들리는데 꼭 차에 치인느거 아니면 바다에 빠질것 같더군요 헌데 갑자기 들려오는 스피커 소리 " 지금 이곳은 이륜차 통행금지 구역입니다. 지금 즉시 이륜차에서 내리시어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헉~~ 삐리리 됐다." 그래서 더 빨리 대교를 지나 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대교의 거리가 그렇게 긴지는 집에 와서 검색해 보고 알았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없는 대교 미친척 하고 달리는데 방송은 계속나오고 모른척하고 대교를 달리는 것은 장난이 아니 었습니다. 바람은 불고 다리는 아프고 대교의 끝은 안보이고 그래서 대교 방송에서 시키는 데로 잔차에서 내려 가만히 있었습니다. 달릴 땐느 몰랐는데 지나가는 차들의 속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대교의 높이도 그리고 대교 위의 바람도 계속 달렸다가는 한순간에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저멀리서 보이는 불빛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 "에~~~~엥~~" 여러분도 예상 하셨죠 바로 경찰차가 오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선 제게 왔습니다. 제게 와서 하는 첫마디가 " 당신 누구요 뭐 하는 사람이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후 사정을 설명을 했지요 그랬더니 당신 때문에 경찰서하고 부산 시설관리공단 광안대교 관리팀에 난리가 났다고 하더군요 어찌니 미안하던지 잠시 후 광안대교 안전차량이 오더군요 전 경찰차 타고 잔차는 광안대교 안전차량타고 경찰차는 타니까 경찰이 그러더군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주민증 주시고 파출서 가서 간단하게 사유서 쓰고 벌금 물고 (5만원인가 기억이) 그러고 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헌데 어떻게 어떻게 얘기를 하니까 경찰이 저를 해운대 까지 태워다 주는게 아니?E습니까.ㅋㅋㅋㅋ (자세한 얘기는 제게 직접 듣기 바랍니다. 이 이야기를 잘못 인터넷에 올렸다가는 그분들과 제가 큰일 나거덩요ㅋㅋㅋ 그렇다고 나쁜짓이나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것은 아니구요 ㅋㅋㅋ) 하여간 경찰차를 타고 해운대에 도착하여 부산구경을 신나게 하고 옆동네인 광안리 구경하고 나니 4시가 조금 넘더군요 헌데 몸 상태를 체크해 보니 무릎 통중이 장난이 아닐걸 파악하고 고속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올라 오려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헌데 이거리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부산은 열라 긴 동네구나하는 것을 버스를 타고 수원에 올라 오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더군요 원래는 다시 부산서 수원으로 올라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수언까지 오지 않고 대전에서 수원까지 올라올 생각을 하고 대전까지 잔차를 싣고 와서 대전에서 1박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전에 도착하여 약국에 들러 붕대와 파스를 사서 대전 시내의 어느 허름한 여관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총 라이딩 시간 12시간 라이딩 거리 110KM
라이딩 넷째날: 아침 07시 30분에 눈을떠 08시 부터 페달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이것 저것 가릴것 없이 올라 왔습니다. 내려간 길의 반대로 올라가려니 그다지 신선한 볼거리는 없고 비가 올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하늘은 흐리고 비 맞기는 싫어서 빨리 달리는데 무릎은 점점 망가져 가고 하여간 달리다 달리다 오산쯤 오니까 무릎의 통증은 절정에 다다르더군요 그나마 클릿 신발을 신어서 한발로 고정해서 달리는데 그나마 달릴수 있더라구요 헌데 사람이라는데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만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에게는 하지말라고 말할수 있으면서도 자기한테는 스스로 최면을 걸더군요 얼마안가면 도착한다. 니가 아프지만 않았어도 1시간이면 갈수 있는 거리다 이렇게 최면을 걸더군요 그냥 내려서 버스에 잔차 싣고 왔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됩니다. 억지로 잔차를 타고 오산서 한발로 수원에 도착하니 무릎이 빠질것 같더군요 어찌 어찌 해서 수원에 도착 했습니다.
