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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전국일주 2일 ~~~10일까지~^^

경범이2006.06.03 23:39조회 수 1705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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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후아 지금은 금요일 오전 11시 지금 춘천에 와있다~



어제 컴퓨터를 할 처지가 안되서 일기를 못 썻기에 지금 남긴다.



아 여긴 강원 드라마 박물관이라고 여러 드라마들의 사진과 동영상그리고 무대를 만들어 놓은 곳이다 컴퓨터가 있길래 사용해도 된다고



해서 지금 작성중~ㅋㅋ



어젠 9시쯤 찜질방을 벗어나 호수 공원을 한바퀴 더 돌아보고 서울로 출발했다.



그런데 가던중 길을 잘못 들어서 고속도로를 타버렸던것~ㅡㅡㅋ



뭐 별수 있나 이왕 왔는데 가야지~ㅎㅎ



그렇게 서울에 도착 역시 전국일준데 서울이 빠지면 쓰나~~~



한강 호수 공원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가다 주변 컴테이너 슈퍼에서



컵라면 한 그릇을 얻어 먹구~여의도까지 게속 달렸다 후아 도로가 끝이 안 보여 뭐 이렇게 긴거야~ㅡㅡㅋ



그렇게 여의도에 도착해서 여의도 공원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63빌딩 구경도 하고 ㅎㅎㅎ 63빌딩 증말 높더라 후아~^^*



그리고 구리로 가기 위해 잠실로 출발 잠실에서 구리로 가는 국도를 타고 구리로 가서 조선시대 태조 임금과 그외 임금들 그리고 왕비들



의 능이 있다는 곳에 갔으나 입장료도 내야하고 자전거도 못 들어간다고 하여 아쉽게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나와서 남양주로 출발~~



여기서 엄청난 실수를 했으니 남양주가 꽤 큰 도시라 찜질방이나



사우나도 많아서 그냥 여기서 숙소를 구했어야 했는데 그냥 청평댐이 보고 싶어서~ㅡㅡㅋ



출발한 것이 화근~ㅠㅠㅋ



청평에 도착해 청평댐도 보고 했으나 모텔과 여관밖에 보이질 않아 가평까지 고고~ㅡㅡㅋ~



그렇게 가평에 도착하니 오후 6시 20분경 에거 여기도 없네ㅜㅜ



별수 없지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모텔이나 여관을 돌아다니며 하룻밤 재워달라 부탁했으니 평일이면 재워줄텐데 내일이 공휴일이라



다들 안 된대네ㅡㅡㅋ(그럼 평일엔 되는건가???)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저녁 9시가 넘어가고



이러다 노숙하겠다 싶어 경찰서, 군청, 동사무소, 파출소등에



여쭤으니 여기도 다 안된다네~~어쩌라구~ㅡㅡㅋ



그러다 보인곳이 해병대 전우회~오호 저기라면 ^^;;;;



그러나 불가 쩝 but 그곳 단장님이 소방서에 전화를 해 줄테니 소방서에 가 보라고 하시는게 아닌가~~살았다



그렇게 소방서에 가서 소방관님들꼐 인사 드리고 커피도 한잔 얻어 마시고~~증말 많이 얻어 먹는다~^^;;;



숙직실에서 자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가니 화장실도 있고 해서



씻구 빨래도 하고 기분좋게 취침을~~ㅎㅎㅎ



어제 총 달린 거리가 140km니 얼마나 돌아댕긴건지~



암튼 정말 힘든하루였구 역시 숙소 구하는게 문제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꺠달음 그리하여 앞으로는 잠은 무조건 큰 도시에서 자야지라는



꺠달음을 얻고~~자 오늘도 신나게 달려보자~^^*





3일째~



오늘은 어린이날~~나랑은 상관 없네~ㅡㅡㅋ



뭐 암튼 이제 여행 3일째로 접어들었다.



처음 생각한것과 비슷한것도 있고 전혀 예상못했던 부분도 있지만



점점 쉽지만은 않다는걸 꺠달아 가고 있다.



