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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MTB의 매력인가 보네요! ㅎㅎㅎ ^_^

joilo2005.02.08 16:49조회 수 7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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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푸르고 따사로운 햇살이 살짝 고개를 뜰때면,
사진을 찍으러 다닌곤 했습니다.
4년정도 수동카메라를 배우고 익히면서 들었던 버릇인데.
요즘들어선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통학용으로 쓸 자전거에 대한 검색을 하다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서부터죠.^^

돈에 큰 욕심이 없어서 아르바이트 같은걸 하지 않았었는데..
복학을 얼마 남겨두지 않는 상황에서 급하게 일자리를 구해서.
지금 pc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_-;; (너무 돈이 궁해서...)
--대략100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하더군요.ㅎㅎ;;;


처음에는 장터를 이용하면서 어떤 자전거를 내 첫차로 할까 하며 많이 들락거리다가.
딱 정하고 나니까..
바이크 사진란과 리뷰란에서 제가 정한 모델을 검색해서 보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조금씩 자전거에 대해 알게 되니까 부속품에 관심이 가더군요.
속도계를 비롯한 각종 옵션(?)들을 또 검색하고 어느 회사께 좋은지 장단점이 무언지..

끝도 없습니다.
일하는동안 4~5시간씩을 검색하고 검색해도..한계가 없더군요.
오히려 제 두뇌가 딸려서 많은것을 검색해 놓고도 까먹는경우가 생깁니다.

요 며칠전부터는 투어후기를 읽고 있는데...하나하나가 스크롤의 압박이 대단하더군요
더 웃긴건.
그것들 조차도 무식하게 다 읽어 내려 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시물을 읽으려면..또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겠더군요.. ㅡ.,ㅡ;;

그래도 다 제가 좋아서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_^*

담배연기로 가득차 있는곳에서 일하는게 많이 답답하고 불쾌하지만,
거의 하루종일 이곳에 접속해 있으면서.. 모르던 부분도 많이 배우고
사진 등록 하는것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하다 보면...
마음은 상쾌한 바람이 산들산들 부는 산에 가 있습니다^_^

20여일만 더 참으면서 일하면..드디어 월급날~
그땐 당당히 제 애마를 끌고 상쾌한 봄의 향기를 맡으려 가렵니다.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자전거를 끌고 산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드는걸 보면 MTB라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에고!
설연휴에..
침침한데 박혀 있을려니..이런저런 생각에 쓰잘데기 없는 글을 적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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