라이딩시간은 10시간 거리는 110KM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잔차를 타기 좋은 화창한 날에 무릎이 쑤셔서 쉬고 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잔차 타지말고 그냥 관광이나 하고 그냥 돌아왔어야 했는데 괜한 고집 부렸다가 후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저를 보시고서라도 제발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무릎 완쾌되면 다시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라오는날 대전서 수원까정 총 650KM
시간: 수원서 부산 까정 2박, 부산 관광 반 나절 관광 후 버스타고 대전까지 대전서 수원까지 1박
총 3박 4일
라이딩 코스: 수원 - 천안 - 대전 - 옥천 - 영동 - 김천 - 성주(상주 아님 여기서 길찾는시간 1시간 부산가지 더 빨리 갈수 있었는데 ㅠㅠ) - 현풍 - 창녕 - 부곡 - 진영 - 김해 - 부산
원래는 위에 열거한 코스로 가려 하지 않고 다른 길로 가려 했으나 옥천서 잠시 쉬는 동안 오토바이 타시는 분께 단축거리라는 얘기를 듣고 위에 열거한 길로감 어찌나 심난한 길인지 차도 없고 완전 시골길 차가 없어 달리기는 좋았으나 지도 없이 가는길이라 국도 표시 이정표만 보고 정말 신나게 달림
원래 라이딩 코스: 수원 - 천안 - 대전 - 옥천 - 영동 - 김천 - 왜관 - 대구 - 경산 - 청도 - 밀양 - 심량진 - 물금 - 양산 - 부산 이었음 하여간 가지 못한 관계로 길이 어떤지는 모름
라이딩 첫째날: 아침 08시에 애경 백화점출발 이정선 님과 이정선 님의 따님(따님 맞죠 아니면 대략 난감) 개인적으로 첫날 라이딩은 무리를 해서라도 많이 가려는 욕심에 아침부터 열심히 페달질을 하며 달렸습니다. 응원오신 이정선 님과 따님은 생각하지도 않고 제 욕심대로 열심히 달린 결과 이정선님과 따님께서 저를 위해 오산쯤 오셔서 돌아가시더군요 혼자 달리면서 생각했습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저를 위해 애써 응원 나오신 분들을 뒤로 하고 혼자 달리다니 하여간 열심히 달렸습니다. 달리다보니 어드덧 점심때는 다가오고 아침은 김밥 한줄로 때운지라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오는 도중에 양갱과 우유로 허기를 달랬지만 그래도 역시나 밥이 최고 더군요 그래서 짜장과 짬뽕 그리고 밥을 동시에 해결 할수 있는 볶음밥 곱배기를 시켜 열심히 먹었습니다. 여기가 조치원 들어가는 입구 어찌나 열심히 먹었는지 중국집 종업원이 신기해 하더군요 " 어디서 오셨어요" " 수원이요" " 헉" 놀라 더군요 사실 잔차도 중국집 안으로 가져 들어갔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일단 식사 후 1시간 휴식 한뒤 다시 페달질 시작 이게 12시 40분 밥먹고 달리니 역시나 힘이 나더군요 헌데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지루함이 밀려 왔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MP3를 들으면서 대전으로 입성 여기서 부터 문제가 생기 더라구요 대전 까지는 국도로 신나게 달리면 되는데 대전서 옥천 가는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대전 시내를 달리는데 길을 가르쳐 주는 사람마다 다 다르더군요 그냥 쉽게 다르쳐 주면 좋았을것을 지금 생각해 보면 무조건 대전역 방향으로 가면 되는 것이 었습니다. 대전역을 지나면 바로 옥천가는 표지판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은 이기로가서 절루 돌아서 다시 이길로 나오면 어쩌구 저쩌구 하여간 간단하게 1번국도 타고 대전으로 오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이 1시 방향으로 나타나면 4거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바로 우회전 계속 직진하면 대전 시외 버스 터미널이 나옵니다. 거기서 대전역 표지판을 보고 다시 직진 그러면 옥천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4번국도 인가 아마도 4번국도 일것 같습니다. 옥?U 표지판을 보고 음료수 한잔 하면서 20분간 휴식 후식도중 오토바이 타는 분을 만나서 부산 가는 진로변경을 했습니다. 자기가 오토바이 타면서 가장 단시간에 가는 길을 알려준다하여 그 말을 적극적으로 믿고 계획수정 오죽하면 지도를 꺼내서 옥천서 부산까지 자로 일직선으로 그어가면서 설명을해주니 안믿을수가 없더군요 잠시 휴식후 옥천서 영동방향으로 진입 이때가 4시 정도 된걸로 기억 되는군요 혼자 라이딩을 하다보디 달리는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없고 멋진 광경 있으면 잠시 내려 사진 한장씩 찍다보니 라이딩 시간이 많아 역시 첫날 라이딩 시간과 거리가 꾀 길었습니다. 4시부터 해떨어질때 까지 달려 도착한곳이 김천에서 약 10KM못간 어는 작은 마을 이었습니다. 거기서 저녁과 잠자리를 마련 저녁은 역시나 볶음밥 곱배기 어찌나 맛있던지 헌데 점심보다는 약간 못했다는 느낌 참고로 점심에 먹은 중국집 이름은 "황 비홍" 입니다. 이름도 좋고 맛도 좋고 하여간 이렇게 달린 시간이 11시간 아침 08시 - 저녁 19시 까정 달린 거리 210KM
