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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에베레스트 진짜 있더라..3편 라이딩 첫째날

지는태양2006.10.30 21:40조회 수 2663추천 수 5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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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라이딩 시작~
드디어 시작된다..두근두근…거린다…
언제나 그렇듯이…..
라이딩을 시작하기전…..두근거림……….여기선 더욱 크다…
6시 기상해서 즉석 식품, 데워서 먹는 낙지덮밥, 참치김치덮밥 등으로 밥을 먹고
라이딩 시작 준비를함..



앞쪽 남자 같은 여자 두명은 호텔 뽀이~ 되겠습니다^^
영어도 꽤하고..솔직히 우리보다 힘도 쎈거 같다..
밤에 잘때는 그냥 호텔카운터 바닥에서 이불깔고 잔다…
체력 무쟈게 좋게 생기지 않았는가?
왼쪽에 두번째줄..안에 빨간티셔츠와 그 뒤에 흰티셔츠입은 좀 어려보이는
두명이 운전자 되겠다~~빨간티가 까망, 하얀티가 또치
두명다 정말 착하고…좋은 사람이다..
태극기 들고있는 사람은??? 전에 말했듯이 가이드 지왕~~
참고로 내가 없다..왜냐구??
처음으로 물빽을 써봤는데…. 출발하려는데 뒤에서 물이 줄줄줄~~~~~~~
물빽이 불량이다 ㅜㅜ  수습하느라~ 내가 없는 사이 찍은 사진…

9시에 출발 이다~~

차에 요런것도 붙이고~



쏘굿님 선두~

난 꼴찌~~



목동님 달리고~

레이님 달리고

양아님 달리고

남바우님 달리고

나도 달리고~

설악맨님은 카메라달고 달리고~


쉬었다 갑시다~~~

아직 다들 쌩쌩하다~^^


지나가던 농부아저씨 구경왔다가
사진한장 찍자고 해서 잘 찍어주더니만…….
돈 달란다 ㅜㅜ 이런……요런 사람들 많더라….쩝…

50분 달리고 10분 쉬고함..


펑크가 났다...설악맨님 앞바퀴에서 나서 라이딩 중에 상당히 위험할뻔했음..


헉헉~~ 펌프질 몇번에 힘이 든다…
고소에서 힘든 것 두번째..
펌프질~~~~


이런 또 펑크다 쩝…


또치가 들고 가는 튜브 걸레가 됐다..
펌프의 에어게이지만 보고 넣다보니 뻥~~~
터져버렸다…?
고산지대라서 그런지?? 옥상에서 꺼낸 김치봉지와 같이? 에어를 수치상으로
좀 덜 넣어도 빵빵하다…..

왜 이렇게 펑크가 자주 나는겨????

오전에는 바람이 불고 구름이 많이 껴서 덥지 않았는데 오후가 되어가면서
햇볕이 상당히 강하게 내리쬐서 더워지고있다..
일단 포장 도로여서 차가 다니는 데...많지 않아서 상당히 속도를 내고 달려간다.
갓길 쪽으로 붙어서 다니는 데 상당히 위험하다..

오후 2시

점심 먹는 추출이라는 곳 도착..
오는 동안 펑크가 너무 많이 났다...
도로바로옆에 스마라고 하는 가시가 있는 풀이 자라고 있어서
이것 때문에 펑크가 너무 많이 났다..
정보 부족이다…된장할…

첫째날 라이딩 불과 6시간 만에 예비용 튜브 10개 사용 ^^;;
내일모레 창체라는 도시에서 튜브를 구입하기로 했다..그동안 어떻게 누더기가 되더라도
떼워 써야할 듯…


추출 가게에 자전거를 맡기고
캄바라(Khampa La) 정상까지 차로 이동~~
원래코스 대로라면 자전거로 타고 넘어야하는데...올라가서 그뒤로 연결된 길이 현재 통행을 못하는 상태여서 코스를 변경하였으나... 이곳 정상의 경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정상에서
암드록쵸 호수(Yamdrok Tso)의 멋진 경치를
차로라도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하고 내려오기로 했다…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볏짚으로 지붕 만들기 ~~

경치 좋다~

아래 보이는 길로 올라왔다~

저 멀리 까맣게 보이는 점들이 모두 라싸에서 맛있게 먹은 야크 되겠다^^


저런 난간에 잘도 서서 풀을 蓚?먹는다…경사면이 더 편안해 보인다…

외국인이 자전거를 타고 내려간다…
우리말고도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을 자주 보게 된다..
우리도 잔차질해서 올라갔으면 좋았을텐데…늘 시간이 문제이다^^;;
하지만 라이딩 첫째날부터 해발 1000m 이상 올리는 이곳
캄발라 를 안올라간 것이 앞으로 갈수록의 라이딩, 고소적응에 크게 도움을 준 것 같다..

자~ 정상에 다 왔다…앞으로 모든 고개의 정상에는
이런 깃발..호텔 옥상에서 봤던 것과 같은것들이 늘~
펼쳐져 있게 된다…


드디어 정상 도착..차로도 한참이다..


암드록쵸 호수(Yamdrok Tso)되겠다~~

캬~~~~~
죽이지 않는가??? 사진으로는 아무리 봐도 표현이 안된다…
실제로  봐야 정말 멋지다..캬~~~~~~~~~~~~~~
저 멀리 설산도 보인다~

석회석 물이라서 색깔이 이렇다고 들은 것 같다…생각이?? 확실히 기억이 안난다..
이런..


단체 사진도 찍고~~~

혼자서도 찍어보고^^

정상까지 타고온 다른 팀이다~~
대단하다^^
못타고 올라온 것이 못내 아쉽다….

정상에 있는 개 ~
개주인이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 옆에 데리고가서 같이 찍게 하고 돈 받는다 ㅋ



30분정도 가 다 되어가자 머리가 좀 어지럽기 시작했다….고산증세이다…
멀미를 하는 듯한 느낌과 비슷하다..
내려가면서 거의 출발지점에 도착이 되면서 머리 어지러움이 사그라 들었다..


내려가는 길에…야크떼가 또 있다..저것들 차도로 내려와서 아래쪽 경사면으로 건너간다..

결국엔 이렇게 길을 막고~

다시 추출에 도착해서 출발하장~



지는태양~ 물좀 주라~

>

언넝 꺼내준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물 안줬으면 설악맨님 퍼졌을까?? ^^;

힘들어 죽겠는데 카메라 달았다고 카메라를 원망 스럽게 쳐다보시는
레이님..

앞쪽에 두개의 높은 산이 보인다...꼭대기에는 눈이 있다...
더블링 이라고 부르고 있다고하는데...
뭐 특별한 의미는 없는듯하다...


해가 아직 뜨겁다~

해가 거의 지니..
바로 쌀쌀해 진다… 바람막이 입고~
쏘굿님 힘이 남아도신다~ ㅋㅋ

요런 길을 달리고 또 달려서…

저녁 9시가 거의 다되서야 캠핑 장소에 도착했다..
8시가 넘으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밥하고 밑반찬있는 거 꺼내고…
즉석국 끊이고…처음 하는 캠핑이라서 정리도 안되고 어수선하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사진이 한장도 없다..
너무 늦어서 밥먹고 자기 바뻤다 ㅋㅋ
첫 날 라이딩..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큰 고개를 넘는 것도 없었고..
다 포장도로였고…
앞으로 몇일은 큰 어려움이 없지만..
갈수록 큰고개가 나온단다……. 컨디션이 오늘만 같다면 좋겠다…



한장 있다^^
쏘굿님 잠자리 드는 모습되겠습니다~~~

총 라이딩 1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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