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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를 타면서 혼자 생각해본 난감한 순간들... ㅡㅡ...

v3bug2004.03.24 15:07조회 수 78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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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아서 생각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이런 남감한 순간이 생기지 않습니까..?

대부분 mtb를 타보지 않은 생활자전거에 익숙하신 분들께서 그러시더군요...

아랫 글은 어중간한 존댓말이 나옵니다...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ㅅㅅ



1. 이거 얼마야..?
- 가격에 대한 질문은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수 없는거 같다...
- 주위에 mtb가 많지 않아서 섯불리 진짜 가격을 말하면 이상하게들 쳐다본다... ㅅㅅ
- 자전거라고 하면 흔히 10만원도 안되는것만 생각하다가 수십을 말하면...
- 다들 표정이 ㅡㅡ... 이렇게 되버린다...
- 그러고 나선 하는말이... "장난 하냐..?'


2. 자전거 잘타..?
- 도대체 어떻게 타야 잘타는거지..?
- 윌리나 바니홉을 자유자재로 해야하는건가..?
- 아니면 두손 놓고 돌아다닐수 있어야 하나..?
- 것도 아니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잘탄다고 해야하는 건지.. 원...


3. 이걸로 산에 올라가..?
- mtb는 'mountain bike'의 약자다...
- 산악 자전거... ㅡㅡ...
- 사실 본인들도 이걸 알면서도 묻는다...
- 도대체 내게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 걸까..? 흠...


4. 도로 위에 타다가 옆에 차가 쳐다볼때...
- 주로 버스 안의 승객들이 쳐다본다...
- 단련된 우리의 다리는 버스가 출발할때 동일한 속도로 가기 마련...
- 그러면 꼭 버스 안의 승객은 우릴 쳐다본다...
- 그 무수한 시선은 우릴 난감하게 한다... ㅡㅡ...
- 한번은 내리막에서 옆에 있는 승용차랑 나란히 가다가 열린 차 창 안을 보니...
- 운전자가 자꾸만 나와 자기 속도계를 번갈아 보는 것이다...
- 그럴때 난 한번 씨익~ 웃어준다.. ㅅㅅ
- 약 70Km로 달리는 자전거를 본 운전자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5. 초보시절 도로턱 뛰어넘다가 펑크날때...
- 내가 아르바이트 하는곳에서 집까지 도로턱이 몇개 되고 중간엔 초등학교가 있다...
- 한번 호핑으로 둔턱같은걸 뛰어넘어가니 초등학생은 물론 날 본 사람들에겐 영웅이 되었다...
- TV에서나 보던걸 실제로 봤으니.. ㅅㅅ
- 그 후로 주위의 시선이 의식이 되어 긴장이 되다 보니...
- 다음 호핑때 뒷바퀴가 강하게 찍히고 말았다...
- 때마침 펑크가 나고 자전거에서 내려 질질 끌고 가야되는 그순간은 난감하기 짝이 없다... 후...



이 외에도 몇가지 더 있는거 같은데 아르바이트 하러 가야 겠습니다... ㅅㅅ

돈벌어서 부품도 갈아야 하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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