라이딩 둘째날: 아침 06시 30분에 눈을떠 07시 부터 라이딩 시작 오늘 안에 부산에 도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침일찍 출발 아침 찬공기를 마시며 열심히 라이딩을 시작하니 어제의 피곤함이 덜 풀려서인지 페달링이 무겁더군요 허나 달리면서 몸은 풀리고 달리면서 기분은 상쾌해 지더군요 열심히 달렸습니다. 김천을 지나 성주로 진입하기 위해 사람들에서 길을 물어 물어 가는데 경북 사투리가 나오더군요 "저기요 성주는 어느 방햐으로 가나요" "예 어데요 썽쥬요" "아니요 성주요" " 어데요 ??쥬요" " 아니요 성주요 성주" "아~~~~~~ 썽쥬 거는 이길로 가가 절루 가가 마빠로 가소마 카믄 나옵니더" "헉 큰일이다" 나도 경상도 사람인데 이렇게 얘기해 주니 대략 난감 하더군요 어찌해야하나 하여간 "감사합니다." 를 외치고 다시 길을 물어 물어 가는데 다 비슷한 억양과 말투로 가르쳐 주시는데 역시나 가는 방향을 제 각가 가르쳐 주시더군요 댄전에서와 비슷한 상황 이었습니다. 성주 방향을 찾는데 어찌나 시간을 허비 했는지 작은 마을을 몇 바퀴는 돈 기분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성주행 표지판 발견후 10간 휴식 준비 해간 양갱과 우유로 배를 채우고 다시 라이딩 시작 성주를 지나 현풍으로 가는 곳은 한적한 시골길과 업글이 심한 언덕길 그리고 전형적인 시골길이 어서 지루함 없이 즐겁게 라이딩을 했습니다. 몸도 가벼워 지는 느낌이고 헌데 문제는 성주에서 현풍의 거리가 꾀 긴것 이었습니다. 모르는 길을 가다보니 이길이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고 하여간 달리다보니 배는 고프로 그래서 무작정 길가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다름아닌 대구의 외각 도로의 어느 지점이라 하더군요 "음~~~~제대로 오긴 한건가" 혼자 말로 떠들고 있는데 주인 아저씨가 "뭐 드릴까예" "점심 특선 주세요" 잠시 혼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옆으로 무슨 강이 있는데 하여간 멋지더군요 오늘 안에 도착할수 있을까 에이 못하면 내일하면 되지 혼자 생각하고 있는데 5천원 짜리 점심이 나오더군요 전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나 푸짐하던지 "여기서 잠깐 이날 점심 메뉴는 5천원 짜리 돼지 불고기 정식 이었습니다. 헌데 나온것은 기본 반찬 10가지, 된장찌게, 상추쌈, 돼지 불고기, 밥 2공기, 커피, 추가 반찬 버섯 볶음" 어찌나 감사하던지 사장님은 모자란 것이 있으면 더 이야기 하라 하시더군요 밥 한공기 더준것도 감사한데 모자란 것이 있으면 얘기를 하라니 ^^ 어찌나 감사한지 한심 한끼 대단하게 먹구나서 현풍을 향해 페달링 시작 약 1시간 쉬고 달리려 하니 역시 몸이 무겁더군요 어찌나 달리기 싫던지 왜 부산까지 가야하는지 잠시 고민도 했습니다. 점심을 싸고 맛나게 먹어서인지 왜 고생하며 달려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허나 이것도 잠시 배가 꺼지니까 역시나 달리게 되더군요 어여 부산가서 저녁먹어야지 이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저녁을 먹기위해 부산을 가야한다는 절박한 심정 ㅠㅠ 현풍과 창녕을 지나는데 정말 한가한 시골길이더군요 그냥 평길을 계속달리는데 특별히 볼것도 없고 헌데 저앞에 표지판 하나가 절 반기더군요 "안녕히 가싶시요 경상북도" 그러고는 "어서오싶시요 경상남도"ㅎㅎ 이제 다와 간다는 생각에 잠시 휴식을 하며 혼자서 거리 계산을 했습니다. 수원서 천안 경기도와 충청북도 천안과 대전 충청 북도와 충청 남도 라이딩 거리 대충 2시간 30분 거리는 약 50KM 정도 혼자 생각을 하니 신나게 달리면 3시간이면 부산 도착하겠구나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약 3시정도 "음~~~~ 이제 도착까지 얼마 안남았군 그만 쉬고 달려야겠다." 그래서 다시 라이딩 시작 헌데 3시간이 지나서 도착한곳은 김해 조금 못가서 이더군요 혼자만의 생각은 역시나 혼자만의 생각이 었습니다. 헌데 부산과 김해의 거리가 조금 만만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부산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해는 점점 기울어 가고 차량은 김해서 부산으로 가는 차는 점점 많아지고 라이딩 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더군요 헌데 표지판 하나가 사람을 또 설래게 하더군요 "부산 경마장 가는길 7KM" 이제 부산이구나 하는 마음에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부산경마장은 부산의 제일 외각에 있다는 사실을 표산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장장 2시간 30분을 달려서 부산 동아대 앞에 도착 했습니다. 저녁 8시 30분에 도착한것이지요 어찌나 부산이라는 동네가 긴 동네인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광역시라 수원에 몇 배는 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이딘 시간은 13시간 30분 라이딩 거리는 220KM 힘든 하루였지만 2틀만에 부산에 도착한 저 스스로가 대견했습니다. ㅋㅋㅋ