예상과 가장 큰 부분은 역시 숙,식



식사는 지금까지 사 먹은적이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도 맛있게



밥 한 그릇을 주신다.



안된다고 나가라고 하시는 분도 없다.



앞으로도 식사는 별로 걱정하지 않을것 같다~



단 가장 큰 문제는 이건 여행 떠나기 전에도 생각했지만 역시 잠자리 어제 정말 뼈저리게 느꼈지만 정말 잠은 무료로 해결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관공서에서 재워 준다는 예기가 있지만 그것도 역시 쉽지 않고



모텔 여관 등은 정말 택도 없고~정말 택도 없다~ㅡㅡㅋ



그렇다면 남은건 민가 아니면 찜질방 (노숙은 뺴겠다)인데



민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시골쪽에 갔을때 시도 해 볼 예정이라



아직은 잘 모르겠고(아파트에서 재워달라면 누가 재워주나??)



그럼 빨래도 가능하고 정말 푹 쉴수 있고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찜질방인데 여기도 역시 식당과는 달리 쉽지 않다.



오늘도 춘천시대를 돌아다니며 시도해 봤지만 다 불입~ㅡㅡㅋ



결국 돈을 내야 할듯한데~~에혀~~할수 없지~~



그래도 밥값이 완전 굳었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조금더 지나서



진짜 물, 불 안 가리게 되면 또 무료 숙박을 시도해 봐야할듯~^^*



암튼 오늘은 가평에서 출발 강촌에 들러 강촌을 누비며 라이딩을



하고 폭포도 구경하고 춘천에 일찌감치 도착 토요일, 일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일요일까지는 춘천에서 묵으며 여기저기를 구경할 계획 그래서 춘천 관광지 지도를 구했는데 와~~



정말 가볼데 많네~~일요일까진 춘천에서 푹 쉬며 여기저기



구경다닌후 월요일에나 인제로 해서 속초로 갈 예정~~



지금 7시 찜질방이 8시가 넘으면 칠천원을 내야 한데서 그 전에



들어가야 할듯~ㅡㅡㅋ(그 전엔 오천원ㅡㅡㅋ)



암튼 오늘도 즐거웠고 이따 비나 흠뻑내려서 세상 좀 정화 시켜놓도록~~ㅎㅎ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이제 가서 씼구 TV도 보면서 푹 쉬어야 겠다~~~~ㅡ.ㅡ/







P.S 아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어봐야하는데



내일은 공짜 닭갈비를 먹으러 고고~ㅎㅎㅎㅎ



과연 가능할런지 내일 일기를 기대하세요~ㅡㅡ;;;;;





4일째~



아침에 찜질방에서 일어나자 마자 창문을 보니 증말 억수같이



내리고 있는 비......



예상은 했었지만 또 막상 비가 오니 센티해지는 기분이~쩝~ㅡㅡㅋ



암튼 무지하게 고민을 했다.



그냥 찜질방에서 tv도 보고 찜질도 하며 뒹굴거릴까 하다



안되지 내가 지금 여행중인데 그렇게 시간을 버릴순 없다고



굳게 마음을 먹고 일단 씼고 추리닝을 입을까 하다



걸어서 돌아다닐수는 없기에(가장 중요한 걸어다니면 밥 얻어먹기가 그렇자나~ㅋㅋㅋ)



자전거를 타면 흠씻 젖을것 같아 져지 위에 츄리닝만 걸치고 다른 짐은 다 찜질방 카운터에 맞기고 매고 갈 가방과 디카만 가지고



10시경 찜질방을 나와 어딜 갈까 하다가 도서관으로 갔다.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고 컴퓨터도 하며 시간을 때우다 잠깐 밖을



보니 비가 조금씩 멎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나와서 주변에 있던 식당에서 갈비탕에 밥 두공기를 얻어 먹구



춘천 시립 박물관에 갔다.



