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엉덩이로 좌악 갈아버렸습니다. 으음...

병원에 가보니 꼬리뼈 쪽 근육이랑 인대가 놀라서 아픈 거라더군요..

자전거도 좋다고 할 수 없으니 당분간 쉬라고 하네요... 몸이 근질근질하군요.

머 시속 30정도에서 넘어진 거 치고는 몸도 자전거도 지나치게 멀쩡한 걸 위안삼아야 하려나..


지금 한강 자전거도로 상태가 안좋은 모양인데, 그나마 도로 사정 안 좋을 때 못 타게 됐으니

이걸 전화위복이라 해야 하나요? (뭔가 결론이 저 하늘로 날아가는 듯한...)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쌩돈 800원씩 날아가는 것은 눈물나게 아깝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