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잔차에 애착을 가지다 보면서.. 가장 신경쓰이는게..
>
>남들이 무례하게 보지는 않을지..
>남들이 위협을 느끼지는 않을지...
>
>자칫 쫄바지 입은넘들은..... 이라는 미운시선을 주게 되지않을지가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
>등산로는 어쨌든 등산객이 우선이고..
>보도는 보행자가 우선이다..
>
>항상 나 때문에 위협을 느끼지 않을지..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을지를 조심 조심 배려하가며 타는
>자신을 접고 타는 잔차인이 됬으면 합니다.
>
>등산객을 만나면 속도를 걸음걸이보다 늦게 늦춰도
>(솔직히 내리는건 넘 귀챦더군요.. 하다가 포기했음)
>나이 드신분 들은 필요이상 멀찍히 물러나시더군요...
>항상 지나가면서 죄송하다고 합니다..
>
>수원은 잔차전용도로가 잘 닦여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어디
>잔차만 다니나요... 그냥 보도나 마찬가지 입니다. 애도 뛰어다니고..
>항상 보도위를 달리는게.. 미안하죠.. 그렇다고 차도로 내려서긴
>내가 위험하니 안되고..(항상 말이지만.. 딸린식구가 몇인데..야간에 도로를)
>
>항상 마주오는 사람의 눈치를 살핍니다...
>멀리서 마주오는 유모차 끈 두 부부.. 잔차불빛에 경계를 보이면..
>미리서부터 거의 보도블럭 경계석위를 타고갈정도로 비켜서 천천히 갑니다..
>
>그러면 경계를 풀고 편안히 대화하면서 지나가더군요...
>
>보도에 올라서면 잔차가 강자입니다.
>항상 그들이 위협을 느끼지 않게 배려하고
>우리가 보도를 빌려쓰는 입장에서 라이딩이 되야겠습니다.
>우리가 등산로를 빌려쓰는 입장에서 라이딩이 되야겠습니다.
>
>항상 속도 줄이고 조심 라이딩 하시길... 바라며.....
>
>또..
>
>개들이 안설치는 세상도... 꿈꾸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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