입장료가 천원이길래 무료로 해 볼까 하다 일하는 누나가 너무



이뻐서~ㅡㅡㅋ



그냥 표를 끊고 당당하게 입장해 버려따~~켁켁~ㅜㅜㅋ



지금 생각하면 참 후회스럽지만 뭐 이미 지난일 별수 없지~ㅡㅡㅋ



구석기 시대때부터 현대까지의 여러 유물들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돌아다니는 아이들과 놀기도 하다 보니 어느덧 6시20분~



그 길로 나와서 닭갈비집에서 쌈밥을 얻어 먹고 지금 pc방에



와서 일기를 쓰고 있다.



음 아직 pc방은 무료로 이용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시도해 볼 참이다~ㅡㅡㅋ



그래도 밥값이 굳는 바람에 거의 지출이 없는 편이긴 하다.



있다면 하루 pc방비 천원 정도랑 찜질방비 정도~



뭐 아직은 큰 도시라 민가에서 잠을 자기가 좀 그런데~~



좀 지나서 시골쪽으로 들어가면 민가에 들어가서 재원달라고



부탁해 볼 참이다 할수 있다면 농가 일도 도우면서 돌아볼 참이고



그러고 보면 농활 경험이 꽤 도움이 될듯~ㅎㅎ



내일은 오전까지만 비가 오고 오후엔 점점 갠다고 하는데



소양댐을 보러 한번 가볼 참이다.



내일도 무지 기대되는 하루가 될듯~~유후~~



그럼 오늘은 이만~^^*





5일째~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보니 비가 완전 그쳤네~아자~



바로 준비후 출발 소양댐을 보러 갔다.



에거 근데 소양댐 보기 참 힘들드라~



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자전거로 올라가자니 에거



아주 죽갔더만~ㅡㅡㅋ



그래도 올라가서 바라본 소양댐과 그 주변 풍경들은 증말~~



말로 표현이 안됬다~~



너무너무 멋졌고 올라오면서 느낀 스트레스가 완전 사라지는 기분



너무너무 최고였다~^^*



그렇게 사진도 찍고 풍경을 감상하다 내려와서 바로 홍천으로 출발



참 온통 산이라 게속 오르막 내리막 오르막 내리막~ㅡㅡㅋ



그래도 힘들게 올라간 후 내리막길을 시속 50~60km로 내려올때의



그 기분은 증말 해본 사람만 알듯~너무 신났다.



양팔을 벌리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그 기분~으아~ㅋㅋ



아 가다가 풀빵도 얻어 먹구 크라운 베이커리에서 빵도 얻어 먹었다



이거이거 점점 고단수가 되어가는 내 모습을 보며~쩝~ㅡㅡㅋ



나중엔 내 자신이 어찌 될런지 걱정이~쿨럭~ㅡㅡㅋ



뭐 그래도 정말 잘 먹었답니다~^^*



그렇게 게속 가는데 언제부턴가 길이 굉장히 좁아지며



위험해지는게 아닌가~



달리다 보면 뒤에서 빵빵거려서 멈춰서 비켜주고를 몇 번 하다



보니까 짜증도 나고 길도 험하고 해서 길에서 트럭을 타고



약 30km정도를 가서 인제에 도착했다.



인제는 우리 아버지 고향이라 아버님 친구분을 만나서 댁에다 짐을 풀고 샤워후 성당에 가서 미사참례도 하고 지금은 운영하시는



커피숖에 와서 맥주 한잔 할려는 참이다~~아자~^^*



뭐 오늘도 상당히 즐거운 하루였고 트럭을 타긴 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뭐~~할수 없지~ㅋㅋㅋ



암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은 속초로 가 보자~~



그럼 여기까지 빠이~^^*







6일째~





어제 컴퓨터를 못해서 지금 어제 일기 작성중~



지금 있는곳은 통일전망대 가기 전에 있는 간성이라는 곳에



도서관이다.



어제는 속초를 가기위해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게다가 한계령이라는 녀석을 상대하기 위해서 과자와 쵸코바도



하나씩 샀다.ㅋㅋ



그렇게 출발~~



몇 키로 정도 달리다 보니 한계령이 시작하는 곳에 도착했다.



