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쪼금 불안하긴 합니다..^^;;;;;

제가 카메라 삼각대를 카본을 쓰고 있는데.. 그게 두께가 1mm 정도
됩니다..... 물론 소재가 틀리겠지만...탄성정도를 볼때 쪼금 불안한
맘이 생깁니다...  ^^;;

웃긴게... 레이스페이스 포스트  참 황당하게 부러졌습니다.
그냥 좀 휘다가 한순간 뚝~~~ 부러졌습니다.

물론 금속이 피로가 누적되다 보면 한순간~ 댕강 부러지기는 합니다만..
참 황당하게도.. 부러진 자리 너덜거리는 부분만 망치로 뚜드리니까..
그냥 삽입이 된다는 겁니다.. 소재가 부적절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칼린 포스트 같은 경우는 단면 자체가 찌그러져 버려 잘라도 삽입이
안된데 비해서 이건 너덜거리는 부분만 뚜들겨서 넣으니 그냥
들어가네요...  내친김에 꼽구.. 다시 다운힐 2번 더 하고 내려왔습니다.
안장이 낮으니까.. 업힐은 고통 그 자체더군요... -_-;;;

내려오면서 보니까 대충 속도가 30km 까지 올라갔더군요..

제가 가공하려는 계획은 이렇습니다..  ^^;;

일반헤드를 뽑아서, 철공소가 가져가서 카본 내경(25mm)에 맞게 소켓을
만들어 끼울 생각입니다. 물론 카본 속으로 약간 삽입이 되야겠죠..
그다음엔 록타이트 던 에폭시 접착제던 바르고 끼운 다음 굳힐려구요..

싯 포스트 장착상태가 프리 켄틸레버 구조가 되니까 결국 가장 힘을 많이
받는곳은 클램프를 물린 부분이고 엉덩이 닿은 헤드부분은 Hinge 역할이
되니까 소켓으로 끼워도 힘받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걸로 생각됩니다.

그런 다음 여유가 되면...표면에 투명락카를.......... 뿌리면 휘면서 다 깨질까요?-_-;;;;;
흠////...

당장 잔차를 못타서.. 싯포스트를 하나 더 구해야 겠습니다....
안장이 낮으니까.. 정말 라이딩이 고통이네요... ^^;;;;
휴~휴~





>이정도면 제가 만든 카본 싯포스트도 부러질것 같아 불안합니다-.-
>괜히 다치시면  미안하기도 할것같고...
>25mm 몰드에 27.2를 만드니까 소재두께가 1mm 정도 밖에 안되는것 같아서 약합니다. 사실 제가초보라서 고수들이 얼마나 강하게 타는지 잘모릅니다.
>무게는48g
>
>일단 보냈으니 한번 사용하시고 부러지면 다시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지름22mm짜리 몰드 찾았습니다. 내경22에 외경27.2이면 소재두께가 3mm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망치로 내리쳐도 안부러지게 만들수 있습니다.
>카본도 강도별 탄성별 제직형태별 종류가 많습니다.
>현재 팔리고있는 MTB용 카본소재는 일반강도입니다.
>전 실험실에있는 고강도 고탄성 소재를 사용 할수 있습니다.
>제꺼는29.2 싯포스트라서 아주 튼튼합니다. ^^
>25mm몰드는 29.2 사이즈 로 만들어야 어느정도 모양새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
>참 프레임에 안들어가면 사포로 샌딩하시면 됩니다.카본 소재 너무 두려워마시고 강! 샌딩해도 상관없습니다. 도색도 안해도 별상관없구요...
>비오는날 흡습의 우려는 있지만 하루정도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
>장착하시고 사진이나 사용후기좀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제가 개선과 보안을하여 더 좋게만들수있으니까요
>몇개더 만들어서 오장터 같은곳에서 필요한 잔차부품 이랑 바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