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욜날 새벽 3시에 출발해서 양양까지 다녀 왔네요...
서울 - 양평 - 용문 - 홍천 - 인재 - 미시령 - 속초 - 양양 이렇게 약 230키로를 하루에 탔습니다.
제일 어렵고 무서웠던 곳은 홍천에서 인재가는 길인데 편도 1차선으로 공사구간입니다...
딱 차도만 있고 자전거가 다닐만한 길이 없어서 수십키로를 얼마나 가슴 조리며 달렸는지...
특히나 공사 구간이라 덤프트럭과 버스가 오노라면 어쩔 수 없어 서서 보내야 할 정도로 도로가 좁아서 너무나 위험했습니다.
둘째는 미시령 고개는 역시나 바람이 짱이였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자전거가 휘청거릴 정도로 강하게 불었습니다.
저도 미시령고개를 내려 오면서 약 40이상으로 내려오다 커브길에서 강풍이 내 옆을 때려서 하마터면 대형사고 날 뻔 했습니다.
그것 빼고는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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