라이딩 세째날: 부산에 도착했다는 안도감으로 맥주 한통(1.6L)을 시원하게 마시고 늦잠도 자고 일어나서 라이딩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 8시에 일어나 9시 부터 부산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헌데 아침에 일어나서 라이딩을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릎이 시큰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헉~~~ 왜이러지 어제 술마셔서 그런가" 그냥 무시하고 동아대 앞에서 송도라는 곳을 거쳐 용두산 공원을 지나 태종대로 가는데 이거리도 만만치가 안더군요 어찌나 힘이든지 무릎은 아파오고 거리는 멀고 어찌어찌 해서 부산 태종대 도착 11시 30분에 태종대 도착후 잔차를 타고 태종대 진입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막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잔차는 태종대 출입 금지라 합니다. 왜 그러냐 물으니 안전상 그렇다 하더군요 헌데 바로 옆으로 승용차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아니 자전거가 위험한건가요 자동차가 위험한건가요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하니" "저희는 잘 모르고요 규정이 그래요"라고 하는데 아주머니 한테 뭐하 하기고 그렇고 해서 태종대 근처에서 번데기를 팔고 계시는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잔차 좀 봐 주시면 안될까요 그랬더니 걱정말고 구경하고 오라 하시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번데기 2천원 어치와 고구마 튀김 2천원, 그리고 핫바를 샀습니다. 그냥 맞기는 것은 할아버지께 죄성한 짓이라 생각하여 점심을 이렇게 때우리고 하고 잔차를 할아버지께 맞기고 태종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헌데 져지를 입고 슈즈를 신고 헬맷을 쓰고 난뒤라 머리는 눌린 상태이고 수원서 부산까지 햇빛속에서 라이딩을 해서 얼굴은 탓고 하여간 사람들의 시선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러나 그 시선을 무시해 가며 들어간 태종대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태종대 관광을 마치고 다시 해운대와 광안리로 가려고 하는데 무릎에 느껴지는 통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찌나 무릎이 쑤시던지 그래도 잔차를 타고 해운대로 향하는데 정말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태종대에서 해운대 가는 길을 몰라 다시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가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광안대교를 넘가면 바로 도착한다고 그래서 그사람 말만 믿고 광안대교를 진입하는데 누가 알았겠습니까 광안대교의 거리가 7KM 넘는 다는 것을 광안대교가 바다위를 지나가는 것이라고 그리고 자동차 전용도로 였다는 사실을 선글라스를 끼고 MP3를 들으며 달리는데 오른쪽을 보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 보행자, 이륜차 통행금지" 이글을 본지가 대교 진입 1KM가 가가워 오는데 다시 돌려서 나갈수는 없고 그래서 아픈다리를 이끌고 페달링을 올리는데 바다위에 부는 바람은 대단하더군요 잔차가 흔들리는데 꼭 차에 치인느거 아니면 바다에 빠질것 같더군요 헌데 갑자기 들려오는 스피커 소리 " 지금 이곳은 이륜차 통행금지 구역입니다. 지금 즉시 이륜차에서 내리시어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헉~~ 삐리리 됐다." 그래서 더 빨리 대교를 지나 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대교의 거리가 그렇게 긴지는 집에 와서 검색해 보고 알았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없는 대교 미친척 하고 달리는데 방송은 계속나오고 모른척하고 대교를 달리는 것은 장난이 아니 었습니다. 바람은 불고 다리는 아프고 대교의 끝은 안보이고 그래서 대교 방송에서 시키는 데로 잔차에서 내려 가만히 있었습니다. 