역시 듣던대로 무시무시했다.ㅡㅡㅋ



사람들마나 저길 자전거로 갈거냐고 물으면서 고개를 젓는데



어찌나 암담하던지~ㅡㅡㅋ



그래도 별수 있나???? 달려야지~아자아자~



그렇게 입구에서 사진도 찍고 한계령을 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출출해서 쵸코바도 먹고 양파링도 먹고



그렇게 2시간이 넘도록 땀에 절며 달리다 보니 드디어 보이는 정상



정말 어찌나 기쁘고 신이 나던지 방방 뛰어다녔다~^^*



그리고 정상에서도 사진을 찍고 이제 하이라이트인 내리막길...



문제는 안개가 너무 껴서 앞도 잘 안보이고 굉장히 위험했다.



그래도 올라오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신나게 내려가야 하잖아~~



페달을 안 밟아도 시속 40km가 넘게 나오는 길을 정말 신나게



내려갔다.



차가 앞에서 안 올때는 양팔을 벌리고 비행기 흉내도 내고 슈퍼맨



흉내도 내면서~ㅎㅎㅎㅎㅎ



그러다 사고 날뻔도 했지만~ㅡㅡㅋ



암튼 20분이 넘게 신나게 내리막길을 내려오고 오색 약수를 마시러



약수터로 고고고~~



가서 시우너하게 약수를 마시고 지나가던 중 한 식당에서 비빔밥을



얻어 먹고 다시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그렇게 양양을 지나 속초까지 가며 드디어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파란 바닷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속초.



게다가 속초에는 작은 아버지 친구분이 계셔서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이미 전화를 한 상태.



오늘 저녁과 잠자리는 걱정이 없는 상태라 속초 시내를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바닷가에 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다 저녁 7시 30분쯤 그 분을 만나서 같이 삼겹살도 먹고



입가심으로 맥주도 한잔 하고 댁에 가서 씻고 바로 잠들었다~^^



정말 삼겹살과 맥주 한잔 으아~ㅎㅎㅎ



아무래도 이번 여행길에 먹을 복이 터진듯



너무너무 잘 먹어서 오히려 살이 찔거 같다~ㅡㅡㅋ



암튼 그렇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ㅡ.ㅡ/





7일째~



감기 걸렸다~쿨럭~ㅡㅡㅋ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감기가 걸리다니~돌아버리겠구만~



오늘 아침부터 약간 목이 까슬한것이 징조가 있다 싶었는데



지금 몸 상태가 아무래도 감기기운이 조금 있는거 같다.



다행히 집에서 가져온 감기약이 있어서 먹기는 했지만



오늘 푹 자고 내일 완전히 낮기를 바랄수밖에~



암튼 오늘은 통일 전망대를 갔다 왔다.



문제는 오늘따라 바람이 굉장히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



속초에서 전망대까지 왕복 100km가 넘는데 도저히 이 찬바람을



맞으며 가기가 싫었다.



감기가 더 심해질까봐~ㅡㅡㅋ



그래서 자전거 타다가 중간에 트럭이 보이면 조금 타고 다시 내려서



자전거 타고 하면서 통일전망대를 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 봤는데 전망대 가기 전에 신고도 하더라



입장료도 내야되구~ㅜㅜㅋ



게다가 자전거는 입장이 안되서 옆에서 같이 신고하던 가족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같이 차를 타고 가서 가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하면서 즐겁게 놀았다~ㅎㅎ



와 북한땅을 직접 내 눈으로 봐 버렸는데 정말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밖에 들질 않았다.



정말 빨리 통일이 되기를......



