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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관련 보험의 현실이 이렇습니다.

말발굽2005.06.16 17:10조회 수 3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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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맞바람님의 의견에 반박하는 글이 아니라 현실적인 이야기 이며 MTB 행사를 치뤄본
경험이 있는 저의 의견을 말씀 드리는것 이오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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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라는 것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대비라고 볼 수 있는 것인데
>말 그대로 만약 이라는 것은 일어날 수도 있고 안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일보험으로 처리하고 참가 신청자들도 보험료가 포함되었다는것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시합에 출전했습니다
>그것은 일단 평소 라이딩 보다 사람이 많고 시합이라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평소보다 좀 더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겠지요
>
>물론 동호인들이 평소 주말라이딩이나 주중 라이딩에서도 크고 작게 다치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경기'는 아니기에 강약을 조절해서 타기때문에 확률적으로 경기 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생각하리라 봅니다
>
>상해보험이 경기나 운동 중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보험처리가 되기는 합니다만
>경기에 나가는 일이 한번도 없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 상해보험이 주 목적인
>보험은 잘 들지 않고 기타 다른 보험에 들면서 상해보험도 된다면 그것으로 대신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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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상해보험의 경우 위험이 내제된 스포츠의 경우 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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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대회부터 보험가입이 '강제 의무 조항'이 된 이상 경기에 뜻을 둔 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보험가입을 하게되겠지요
>그러나, 보험회사에서 운운하는 적자 라는 부분에 대해 납득할 만한 자료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협회에 통보한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호응할 수가 없네요
>수백명의 참가자가 내는 보험료의 합산액이 몇몇 사고자의 치료비를 매번 그렇게 초과했는지
>초과하지 않거나 사고가 없었을때의 이익에 대해서는 당연한으로 넘어가다가
>적자 운운하며 강제조항으로 내건것은 일종의 '담합'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고 보험 가입을 유도하려면 많은 동호인들이 이해갈 수 있게
>적절한 설명과 자료가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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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B시합등 행사시 보험사에 1일 보험을 가입할 경우 ,
작년의 예를 들겠습니다.
오디 엠티비 마라톤 행사를 하면서 1인당 2,000원의 보험료가 들어 갔습니다.
참가자는 약 170명 정도 였구요.
그러면 2,000원X170명= 340,000원 입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사고로 손가락 골절 1명, 갈비뼈 골절1명이 있었습니다.
기타 타박상은 포함되지 않았구요.

작년의 강촌 대회도 약 1200명 정도가 참가를 하였는데 그러면 1,200X2,000원=2,400,000원 입니다.
그러면 위의 보험료 수입 가지고 보험회사에서는 적자가 났을까요? 아니면 흑자가 났을까요? @

@ 이것은 절대 보험회사의 편을 드는것이 아니고(본인은 보험회사와는  관련이 없음 )직접
행사를 치룬 한사람으로서 경험담을 말씀 드리는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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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인 부분보다 신체가 다치고 그로인해 겪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란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는 않습니다
>지나친 비유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번지점프를 할 때 누가 보험가입하라고 합니까?
>책임에 대한 서명만 할 뿐입니다. 어쩌면 번지점프가 더 위험한것 같지 않습니까?
>
>아울러 대회를 주관하는 협회/연맹 조차 보험회사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
>한심하게 생각됩니다. 보험의 가입 여부를 떠나 어차피 본인의 안전은 참가자 본인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대회를 주관하는 주최측은 만약의 사고에 대한 대비에 만반을
>기하는 역할이 필요하지 보험 가입을 '강제 의무 조항'으로 걸어야 했을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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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연맹이나 협회의 시합, 행사시 사고가 나면 그것을 처리해줄 정도의 재무적으로 튼튼하지 않다는 거지요.
참가자 본인이 책임을 진다고 서약서를 쓰지만 막상 사고시에는 주최측에서 책임을 져야하는부분이 나옵니다.
전혀 책임을 안질수가 없으며(법적으로도)당사자들도 가볍게 끝날것이 아니라면 책임소재를 따지게 되지요. @

저희들이 행사를 할때도 일일보험이 적용되지를 않아 사고에 대해 무척 고민한적이 있습니다.
과연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다행이 큰사고는 없었습니다만,
주최측이 책임을 면할수는 없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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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했다고 발생할 사고가 나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발생한 사고를 어떻게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가 관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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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시합이라는것을 하게되면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행하게 되고 그러다가 보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발생한 사고를 어떻게 얼마나 잘 대처하는것이 관건이라고 하셨는데  잘 대처 하는것이 바로 레져와 관련된 상해보험으로 처리를 하는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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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가입 그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긍정적이고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그것을 참가 의무 조항으로 했다는것에 대한 보험사의 일방적 결정과 대회 주최측의
>성의없는 결정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되어야 할 여러 대회의 열기에
>찬물을 껴얹는 것 같아 두서 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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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예전에는 1년짜리 자전거 보험을 들고 활동을 했었는데 별다른 사고 없이 지나가 버리니까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보험이 절실 하다는 느낌이 희박해 지기도 했고, 시함을 나가면 으례 [행사하는 곳에서 보험을 들어 주니까 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합등에서 보험을 안들어 주게된 것에 약간은 서운하지만........

이제 일일 보험이 없어지면서 약간은 걱정이 되던 차에 노바(이전무)님의 글을 보고
좀 전에 3만5천원짜리 1년 상해보험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유비무한은 좋은것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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