달릴 땐느 몰랐는데 지나가는 차들의 속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대교의 높이도 그리고 대교 위의 바람도 계속 달렸다가는 한순간에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저멀리서 보이는 불빛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 "에~~~~엥~~" 여러분도 예상 하셨죠 바로 경찰차가 오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선 제게 왔습니다. 제게 와서 하는 첫마디가 " 당신 누구요 뭐 하는 사람이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후 사정을 설명을 했지요 그랬더니 당신 때문에 경찰서하고 부산 시설관리공단 광안대교 관리팀에 난리가 났다고 하더군요 어찌니 미안하던지 잠시 후 광안대교 안전차량이 오더군요 전 경찰차 타고 잔차는 광안대교 안전차량타고 경찰차는 타니까 경찰이 그러더군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주민증 주시고 파출서 가서 간단하게 사유서 쓰고 벌금 물고 (5만원인가 기억이) 그러고 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헌데 어떻게 어떻게 얘기를 하니까 경찰이 저를 해운대 까지 태워다 주는게 아니?E습니까.ㅋㅋㅋㅋ (자세한 얘기는 제게 직접 듣기 바랍니다. 이 이야기를 잘못 인터넷에 올렸다가는 그분들과 제가 큰일 나거덩요ㅋㅋㅋ 그렇다고 나쁜짓이나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것은 아니구요 ㅋㅋㅋ) 하여간 경찰차를 타고 해운대에 도착하여 부산구경을 신나게 하고 옆동네인 광안리 구경하고 나니 4시가 조금 넘더군요 헌데 몸 상태를 체크해 보니 무릎 통중이 장난이 아닐걸 파악하고 고속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올라 오려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헌데 이거리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부산은 열라 긴 동네구나하는 것을 버스를 타고 수원에 올라 오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더군요 원래는 다시 부산서 수원으로 올라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수언까지 오지 않고 대전에서 수원까지 올라올 생각을 하고 대전까지 잔차를 싣고 와서 대전에서 1박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전에 도착하여 약국에 들러 붕대와 파스를 사서 대전 시내의 어느 허름한 여관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총 라이딩 시간 12시간 라이딩 거리 110KM
라이딩 넷째날: 아침 07시 30분에 눈을떠 08시 부터 페달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이것 저것 가릴것 없이 올라 왔습니다. 내려간 길의 반대로 올라가려니 그다지 신선한 볼거리는 없고 비가 올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하늘은 흐리고 비 맞기는 싫어서 빨리 달리는데 무릎은 점점 망가져 가고 하여간 달리다 달리다 오산쯤 오니까 무릎의 통증은 절정에 다다르더군요 그나마 클릿 신발을 신어서 한발로 고정해서 달리는데 그나마 달릴수 있더라구요 헌데 사람이라는데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만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에게는 하지말라고 말할수 있으면서도 자기한테는 스스로 최면을 걸더군요 얼마안가면 도착한다. 니가 아프지만 않았어도 1시간이면 갈수 있는 거리다 이렇게 최면을 걸더군요 그냥 내려서 버스에 잔차 싣고 왔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됩니다. 억지로 잔차를 타고 오산서 한발로 수원에 도착하니 무릎이 빠질것 같더군요 어찌 어찌 해서 수원에 도착 했습니다.
라이딩시간은 10시간 거리는 110KM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잔차를 타기 좋은 화창한 날에 무릎이 쑤셔서 쉬고 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잔차 타지말고 그냥 관광이나 하고 그냥 돌아왔어야 했는데 괜한 고집 부렸다가 후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저를 보시고서라도 제발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무릎 완쾌되면 다시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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