그렇게 사진도 찍고 북한땅도 구경하고 멎진 바다도 감상후



다시 차를 타고 돌아나와서 헤어진후 나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속초를 향해 오는데 더욱 추워지는 것이 아닌가~ㅡㅡㅋ



게다가 몸도 약간 으슬으슬 한것이 딱 감기 초반이고 해서



지나가던 트럭에 부탁해서 속초까지 온후



어제 묵은 아저씨 댁에 가기 전에 일기를 쓰러 잠깐 피씨방에 왔다.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그냥 푹 쉬어야 할듯



그리고 모레 일찍 일어나서 일출도 보고 설악산도 탄후 양양에 들러



낙산사와 화조대 등을 구경할 예정이다.



아 기대되라~유후~^^*



암튼 오늘 몸이 좀 안 좋기는 했지만 통일 전망대 너무 좋았구



이제 북쪽 끝을 밟았으니 남쪽끝을 향해서 고고고고~^^*





8일째~



컴퓨터를 매일 하는게 아니라서 이렇게 일기가 밀리는데~



쩝~할수 없지 이렇게라도 꾸준히 쓰는게 어디야~ㅡㅡㅋ



암튼 완전히 걸려버린 감기에다 가랑비도 약간씩 내리는 날씨에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어야지 내일부터 또 라이딩을



하겠다는 생각에 병원가서 주사한대 맞고 약 받아서 아저씨댁에



와서 라면 하나 끓여먹구 약 먹구 잤다........



계속........그렇게 저녁까지 자고 배 고파서 라면하나 또 끓여먹구



약먹구 텔레비젼 보다가.............................



잤다..........



그렇게 오늘은 몸관리 차원에서 마냥 하루 쉬어버렸다.



끝~^^;;;;



9일째~





어제 완전 푹 쉬어버린 덕분에 오늘은 몸이 가뿐한 것이



감기도 거진 낮은것 같고 해서 미리 생각해둔 코스를 탐방하기로



결심하고 짐을 꾸려서 집을 나왔다.



3일이나 속초에서 있으면서 크게 본것은 통일전망대 정도~ㅡㅡㅋ



그래도 여기 있으면서 아저씨가 삼겹살도 사 주셨고 간단한 음주도



할수 있었고 많이 챙겨주셨기에 전혀 불편함 없이 지낼수 있었다.



아저씨 너무 감사해요~^^*



그렇게 집을 나온후 바로 달려간 곳은 설악산~



아직 한번도 설악산에 와본 적이 없었기에 큰 기대를 하고......



이런 입장료가 있잖아 그것도 3400원이나~ㅜㅜㅋ



무료로 해 달라구 할려다 쩌비~주위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초딩, 중딩, 고딩들 소풍에 수학여행에 여기저기 단체에서 온



사람들에 정말 몇 천명은 몰려온듯....정말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냥 돈을 내고 자전거를 채운후 고글을 쓰고 가방과



카메라만 들고 산을 향해 고고..



여러 코스가 있었는데 흔들바위와 울산바위까지 가는 왕복으로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가 딱 좋을듯 싶고 이 코스가 굉장히 끌려서



이 코스로 가기로 하고 열심히 산을 탔다.



허나 아까 말했듯~저글링 때도 아니고 이거 한 10개정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몰려온듯 교복에 체육복에 사복에 별별 초,중,고등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결국엔 흔들바위를 거쳐



울산바위까지 도착~



와우~~난 울산바위가 그렇게 큰질 몰랐다~



흔들바위같은 바위겠거니 했는데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닌가~ㅡㅡㅋ



그렇게 한가지 사실을 또 깨닫고 사진도 찍고 멋진 풍경들을



가슴에 담고 산을 내려온후 양양으로 출발~



가던길에 한 식당에서 된장찌개를 얻어 먹고 낙산사로 고고~



앗~~그런데 아까 설악산에서 본 학생들이 여기에 또 있는것이 아닌가~이런이런~ㅡㅡㅋ



아까 설악산에서도 날 보고 손을 흔드는 애들 신기하게 쳐다보는



애들 등등이 있었는데 여기서 또 보니 애들두 반가웠는지 아님



다른 거였는지 내가 나타나자 작은 환호성이 들리는듯~ㅡㅡㅋ



나만 느낀건가~ㅡㅡㅋ



암튼 여기서 또 보니 나도 은근히 반갑긴 했다.....



