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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강화도간 라이딩 화보(2)

vyjang2006.07.07 08:33조회 수 2789추천 수 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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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이딩을 하다가 보면 음식을 포식하는것은 그 이후의 라이딩을 힘들게 합니다.
경험상 아주 가볍게 먹거나 아니면 파워젤이나 초코렛등의
대체식을 하는것이 훨씬 더 힘을 내고 편안하게 라이딩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 여러사람이 모였으니 먹는 즐거움도 큰것이기에.....

전편에 이어 점심 식사모습 부터 계속됩니다.

#1


식사를 막 시작 할 무렵에 지인이 한 사람 찾아 주었습니다.
인천의 원당에서 계시는 지인인데 미리 예정된 일정으로 함께 라이딩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2


라이딩 멤바.

#3


메기 양념구이를 먹은 후에 나온 참게 메기 매운탕.
단지속에 들어가서 수영(?)을 해도 될 만큼 아주 그릇이 큽니다.
속에 메기와 참게가 들어 가 있는듯 합니다.

#4


끓여서 앞 접시에 꺼내 논 매운탕입니다.
귀한 참게와 메기의 모습이 먹음직스럽습니다.

#5


반찬은 배추김치와 오이 무침이 유일합니다.
사실 반찬이 필요없는 것이 매운탕인듯.....

#6


메기가 제법 큽니다.
이곳은 메기 매운탕집이 많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를 한참 해야 겨우 맛을 볼수있는 음식점들입니다.
조미료 맛이 나지 않고 시원하고 담백하며 구수한 맛이 납니다.

#7


마지막으로 나온 볶음밥.
산뜻하게 식사를 마무리 할수 있도록 해 준 것입니다.
이 집 주인이 친절하고 풍성하게 서비스를 해 주신듯 합니다.

#8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지인1과2의 표정이 좀 이상(?) 합니다.
멤바중에서 두 분이 강화까지의 라이딩이 무리가 될듯 싶다며 이곳 음식점을 반환점으로 삼고 싶다고 합니다.

#9


지인4는 뭔가 자꾸 끌리는것이 있는지 자전거를 타 보기도 합니다.

#10


결국에는 멤바 네명중 가운데 두 사람은 돌아가고
양쪽에 선 저와 지인3만 강화도까지 라이딩을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기념촬영.

#11


점심 식사후의 라이딩은 포만감과 맞바람으로 다소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강화도를 향해서 페달링을 계속.
라이딩은 여러 사람이 떠나도 늘 자신의 그림자와만 함께 하는 운동입니다.
누구의 도움도 받기가 어렵고 자신의 다리와 의지로 나가야 하니까 말입니다.

#12


점심 식사후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제2강화대교인 "강화초지대교".
인천방향에서 오는 분들의 길을 매우 많이 단축해준 다리이다.

#13


초지대교 앞에서의 지인3.
탄력이 넘치고 우람한  두 다리가 매우 부럽습니다.

#14


강화도 초지대교를 반환해서 1시간쯤 달려 다시 김포시내로 들어 왔습니다.

#15


고촌과 김포공항을 지나 행주대교 아래로 진입해서 한강 자전거 도로로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한강에서 서울의 제일 끝쪽에 있는 다리에 이르렀습니다.
다리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다리이고
이  다리에 일단 들어서면 인천공항까지 속절없이 가야만 합니다.

강화도까지의 완주를 한 두 사람의 모습이 완전 알카에다 수준입니다.
자외선과 매연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한강의 자전거 전용도로이기에 아주 수월한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만났던 지점에서 저는 여의도 방향으로
지인3은 안양 방면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다음 라이딩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저는 이날 95km를 주행했고 안양까지 간 지인3은 105km를 주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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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즐거운 모습과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역시나 수도권역이라 사진마다 자동차는 빠지지가 않는군요^^; 여기는 자동차 보기가 힘든데 ㅋㅋㅋ
  • 수고하셨군요. 먹음직한 음식 사진이 보통이 아니신데, 혹 전문가? 지금 퇴근해서 집에 갈려는데, 마구마구 침이 넘어갑니다. 아, 근데, 라이딩 중엔 가급적 매운음식은 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담엔, 강화도 한 바퀴 돌아야죠. (사실 저도 강화도를 돌아봐야 되는데...)
  • 마지막에 나온 다리는 방화대교라고 합니다....^^
용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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