그렇게 낙산사에서도 멋진 풍경들과 사진도 찍고 놀다가



불에 탔다가 열심히 복구중인 낙산사가 빨리 완전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살짝 기도도 드리고 내려와서 낙산 해수욕장을 지나 하조대로 고고~~



주문진 가는 길에 있는 하조대 역시 경치하나는 설악산이나 낙산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 멋진 모습을 내 가슴에 심어주었고



정말 우리나라가 이렇게나 아름답구나 하는것을 새삼 느낀 하루였던것 같다.



이제까지 들렀던 곳들도 멋진 곳들이 많았지만 오늘 본 풍경들도



정말 너무너무 환상적이었다.



나중에 애인이 생기면 코스로 꼭 다시 와봐야지랑 생각을 하며~



이제 오늘 잠을 잘 강릉으로 열심히 달려보자~



그렇게 열심히 달려 강릉에 도착후 경포대 쪽으로 달려서 경포대에



잠깐 들러서 신사임당 상과 경포대 등을 구경하니 저녁 8시가 넘었네~~에거 빨리 잘 곳을 찻으러~~



그렇게 돌아다니다 찜질방을 발견 오늘은 여기서 묵자하고



들어와서 씻구 잠깐 인터넷에 들어와서 일기와 사진들을 올리고



있답니다~ㅎㅎ



아우 오늘도 거진 100km이상을 달렸는데~



어제 하루를 쉬었는지 굉장히 피곤하네~~



오늘은 빨리 자구 내일 일찍 일어나서 정동진 일출을 보려는데



일어날수 있을런지~ㅡㅡㅋ



암튼 노력은 해 봐야지~아자아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ㅡ.ㅡ/



10일째~



오늘도 기분좋게 일어나서 출발 준비를 마치고 찜질방에서 나와



출발할려던 찰나 어떤 여자 라이더분이 다가와서 타이어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가 보니 바람이 빠졌는데 바람 넣는 부품이 없어서 빌려드린후 바람을 넣고 간단하게 예기를 해보니



나와 같이 전국일주를 하고 있는 서울에서 출발한 24살의



민진이라는~



그렇게 나이도 같구 오늘 일정도 같고 해서 같이 다니면 더 즐겁겠다는 생각에 같이 다니기로 합의후 오죽헌과 경포대 등등을 구경한후



바로 정동진으로 출발~~~



역시 일행이 있으니 이런저런 예기도 하면서 다니니까 더 잼있네~



그동안은 음악과 다녔었는데~ㅎㅎㅎ



그렇게 정동진에 도착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도 구경하고 민진이랑 사진도 찍고 이리저리 구경하다 내일 울릉도에



같이 갈 예정이어서 묵호항으로 고고~~



그렇게 묵호항에 도착후 여러가지 궁금한 것을 여쭤보는데



왕복 배값만 9만원이 든다는~ㅡㅡㅋ



나 열흘동안 쓴돈이 5만원도 안되는데 9만원이나~ㅜㅜㅋ



깍아 볼려고 무진장 노력했으나 결국은 실패하고 그렇게



터미널을 나와서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 잠깐 피시방에 와서



일기를 쓰고 있다~쩝~~~~



울릉도라~~~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한데 아직은 고민중이다 민진이는



간다는데 에거 모르겠다~ㅡㅡㅋ



아무래도 오늘 계속 고민해 보고 결정해야 할듯~~~



어쨌든 오늘은 나와 같이 여행중인 친구도 만났고 해서 지금



아주 즐겁다~



이제 오늘로 여행 시작한지 열흘째...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우리나라 여행기가 앞으로 더욱 즐거워지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p.s 제가 생각이 부족했어요
하나로 모아서 올릴것은 나중에가면 조금 글이 길어지는데 그때는 몰라도
짧은 글들은 이렇게 모아서 올릴꼐요~~
그럼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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